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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0 03:24
외할머니댁이 구미였는데 교촌치킨 본점이 거기 있었죠... 당시 양념 맛이 충격적이라서 처음 먹고 이후에 갈 때마다 시켜주셨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아무도 안믿어줌 ㅠㅠ
21/01/20 08:23
시애틀 출신 사람이 한국 사람보고 한국에도 지하철 있어? 라고 묻는것과 비슷한 개념인데요....
처음부터 지방을 무시하고 들어가는거죠.. 그런 경향이 점점더 강해져 가구요
21/01/20 08:27
소위 '서울 촌놈'이 서울 외 지역을 낙후한 시골처럼 취급하는 건 너무 흔한 일이고
거기에 발끈하는 분들이 있는 거죠. 이건 인터넷상 우스개지만 정치적으로 봐도 서울공화국 - 버려진 지방 구도가 머지 읺았다는 전망..
21/01/20 08:46
많은 분들이 주의해야하는데 별생각없이 하는 발언 패턴이 [너 그거 몰라?], [그거 없어?], [그게 재밌냐?] 입니다.
경우와 상황에 따라서 상대를 무시하는 발언으로 인식될 우려가 높거든요.
21/01/20 11:27
대립각은 모르겠고 지방이자 상대방의 거주 지역을 무시하는 언행은 맞죠.
그런데 그 무시의 수준이 시대적인 발상을 아득히 넘어서거든요. 너희도 설빙 있어 는 시대적인 느낌으로만 치면, 지방 사람들도 스마트폰 쓰냐 급입니다.
21/01/20 09:58
우리 나라에선 대부분의 것들이 서울에서 시작해서 퍼져나가니.. 서울에만 산 사람들은 그게 상식일 수도 있겠죠
근데 뭔 지방소도시도 아니고 붓싼에 있냐고 물어본건 너무했네 아 트위터지
21/01/20 11:26
솔직히 지방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로 데려가는건 문제가 아닌데 니 사는데 이런거 없제?? 요런 낌새가 있으면 기분 팍 상하죠
도대체 대구, 부산을 전원일기에 나오는 양촌리쯤으로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서울 밖은 다 논밭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21/01/20 14:13
할리우드 영화에서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국을 어디 동남아처럼 묘사한거랑 비슷한 느낌이내요. 007은 한국 공공연히 무시한다고 불매까지 했었던거 같은데
21/01/20 14:22
전 8년전에 부산에 설빙있대서 본점가서 사진찍고 인스타 올렸는데...
그 다음해부터인가 겁나 공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차려서 거의 없는 곳 없어진 거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었는데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국내 다른 도시들에 잘 안 가봤어요. 대부분 본인 사는 도시에 머물러 계시죠.
21/01/20 15:33
여수 살다 중학교때 서울로 이사왔었는데 제가 살았던 곳이 그래도 도시였고 서울의 한 구 정도의 규모는 된다는 말을 믿기 어려워하던 서울 친구의 모습이 생생하네요.. 특히 전교1등이었던 친구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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