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1/16 17:11:33
Name 내설수
File #1 Internet_20201226_121034_1.jpeg (28.8 KB), Download : 70
File #2 Internet_20201226_121034_2.png (160.7 KB), Download : 62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1219060013326
Subject [기타] 한국계 미국인들이 말하는 미국 내 한국의 위상




영국 월간지 모노클(MONOCLE)은 2021년 1월호 기사에서 각국의 소프트파워를 평가해 등급을 매기면서 한국을 독일에 이은 세계 2위로 평가했습니다. 프랑스가 3위, 일본이 4위였고, 대만, 스위스, 뉴질랜드, 스웨덴, 그리스, 캐나다가 뒤를 이었습니다.

소프트파워는 군사력이나 경제력 등 물리적 힘을 의미하는 하드파워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문화, 예술, 공공외교 등 매력으로 행사하는 국제적 영향력을 말합니다.

모노클은 한국이 엔터테인먼트와 혁신에 있어서 다른 나라를 위한 기준을 세울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대표되는 영화와, BTS로 대표되는 'K-POP' 등이 한국 소프트파워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코로나19 초기 대응도 높게 평가했으며, 삼성과 LG, 현대 등 기업은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말 한국은 세계 2위의 소프트파워 강국일까요?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들과 한국 소프트파워의 실제와 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 "미국 내 한국의 위상, 달라지긴 달라졌다"

최근 미국 여론조사 "Americans positive on South Korea despite Trump’s views on alliance" 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 (CCGA)에서는 한국에 대한 미국인의 호감도가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LA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제이미 리(Jaime Lee) 제이미슨(Jamison) 최고경영자는 한국의 위상이 몇 년 새 크게 달라진 건 사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어릴 때 학교에 김밥을 가져갔는데, 냄새난다고 모두 놀려서 버린 기억이 있다고 회고하면서 "당시 미국 주류 사회는 한국을 너무 몰랐고, 일본과 중국만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젊은 백인 여성들이 한국어로 K팝을 따라 부르고 있고, 미국의 유명 화장품 체인에 들어가면 K-뷰티 코너가 있으며, 모두 삼성 휴대폰을 사용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한국을 매력적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레이스 최(Grace Choi) 뉴욕시장실 정책국장은 "뉴욕의 경우 K팝과 K뷰티의 영향력이 정말 크다"면서 "흑인과 백인, 라틴계 동료들이 모두 김치를 먹고, 나에게 K뷰티 비법을 묻고 있는데, 이는 정말 멋지고 긍정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샘 조(Sam Cho) 시애틀 항만청 위원은 "저희 한인 2세대는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중시했는데, 지금 3세대는 한국어를 더 잘하려고 한다"며 "다른 국가 사람들도 한국어를 하고 싶어 하니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팀 황(Tim Hwang) 피스칼노트(FiscalNote)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초기 대응을 언급했습니다. 팀 황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올해 3월과 4월, 미국 CNN 방송을 틀어보면 5분마다 한 번씩 한국과 미국을 비교하며 미국의 대응을 비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정말 이상한 경험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위상 제고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자부심 및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 제고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K-프리미엄, 한순간 무너질 수도 있다"

샘 조(Sam Cho) 시애틀 항만청 위원은 "한국이 아무리 오랜 시간을 들여 소프트파워를 강화했어도, 그 영향력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샘 조 위원은 중국과 미국을 예로 들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년간 엄청난 비용을 들여 소프트파워를 강화했지만, 코로나19 대응 문제로 전 세계가 중국을 보는 시각이 크게 변하면서 하루아침에 소프트파워가 약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전 세계가 미국을 보는 인식이 급격히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K팝, K뷰티 등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증가하긴 했지만, 이걸 어떻게 실질적인 영향력으로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선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제도적 장치 마련하고 디지털 콘텐츠 활용해야"

