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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4 15:56
워3 리포지드 외주회사나 블리자드 본사나 명작들 작업을 많이했지만 그렇다고 워3리포가 깐포지드가 아닌건 아니고.
그런데 미술이라는게 주관적요소가 강하죠
21/01/04 15:59
에어비엔비 에버노트 프리미어리그 등등 어마어마한곳에 맡기긴했네요
그래도 저는 바뀐 로고가 SF게임의 제국 문양같은 느낌이 나네요 익숙하지않아서 그런가... 독수리가 사라진게 사실 젤 아쉽습니다... 물론 LEC보다 선녀같고 LPL로고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21/01/04 16:00
저도 이런거 떠나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혹평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디자인은 원래 바꿀때 반감은 있지만 익숙해지면 달라질거라고 봐요.
21/01/04 17:07
저도 위에 로고들은 몰라도 바뀐 로고는 좋았습니다
하긴 롤 클라 바뀔 때도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구 클라를 선호했지만 지금와서 예전 영상보면 못봐주겠더군요
21/01/04 16:01
뭘하든 부정적인 의견은 늘 있을 수밖에 없어서... 예전에 롤 그래픽 대격변 패치했을 때 공홈 게시판에 게임 접는다는 글만 엄청 올라왔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예전 그래픽 보면 진짜 구려보이는데 말이죠.
21/01/04 16:07
바람의 나라도 그래픽 패치 반발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꽤 오랜 기간 구버전으로도 실행할 수 있게 선택지를 줬었죠. 실제로는 대부분 신버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나저나 롤은 한번 더 해야할 것도 같은데...
21/01/04 16:02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못했냐 하면 아니라는 쪽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바꾸어야 할 당위성이 별로 없었다는 거죠. 프차 시작해서라는 이유밖에 없긴 한데 이스포츠판에서 8년간 써왔으면 진짜 로고 오래 쓴거거든요. 근데 그런 로고의 역사성을 버리고 새로운 로고를 만들 때는 정말 이전의 로고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졌거나, 아니면 리그 자체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때가 아니면 어느 리그를 가나 반발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EPL만 봐도 사자라는 아이덴티티는 꾸준히 유지하면서 로고를 리파인하잖아요. 근데 LCK가 독수리 로고를 굉장히 오래 썼는데 갑자기 그런 역사성을 완전 부정 (OGN 색깔 지우기라면 뭐 이해는 됩니다만) 하면 좀 팬들 입장에선 아쉽죠
21/01/04 16:20
그게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디자인은 아니죠 오히려 날개라는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부각되면 부각됬지 저 로고에서 독수리와 별을 유추해내긴 어렵죠
21/01/04 16:25
저 로고에서 독수리와 별을 유추해내기 힘들면 솔직히 까고싶어 까는거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브랜드 사이트에서도 날개와 별의 상징이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21/01/04 16:38
그러니까 저는 날개가 로고의 가장 메인이라고 생각하고 독수리는 아예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별도 솔직히 설명 없으면 유추하기 어렵죠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한테 보여주고 뭐 같아요? 라고 물으면 대부분이 독수리나 별보다는 날개를 얘기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1/04 16:57
스타벅스 로고를 보고 한번에 세이렌이구나 알아보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역사를 찾아보면서 세이렌인 것을 알게 되는거죠. 스타벅스가 별과 인어에 집중하지 않고 여성의 미소를 부각시킨건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일텐데 설명까지 보고도 이게 어딜봐서 세이렌이냐 스타벅스냐 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할 얘기가 없는거라고 봅니다.
21/01/04 17:05
그러니까 저 로고는 날개라니까요. 설명 들으면 저게 독수리로 보이시나요? 저는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요.
저는 LCK의 로고의 가장 큰 특색이었던 독수리가 사라져야 할 당위성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데 날개를 보고 독수리라고 우기시면 저야말로 할 말이 없죠. 안 그렇겠습니까? 심지어 브랜딩 페이지에도 독수리라는 얘기는 전혀 없어요. 새의 날개라고만 했지. 설명을 듣고도 딴얘기하시는 건 그쪽 같은데요?
