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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7 11:41
어제 수도권에서 차버리는 상황은 좀 어쩔수 없긴 햇습니다. 눈 예보가 있긴 했지만 순식간에 쌓일정도로 많이 온다는 경고는 별로 없었기 때문에...
거기다 하필 퇴근시간에 맞춰서 5~6시정도부터 내려서 난 차를 두고갈거다! 라고 생각하긴 더욱더 어려웠...
21/01/07 11:33
후륜이 문제라기보다는 윈터 타이어 안 끼면 전륜도 답 없어요
눈 많이 오는 지역 사람들도 윈터 끼우고 후륜 잘만 타고 다니거든요
21/01/07 12:32
그래도 전륜이 조금 더 안정적이긴 합니다.
오늘 아침 저희 회사 10도 될까말까한 2m짜리 경사를 후륜은 못올라가서 뒤로 빠지고 전륜인 제차는 잘 올라가더라구요.
21/01/07 13:03
전륜은 살짝의 오르막이나 미끄러운 길에 초입(앞바퀴)부터 컷트되지만,
후륜은 일단 차의 대부분이 뒷바퀴 힘으로 위험지역(?)에 돌입한 상태에서 [주옥됐음]을 깨닫게 되서 좀 더 문제이긴 합니다.
21/01/07 12:01
어제 수도권 서울쪽에 눈이 어떻게 왔는지 모르시는 분은 마냥 무개념하다고 까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투모로우가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21/01/07 12:13
어제 잠깐이라도 밖에 계셨으면 "차 끌고 나가지말았어야지!" 이렇게 말못하셨을텐데
6시부터 순식간에 눈쌓여서 아무도 대처못합니다 저런 자연의 힘앞에선
21/01/07 12:49
퇴근할때 가루눈 살짝 내리길래 "에이 올해도 눈 쌓이는거 보기 힘들겠구먼" 하고 집 들어갔다가 한시간 뒤에 창문 열어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21/01/07 13:53
이천년대 초반에 폭설 심하게 와서 강원도 도로에 차량 고립되고 한남동 난리나면서 강남소나타라 불리던 비머 대신 아우디 콰트로로 대세 잠깐 바뀐 적 있는데... 이 폭설이 또?
21/01/07 17:30
윈터타이어라면 어땠을까요?
저도 작년 11월에 윈터타이어로 바꿨는데, 어제같은 극한 조건에서는 윈터도 그냥 노답인지, 아니면 윈터라면 차 놓고 갈 상황은 아니었을지 궁금합니다.
21/01/07 17:50
저런 차를 살 재력이 있는 사람이 왜 윈터를 안 꼈을까요?
전륜 힘겹게 섰다, 갔다, 미끄러졌다 하는 언덕을 저는 후륜 윈터 끼고 잘만 올라가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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