팀 황(Tim Hwang) 최고경영자는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장기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선 자금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년, 30년 갈 수 있는 기관을 세우고, 이 기관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뭔가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이미 리(Jaime Lee) 최고경영자는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높은 파급력과 영향력을 갖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가 부상할 때 콘텐츠가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경우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만큼 다양성을 더 확보해 콘텐츠를 생산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16 17:17
수정 아이콘
펄럭
이호철
21/01/16 17:17
수정 아이콘
펄-럭
유재석
21/01/16 17:19
수정 아이콘
펄ㅡ럭
삭제됨
21/01/16 17:20
수정 아이콘
펄-럭
스위치 메이커
21/01/16 17:20
수정 아이콘
■ "K-프리미엄, 한순간 무너질 수도 있다"

정부가 뻘짓만 안하면 알아서 잘 할겁니다.
forangel
21/01/16 17:32
수정 아이콘
22
티모대위
21/01/16 17:34
수정 아이콘
이 나라는 언제나 정치권에서 뻘짓만 안하면 국민들이 알아서 잘해나갔죠.
거의 모든 분야에서 그랬죠.
김오월
21/01/16 17:46
수정 아이콘
여기서 갑자기?
그랜드파일날
21/01/16 17:51
수정 아이콘
기업에서도 나이 드신 분들은 딱히 나을 것도 없습니다.
현장 직원 뽑을 때 대놓고 금발백인이면 가산점 주라던 상사가 아직도 머리에 선하네요 크크 이런거 퍼지면 진짜 하루아침에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조미운
21/01/16 17:51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급발진으로 정치 좀 뭍히지 맙시다. 그리고 이번 정부가 국가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됐지 깎아 먹은 건 없을 겁니다. 대외 이미지 관리는 잘한 편이죠.
스위치 메이커
21/01/16 17:59
수정 아이콘
정부라는 건 지금이 됬건 과거가 됬건 문화컨텐츠 산업 전반에서 손 떼고 있는 게 가장 잘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라서 더 좋거나 더 나쁘게 평가하지도 않구요.

다만 문화컨텐츠 전반의 특성상 정부가 시책을 주도하게 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본문에도 [20년, 30년 갈 수 있는 기관을 세우고] 라는 표현을 정부 주도 하에서 기관을 설립하자는 의견으로 받아들인거구요(말도 안되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관은 이미 차고 넘쳐요)

그 와 관련된 본문 내용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급발진이라고 생각도 안하구요. 제가 무슨 정부가 문제가 있다고 한 것도 아니고 정부가 멀리 떨어져 있어야 문화컨텐츠가 산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조미운
21/01/16 18:04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였다면 별문제 없겠네요. 제가 약간 오버해서 해석한 것 같습니다

근데 문화산업을 정부가 멱살 잡고 끌고 갈 필요는 없고 그렇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정부가 판 잘 깔아주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정부 때 문화 산업, 게임, IT/인터넷 인프라 깔고 정부가 장려해 줬던 게 우리나라에서 관련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서요. "20-30년 갈 수 있는 기관"이라는 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몰라서 평가는 못하겠네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1/17 09:34
수정 아이콘
김대중 아니었어도 인터넷 인프라는 잘깔리고 있었고, 잘깔렸을 겁니다. 애초에 한국에 인터넷 인프라가 뭐가 그리 대단한지 모르겠네요. 그냥 땅덩이 좁아서 상대적으로 빠른 인터넷 속도를 구축하기 쉽다는 거 빼고 나은 게 있나요? 액티브 X, 공인인증서?
이라세오날
21/01/16 19:52
수정 아이콘
문화 수출은 콘텐츠를 부드럽게 퍼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힘은 들고 티는 안나서 고생하고 욕먹기 좋죠