21/01/04 17:13
lck가 새로운 로고에서 집중한건 독수리 대가리가 아니라 새의 날개인거죠. 스위치메이커님 생각은 독수리 대가리가 들어가야 된다 라는거고 새로운 로고는 독수리-새-날개 로 생각해서 lck의 또다른 상징인 별과 조합을 시킨 거구요.
독수리 대가리가 빠진게 아쉽다 (o) 독수리 왜 없앴냐 (x)
21/01/04 17:19
가장 큰 특색이라고 생각 안하니까요.
ogn색채를 지우고 싶은 속사정도 있을 수 있겠죠. 제가 보기엔 날개+별 이면 충분히 lck라는 생각입니다.
21/01/04 16:40
유추해보려고 노력하면 유추해볼 수는 있는데, 그게 직관적으로 와닿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와는 별개로 저는 뭐 로고를 그렇게 바꿀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21/01/04 17:04
네, 그런데 동시에 윗분이 얘기하신 것도 어느 정도 타당하다는 거죠. 그게 직관적으로 안 느껴지는 건 맞으니까요. 그만큼 이질적이란 뜻이구요. 기존의 로고에 친숙했던 분들, 더 나아가 그 로고를 좋아했던 분들은 깔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걸로 까는 게 이상할 정도로 기존 로고와의 유사성이 큰 디자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21/01/04 16:09
무엇보다 폰트랑 인포그래픽 깔끔해진게 좋더군요 로고는 조금 아쉽긴한데
근데 회사까는분들은 관련업계를 모르시나본데 시안에 독수리 살린 리브랜딩 로고가 없었을리 없습니다. 저건 라코쪽에서 저런방향의 로고 채용하기로 한거죠..왜 엄한 브랜드회사를 까고있을까요
21/01/04 16:46
저도 동의해요 분명 디자인 회사에서는 여러가지 시안들을 제시했을거고 라코에서 최대한 자기들이 생각하는 방향의 디자인을 꼽았을거에요
처음부터 시안을 하나만 준비하는건 말도안됨
21/01/04 16:18
해당 글에서 제가 4점 준게 폰트, 타이포 부분 때문이네요.
제가 보기에 K는 그냥 그럴 수 있고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본문글, 로고 폰트가 서로 다른건 좀.. C와 O가 다른거 보고 큰글자랑 작은 글자는 다르게 쓰나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고 규칙이 있는데 발견하지 못했거나 하겠죠. (LEC 폰트랑 섞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21/01/04 16:21
스위치 메이커 님이 말씀하신대로 로고 변경에 대해 당위성이 없었다는 것에 동의하고, 그만큼 반발이 큰것도 이해합니다.
기존 로고도 좋았는데 바꿀 이유가 있냐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겠는데, 종종 여러 댓글에서 보이는 지금 디자인은 너무 구리고 특색이 없다는 등 디자인에 대한 혹평은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로고를 떠나서 디자인에 대해서는 오히려 예전부터 LCK 방송시 중구난방으로 이루어지던 통일성 없는 화면 구성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프로 스포츠 방송의 전체 브랜딩도 담당하던 회사가 맡게 됨으로써 여러 화면 요소와 팀 소개, 인포그래픽, 경기 대기 화면 등 세세한 부분까지 디자인이 잘 적용되어서 볼 맛이 날 것 같아서 굉장히 기대가 되는 1인입니다!
21/01/04 16:37
저렇게 잘 하는 애들이 리그 역사성이나 정체성 생각 안 한 결과물을 던져놨다는건데...
못 만들었다는건 아닌데(LEC 다음으로 깔끔하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로고랑 나란히 놓고 보면 전혀 다른 두리그 로고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연속성이나 특징을 공유하는 부분이 없죠.
21/01/04 16:42
The Warrior님도 얘기해주셨지만 저렇게 잘하는 회사가 설마 독수리 로고를 리파인을 못 해서 그랬을 것 같진 않고요, 아마 라이엇 코리아의 의중이 강하게 반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라코가 가장 원하는 게 OGN 색 지우기라면 얼추 맞아떨어집니다.
21/01/04 16:41
저는 폰트빼고 다 잘 바꿨다고 생각합니다만..근데 뭔가 LEC 프로덕션 디자인과 비슷한 면모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디자인 스튜디오 작품이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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