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17 17:12
배달만아니면 밥,국,2~3가지 반찬에 6500이면 큰단지면 할사람 있기는 할것 같은데
아침7시까지 문앞까지 배달이라서 아무도 없을듯 하네요.
21/01/17 17:15
가족 밥그릇과 함께 제 도시락통도 설거지 요청드립니다.
끼니당 500원 더 드릴게요. 혼자 살아서 세탁기만 사용하니 손빨래가 그립네요. 집안일 하는김에 제 속옷 양말 손빨래 함께 요청드립니다. 일주일에 만원 드릴게요,
21/01/17 17:20
걍 물정을 몰랐을 뿐 이상한 사람은 아니긴 하네요.
남는 반찬 갖다주는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요즘은 배달비만 3천원 이상인데 그걸 도시락통에 옮겨담는 노고까지 합치면 인건비만 6500될듯. 근데 실한 반찬도 넣어줘야 하니까
21/01/17 17:50
저도 혼자살때 반찬배달이나 밀키트 같은거 어떻게 가성비 좋은거 없나 많이 찾아봤지면 결국 밖에서 사먹는거랑 가격적으론 거기서 거기란 결론..
21/01/17 17:53
나가서 사먹으면 가게 영업시간에 본인이 직접 걸어서 가기라도 하죠. 이 사람은 아침 7시까지 자기집 앞으로 배달까지 주문이라 크크...
21/01/17 17:56
매일 아침 따뜻한 밥 + 국반찬 3종.
이건 자신이 직접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주부가 해도 매일은 못하는 사람 수두룩하죠. 아 물론 반찬을 전부 돈 주고 사면야 쉽습니다...
21/01/17 18:07
아침7시 배달만 아니어도 그럭저럭 합리적으로 생각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댓글보고 수긍해가는걸 보면 그냥 본인 기준으로 생각해서 가격을 낮게 측정한거지 답없는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21/01/17 18:20
아침밥을 해먹는 집이면 그시간이 출근준비 등교준비 시간이랑 겹칠텐데, 그시간에 배달은 무리죠.
그리고 우리식구끼리 먹는거면 어제 남은 국, 찬 다시 덥혀먹고 하겠지만, 돈받고 같은 반찬 가져다 주면 그것도 불만나올거같고..
21/01/17 18:23
배달안해도 1국 3찬에 밥 해서 6500원이라도 많이 싼거죠. 요즘 물가도 물가지만 무슨 밥 국에 반찬까지 3개 담는게 쉬운일인줄. 요즘같이 음식 많이안하는 시대에 숟가락 하나만 더 얹지는거도 쉬운게 아니예요.
물정을 모르는거지 답없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데 세상 물정 모르는걸 다른 사람이 지적하고 있는데도 저러는게 바로 답없는 사람입니다. 저렇게 답없는 사람들이 악의없다는 핑계로 민폐를 많이 끼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악당 되는거죠.
21/01/17 18:32
댓글 다는 거 보면 답정너도 아니고 피드백도 성실히 하는데 오지게도 까이네요.
요즘 인터넷에서 조리돌림 당하는 이런저런 사연들 보면 이 정도는 귀여운 수준인 것 같은데
21/01/17 19:17
댓글 다는거 보면 답정너인데요 흐흐.
성실하게 피드백하지만 결국 바뀌는건 없는.. 6,500원이 왜 부정적인지 물가, 배달 수고 등을 들어서 설명하지만, 난 남는 거 받는거라 괜찮은거 같다고만 하고 있어요. 피드백은 의견을 듣고 바껴야 피드백이죠. 일하는데 저러면 고문관 입니다.
21/01/17 19:25
막 댓글에 '제가 공급해주시는 분에 대해 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써놨는데, 이것까지 답정너로 보이신다면 뭐 어쩔 수 없죠.
답정너의 허들이 너무 낮으신 게 아닌가 싶은데...
21/01/17 19:28
답정너가 아니라면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가격을 조정해보겠습니다. // 배달비, 수고비는 얼마 정도하면 합리적일까요? // 제가 밥을 가지러 가면 6,500원이면 괜찮을까요? 등으로 댓글이 진전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1/17 19:34
그러니까 허들이 너무 낮아보인다는 겁니다...
보통 답정너는 남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꽉 막혀서 자기 말만 되풀이하는 사람을 말하지 않습니까? 적극적으로 생각이 바뀌지는 않더라도, 저 정도라도 남의 댓글을 수용하는 사람한테 답정너라고 하는 건 좀 심하죠.
21/01/17 19:22
본인이 저녁에 설거지 한 용기 상대 집 앞에가져다놓고 다음날 아침에 문 앞에 놔둔 도시락 찾아간다고 했으면 6500원 가능일거같은데요 본인 입으로 남는 반찬 밥 담아주시는 정도라 말하고 있으면 그거 외엔 자기가 해야지
21/01/17 20:44
간단한일도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는건 보통일이 아닌데 6500원으로 아침밥을 정기적으로 아침7시에 자기집 문앞까지 배달해 놓으라는건 절래절래.. 거기다 댓글로 자꾸 남는거 받는거라는데 진짜 먹다 남은거 주면 잘도 오케이 하겠습니다.
21/01/17 22:01
진상이나 노답수준은 아닌데 교묘하게 사람 억장 뒤집는 재주가 있을 사람으로 보이네요. 주변에 사람 참 착한데 정신나간 소리를 진지하고 차분하게 개진했던 사람이 한명 있는데 한두번은 다들 귀엽게 생각해도 반년정도 뒤면 주변사람 다 사라지더군요.
누군가의 말씀처럼 솔직히 이정도 발상이면 좀 귀엽고 철없네 수준이으로 보입니다 뭐 아주 쌍욕 먹을수준은 아니죠. 그런데 말입니다. 대댓글로 피드백을 하면서 여전히 6,500원에 호구 잡혀줄 누군가를 기다리는 끈기를 보이는것 처럼 느껴지는건 단순히 느낌탓일까요 하하
21/01/17 23:28
진작에 물가에 대한 생각을 바꿨지만,
원글 작성 이유는 같은 내용으로 달아야 하다보니, 그게 모여 답정너로 보인 케이스 같네요 흐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