매력적인 컨텐츠 이면에는 순항을 위해 돕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은때까치
21/01/16 17:57
수정 아이콘
갑자기?
망디망디
21/01/17 03:30
수정 아이콘
???
아웅이
21/01/17 05:52
수정 아이콘
김치, 비빔밥..
음란파괴왕
21/01/16 17:21
수정 아이콘
펄---럭
그게무슨의미가
21/01/16 17:34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국뽕에 취한 한국인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내용일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펄-럭~
비익조
21/01/16 17:36
수정 아이콘
요 근래에 한국에 대한 영국의 평가가 비약적으로 올라간듯
21/01/16 17:42
수정 아이콘
백범 싱글벙글
이혜리
21/01/16 17:48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K-뷰티가 잘 나간다죠?? 공고히 할 수 있게 뭘 좀 더 해봅시다.
하고 저~~~~~~~~~기 높으신 어르신들이 헛짓거리만 안하면 앞으로도 더 뻗어 나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인이라서가 아니라,
전 세계 다녀봐도 정말 한국 것이 좋은게 정말 많아요.
그랜드파일날
21/01/16 17:53
수정 아이콘
중, 일에 한국 여성식 화장 따라하는거야 유명하고, 영국 백인들도 한국 화장품 정말 좋아합니다.
다만 대부분 하얗게 하거나 잡티 가리는데 최적화다보니 흑인 여성들이 자기들에 맞는 것도 좀 내놓으라 할 정도 크크
Janzisuka
21/01/16 17:55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도 베트남에서 교환학생온 친구들이
악세사리 화장품 옷 같은거 베트남에 쇼핑사이트 만들어서 보내더라구요 돈 좀 된데요 인기가
그랜드파일날
21/01/16 17:57
수정 아이콘
20세기 초반만 해도 일본 화장 따라하는 게 대세였는데, 근래는 일본, 중국 여성들의 화장법이 한국 여성식으로 수렴하고 있죠 크크
재간둥이
21/01/16 19:20
수정 아이콘
1900년대 초반에 일본 화장이 유행이었나요~??
그랜드파일날
21/01/16 19:22
수정 아이콘
앗... ㅠㅠ 2000년대 초반...이죠... ㅠㅠ
어제와오늘의온도
21/01/16 17:48
수정 아이콘
영국과 미국은 없네요. 자기들이 그냥 '세계'구나
더치커피
21/01/16 17:48
수정 아이콘
예능프로나 드라마만 봐도, 이삽십년 전에 비해 콘텐츠가 정말 일취월장했죠
21/01/16 17:51
수정 아이콘
엘지생건,네이쳐셀 매수 가라는 거죠?
조미운
21/01/16 17:52
수정 아이콘
문화예술인들 활약이 아주 좋았죠. BTS, 봉준호, K-드라마 연출진/배우진들에게 감사합니다. 크크.
히히힣
21/01/16 17:52
수정 아이콘
[20년, 30년 갈 수 있는 기관을 세우고] 이건 별로..
한국화약주식회사
21/01/16 17:57
수정 아이콘
(김치워리어를 꺼내서 재생시킨다)
파아란곰
21/01/16 17:58
수정 아이콘
문화컨텐츠에서 다양한 아마추어나 인디계열들이 계속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금을 더 늘려야 할듯 하네요
오라메디알보칠
21/01/16 18:01
수정 아이콘
펄-벅
21/01/16 18:02
수정 아이콘
그래? 내가 미국을 한번 가야겠군
21/01/16 18:22
수정 아이콘
■ "K-프리미엄, 한순간 무너질 수도 있다"
피잘모모
21/01/16 18:22
수정 아이콘
선생님 제발 그것만은...
삶은 고해
21/01/16 18:22
수정 아이콘
몇년전까지만해도 헬조선거리더니 나만모르게 나라가 좋아진건가
21/01/16 18:24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문화적 영향력이 커졌다
이거만 보면 되는거라..
빛폭탄
21/01/16 18:25
수정 아이콘
당시보다 위상이 오르기도 했고 단어만 달라졌지 여전히 한국을 지옥처럼 묘사하는 분들을 존재하죠.
21/01/16 18:37
수정 아이콘
엄밀하게는 나라가 좋아진건진 모르겠습니다.기생충이나 bts가 나라사정 따라서 만들어지고 말고 하는 건 아니니까요.
21/01/16 23:25
수정 아이콘
"나라사정"이라는 게 여러가지 팩터가 있을 수 있는데, 만일 그중에 정치가 들어간다면 적어도 '기생충'은 박근혜 정권에서는 좀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감독과 주연배우가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었다는데.
