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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0 09:56
러시아가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한국에 많이 우호적입니다.... 한 때 국경을 마주하고 있던 이웃나라였는데 뭔가 근현대에 들어와서 갈등이 생기기 이전 적절한 타이밍(?)에 단절되다보니 '낯익은 이미지 + 딱히 마찰이랄게 없음' 이것만 해도 일단 플러스 점수가 되는지라..... 중국과의 관계나 일본과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아, 한국은 좋아' 소리가 나올만 하죠.... 거기에 삼성 엘지같은 가전제품들도 많이 팔리고 있고 초코파이랑 도시락도 있고.....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여성들은 K팝과 드라마의 나라, 남성들은 e스포츠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갖고있어서 호감도가 엄청 높은 편입니다......
21/01/20 09:58
전에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많은 기업들이 철수했는데 삼성 엘지 같은 한국기업들이 남아서 으리!해서 좋게 본다는 얘기가 있네요.
https://weekly.donga.com/3/search/11/79251/1
21/01/20 10:02
서구권 다른 국가들은 노스코리아 사우스코리아 헷갈려서 부정평가한 사람이 유의미하게 많았을 텐데 러시아는 그런 거 상관없다는 것도 한몫했을지도..
21/01/20 10:05
러시아가 모라토리움 선언했을때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떠났는데(특히 일본이 빠르게 발 빼서 지금도 일본기업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삼성과 LG,현대차 같은 한국 기업은 그대로 남았을뿐더러, 물건값 대신 받은 부동산으로 이득을 본다거나 하지 않고 회복한 다음 돌려준다거나 하는 의리를 보여줘서 신뢰를 쌓았습니다.
21/01/20 10:04
올림픽 때는 물론이고 월드컵 공동개최했을 때도 별 관심없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일본인이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겨울연가(...)
21/01/20 11:36
에전에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꽤 친한 일본친구가 있었는데 진짜 모르더군요!! 지도를 보여주니 캄차카반도쪽을 가리키면서 여기아니냐고?
저랑 매우 친하고 오랫동안 봐온 착한 친구여서 일부러 그랬을리가 없어서 진짜 놀랐었습니다. 이제는 알겠죠.
21/01/20 10:05
그냥 전세계적으로 긍정 70 / 보통 20 정도가 평균인거고,
동남아 등 특정 국가에서 삼성/LG/KPOP 등으로 인한 이미지가 엄청 좋아서 긍정이 높게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1/01/20 10:09
대학다닐때 독일 유학출신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지나가듯이 해주신 말로는 독일 사람들은 냉전시대에도 왕래 제한적으로나마 잘들 하고 다녔는데 니네는 전쟁하고 핵무기 만들고 그러는거 보니까 양쪽 다 문제가 있구만 이러면서 통으로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21/01/20 11:16
아니 그게 순전히 우리 남북한 때문이냐고......
라고만 하기에는 일리가 있어 보여서 묘하게 슬프네요. ㅜㅜ 통일 부럽다 쳇
21/01/20 10:04
일본은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중국은 비호감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네요
어차피 쫄따구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우리가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하고 딱히 개긴적은 없어서 그런가(...)
21/01/20 11:42
인터넷 댓글이랑 다르게 오프에서 중국인들이 생각보다 한국에 많이 호의적이라고 합니다.. 사드전엔 진짜 호의가 엄청났지만 이후 좀 줄었는데도 여전히 호의적이라고.
21/01/20 10:17
그러게요. 살짝 결과가 의심되는 결과입니다. '모름'이 없으면 말도 안되는 설문이고, '모름'을 제외하고 계산했으면 사기고...
응답률이 저렇게 높을 수가 있는 문항인가 이게... (그럼 펄~럭입니다만 크크크크)
21/01/20 10:30
2019년 기준인데 올해 기준으론 긍정평가가 더 상승했을 듯..
봉준호 + BTS + K-방역(국내에서의 가치평가 하자는 게 아니라 트럼프 공격용으로 언론에서 정말 많이 다뤘다고..)
21/01/20 11:40
한일 관계는 애증의 관계가 아닐까 싶네요.
이런 설문지는 서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지만 막상 제3국에서 만나면 가장 쉽게 친해지고 자국민 외 그나마 신뢰 하는 외국인 관계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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