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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1 14:38
(수정됨) 짜파구리는 특정 회사의 상품명이죠.
구지 한국색을 지우기 위해 번역하고 자시고 할만한 단어가 아닙니다. 사람 이름처럼 고유명사니까요. 현대를 모던으로, 삼성을 쓰리스타로 번역하지 않는 것처럼요. 영화에서 Ram-don으로 번역한건 그냥 이해를 돕기위한 것일뿐이죠. 이런 번역은 우리나라걸 외국으로 내보낼때말고 외국걸 우리나라로 가져올때도 자주 일어납니다. 해당국의 특정 제품명을 직접 언급하면 거의 못알아들으니까요. 예를 들어 영화에서 우리는 잘 알지도 못하는 생수 브랜드를 언급하면서 XXX 한모금 할래? 이러면 그걸 브랜드명을 그대로 써야할까요? 아니면 생수나 물이라는 보통명사를 써야할까요? 딱히 브랜드명이 스토리 진행상 필요한게 아니라면 그냥 보통명사를 쓰겠죠. 마블 영화에서 아이언맨이 말장난하는 것중에는 미국 브랜드들을 사용하는 것도 꽤 많습니다. 예를 들면 스파이더맨 처음 등장할때 아이언맨이 언더루스~ 라고 하죠. 이게 뭔지 아시는분 있나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번역에서는 쫄쫄이라고 그냥 보통명사를 쓰죠.
21/02/21 14:44
네. 근데 문제는 Ram-don 조차 외국인들에게 생소한 단어라는게 문제죠.
원래 라면과 우동을 섞어먹는 유명한 음식이 있는게 아니라 번역가가 그냥 적당히 새로 만든 말이에요. 결론적으로 이해에도 도움이 안된다는거죠.
21/02/21 14:47
완전히 새롭게 만든 단어니까 생소한건 당연한겁니다.
그게 이해에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인데 라멘+우동의 합성어라고 알게되면 충분히 도움이 되죠. 적어도 짜파구리라고 언급하는 것보다는 나을겁니다. 짜파구리가 짜파게티 + 너구리의 합성어라고 알려줘도 짜파게티가 뭔지 너구리가 뭔지 몰라서는 아무 의미도 없으니까요.
21/02/21 14:58
ram-don이 라면과 우동의 합성어인것도 번역가가 나중에 갖다붙인거지 영화내에서는 그것의 그냥 고유명사가 ram-don인것처럼 나오죠.
즉 외국인의 입장에선 라면과 우동을 섞은거구나식으로 이해의 폭이 생기는게 아니라 그냥 Ram-don이라는 이해할수없는 고유명사로 인식합니다. 언어로써 효율적이지도 않고 오리지널리티가 있지도 않죠.
21/02/21 16:00
짜파구리가 짜파게티 + 너구리의 합성어라고 알려주면서 짜파게티랑 너구리가 뭔지 안알려주는 케이스도 있나요???
만약 외국인이 기생충을 보고 짜파구리가 뭐야? / 한국 짜파게티랑 너구리라는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가 있는데 한국인들은 이거 섞어서 먹는걸 좋아해 이런 대화가 예상되는데 Ram-don이 뭐야? / 응 라멘이랑 우동의 합성어야 / 그걸 왜 같이 먹어? 이 이후로 뭐라고 설명할건데요. 한국 브랜드라 이해못할까봐 유명한 일본 음식 두개로 합성어를 만들어서 썼다고 설명하려구요?
21/02/21 16:12
(수정됨) 님은 그럼 카레 우동이라는 음식 명칭을 들으면 그냥 섞어먹는구나 하지
그걸 가지고 왜 섞어먹어라면서 따지나요? 참 억지도 적당히 써야지.. 라면 우동 섞었다고 뜻 알면 그 시점에서 설명은 끝난거고 그러려니 하지 그걸 가지고 왜 같이 먹느냐뇨? 그런건 설명의 영역이 아닙니다. 님이 말한 짜파구리의 설명에도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왜? 맛있으니까 그렇게 먹고싶으니까 먹겠죠. 그게 짜파구리든 람돈이든 카레우동이든 말이죠. 그런걸 구지 설명해줘야 합니까?
21/02/21 13:53
그래서 요즘 초등 영어 교과서에도 떡은 tteok 요런 식으로 쓰고 korean rice cake 이라고 부가설명을 붙이긴 하더라구요.
21/02/21 14:04
영어 사대주의 때문인지뭐지 그래야 더 팔린다고 판단했겠죠. 지금도 공기업 이름 죄다 영어로 바꾸는데 저런거 지킬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이해관계 없는 일반대중들 중 일부나 지키라고 했을 뿐이죠.
21/02/21 14:03
옛날과 지금의 문화적 영향력이 다르니까요.
우리가 을의 입장에서 알려야 할 때는 최대한 받아들여지기 쉽게 하는게 맞습니다. 외국인들 입장에서 관심도 없는 걸 발음마저 생소하면 그거 절대 기억 못해요. 우리도 버블티 월남쌈하면 알지만 전주나이차, 고이꾸온 하면 잘 모르잖아요. 근데 점점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고 스스로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또 다르죠.
21/02/21 14:08
한국어 발음이 일본어에 비해 영어권 사람들에게 어려우니 접근성이 떨어져서 영어 설명 표기로 바꾸는 거에요. 김치는 그냥 영어로도 김치입니다. 만두가 통하는 것도 발음이 여타 한국어 음식에 비해 쉬워서 선택한 거고요. 전혀 다른 개념의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rice cake은 좀 다른 표현으로 바꿨으면 하긴 합니다. 영어명이 이해하기 더 어려워요.
21/02/21 14:20
김치전 Kimchi pancake나 부개찌개 Spicy sausage soup 같은건 브랜드로 밀고나가도 될것같습니다.
근데 브랜드마다 다른게 미국에서 멕시코나 태국 식당갔는데 영어로 부연설명 안적혀있으면 잘 모르겠더라고요 크크
21/02/21 14:30
이게 다 중국이 한번의 문화대혁명으로 자신들의 문화유산을 없애버린 탓입니다
한번만 해서 그래요 그러니 한번 더 하면 혹시 누가 알겠습니까 저번 문화대혁명때 없어진것들이 다시 한번의 문화대혁명에 놀라서 나타날지? 그러니 문화대혁명 한번 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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