일반상대성이론
21/01/16 19:01
수정 아이콘
헬지구라는 걸 많이들 깨달아서...
21/01/16 19:02
수정 아이콘
헬조선이니까 저런 아웃풋이 가능한겁니다. 세계 10위권 경제의 자원이 특정소수에 집중된 결과물이죠.
Euthanasia
21/01/17 00:16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 상승과 노동시간 단축의 영향이죠.
흑태자
21/01/16 18:28
수정 아이콘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한 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피잘모모
21/01/16 18:28
수정 아이콘
문화 승리를 노리는 백범 김구 선생
21/01/16 19:52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의 진심은 정복승리로 가득 차 있었고...
부기영화
21/01/16 18:29
수정 아이콘
이제 게임과 만화도 규제없이 좀 가즈아~~
진샤인스파크
21/01/16 18:59
수정 아이콘
그게 참 수월하지가 않아요... 아직도 기회만 나면 남산에서 만화책 태우고 싶어하는 분들이 은근히 계시더라고요...
21/01/16 18:58
수정 아이콘
왜 양키스가 항상 이기는지 아니?
국가 이미지도 영향이 있죠.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일본이 잘나갈 때, 별 것도 아닌 것 같은 닌자, 사무라이, 게이샤, 스시 뭐 이런 것들이 미화되는 것만 봐도 후광효과 무시 못하죠.
전혀 상관 없다고 말하는게 억지지.
별거아닌데어려움
21/01/16 19:57
수정 아이콘
표지그림상으론 그리스가 1위로 보이는데 내용은 독일에 이은 2위라고 독일이 1위처럼 써놔서 헷갈리네요.
빠독이
21/01/16 20:36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가장 눈에 걸렸는데 왜 저렇게 그린 걸까요?
12년째도피중
21/01/16 20: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위상... 그게 뭐 어떻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런 걸 제일 긍정적으로 느끼는 건 그 나라에 살고 계신 분들이겠죠. 아니면 무역종사자들이거나. 브랜드가치가 같이 높아지는거니까. 그런데 그걸 국가와 민족단위로 같이 기뻐해야 한다고 일체화시키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짓을 진짜 많이하는 언론이 KBS이긴 합니다. 하는 짓이 NHK랑 다를 바가 없는 놈들이에요. 공영방송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쟤들 방송 만드는 큰 틀은 그거죠. 거기다 은근히 선민의식까지 있다고 느껴져요. 조선일보와 그 점에서 유사함.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1/17 09:24
수정 아이콘
KBS는 민주당 어용언론으로 전락한지 오래죠. 자기들이 정권 잡으니 당연히 국뽕 미화는 필수로 따라오는 거고. 조선일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국까고요.
12년째도피중
21/01/17 17:1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KBS는 그냥 '여당' 친화적 언론입니다. 돈주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자기들은 아마 정치권을 이용 혹은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 조선일보도 국뽕입니다. 해외 K-POP, 영화산업 특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거기 빨대꼽는 것도 좋아하고. 어제 스연게에도 하나 올라왔습니다. 그냥 국뽕은 주 언론들의 중심컨텐츠입니다. 그 중심에 '고조선부터 시작되는 민족정신'이 들어 있느냐 '이승만-박정희 정신'이 들어가 있느냐의 차이일 뿐이에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1/01/18 03:1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머리 갈아치우기 전에는 신랄하게 여당을 비판하곤 했죠. 지금은 그냥 어용언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구요. 네 제가 조선일보 정기구독자입니다만 국뽕보다 한국 관련 비판 기사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12년째도피중
21/01/18 0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서 말하는 국뽕이란 현정부와 관련된 것을 제외한 문화적인 부분을 두고 말하는 겁니다. 당연히 K방역이니 하는 건 포함시키면 안됩니다. 이어령 류나 안중근 기념사업 류의 것을 말합니다. 조선일보 구독자라 하시니 잘 아시겠네요. 조선일보가 이런 류의 칼럼이나 사업들을 강하게 드라이브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국까와 국뽕으로 갈려서 보이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특히 조선일보의 경우는 예전부터 재미교포의 시각을 자주 인용한다는 데서 꽤 흥미롭죠. 까놓고 한국 거주민들 자체는 저 '위상'이라는 거 별로 안중요합니다. 그런데 저기 인용된 BTS나 기생충이나 다 위상설명할때 꼭 해외기업가들이나 재미교포들의 입을 통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 '위상'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죠.
21/01/16 21:37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살고 있는데 한국에서 왔다 하면 여성 분들은 대부분 케이팝이나 패션 쪽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너넨 참 잘 꾸민다 이런 느낌), 남성 분들은 그렇게 큰 반응은 하진 않지만 불호는 절대 아니고, 생각보다 일이나 군대 파견으로 한국 가봤던 분들이 많더라구요. 암튼 저는 일부러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중국이 워낙 미국 내에서 불호가 되버려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0538 [유머] 125kg 나가는 미국인의 식사량 [19] KOS-MOS11358 21/01/16 11358
410537 [방송] 유튜버가 만든 미생뺨치는 중소기업드라마 [83] 삭제됨15296 21/01/16 15296
410536 [유머] 무한 광고 유니버스(KCC창호_성동일) +예전 광고 추가 [5] 은하관제6803 21/01/16 6803
410535 [서브컬쳐] 자네의 동생도 죽일수 있는가?? [8] 추천7684 21/01/16 7684
410534 [유머] 치명적인 아빠의 유혹 [3] 길갈9855 21/01/16 9855
410533 [유머] (410529 관련) 돌팔매질.manhwa [20] KOS-MOS8192 21/01/16 8192
410532 [기타] 한국계 미국인들이 말하는 미국 내 한국의 위상 [60] 내설수17541 21/01/16 17541
410531 [방송] 50평이 넘는 땅에 원룸을 만들어줬다 [21] 이오르다체15950 21/01/16 15950
410530 [서브컬쳐] 나루토 디테일 [1] 인간흑인대머리남캐6373 21/01/16 6373
410529 [유머] 용서할 수 없는 가게.baemin [140] 이호철16032 21/01/16 16032
410528 [기타] 치과의사 폭행사건 타임라인. [39] 조휴일10058 21/01/16 10058
410527 [유머] 미국 최대 로비단체 총기협회(NRA) "파산" [10] 추천9340 21/01/16 9340
410526 [유머] 대한민국 탑급 게임기업 [28] 깃털달린뱀11970 21/01/16 11970
410525 [유머] 사실 중국은 여러개 입니다 [20] ramram9793 21/01/16 9793
410524 [게임] [스타2] 90년대 고짐고를 이미 예측했던 남자 [3] 그랜드파일날7608 21/01/16 7608
410523 [서브컬쳐] 의외로 물리면 아픈 부위 [16] 추천8335 21/01/16 8335
410522 [게임] 어린이 사이트 PGR [11] 추천7506 21/01/16 7506
410521 [LOL] 솔랭 1위 근황 [14] 카루오스8861 21/01/16 8861
410520 [기타] 일본 대기업의 고객 서비스 마인드 [9] 톰슨가젤연탄구이11261 21/01/16 11261
410519 [기타] LG, 맥킨지에 컨설팅 의뢰 결별 10년 만에 다시 '동행' [18] 청자켓9480 21/01/16 9480
410518 [동물&귀욤] 엄마 믿고 엄청 까부는 새끼.gif [2] insane7600 21/01/16 7600
410517 [연예인] 이분 의외로 의사인줄 모르는 사람 많음.jpg [32] 청자켓12526 21/01/16 12526
410515 [유머] 한 대만 맞으면 10억 주면 맞는다 안맞는다 [57] 아몬11595 21/01/16 115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