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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2 02:37
퇴사라는 말이 들어간 순간 앞에 무슨 말을 하든 꼬우면 나가라고 들릴 법하죠. 그렇게 들리기 싫으면 회사는 모든 불만을 해결해줄수 없다선에서 딱 자르던가.
21/01/02 02:45
진짜 꼬우면 나가는게 답입니다.
솔직히 회사가 그렇게 안맞으면 선택지는 두개중에 하나잖아요. 1. 참고 다닌다. 2. 꼬와서 나간다. 1을 선택하는건 뭐 돈이든 뭐든 뭔가 반대급부가 있으니 다니는거고요. 누가 거기서 일하라고 칼들고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게임업계는 이직도 잦은편이니 이직한다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없을거고. 게임같은 경우는 개발 완료하고 나서 회사 줄줄히 옮기는 경우가 일반적이기는 할텐데 저기같은 경우는 개발은 다 해놓고도 중국 판호 기다린다고 게임 못내고 있는거일텐데 지금 퇴사한다고 중간에 나가는게 그렇게 이상한 일도 아닐걸요. 저기가 윤명진이 담당하는 팀이면 던파 모바일 개발한다고 근무지도 제주도가 아니라 서울 어디로 특별대우 해주는 팀일겁니다.
21/01/02 07:52
꼬우면 나가야되는건 맞는데 회사가 참 얕아보이긴하네요. 저런거 고민할 여유도없어서 배민꺼 그대로 베껴오고...
그거랑별개로 앞뒤 맥락 보더라도 저 퇴사 운운하는 장표는 빼는게 나을것같고요.
21/01/02 08:33
할 수 있는 말이긴 하지만 송년회 자리에서,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피디가, 굳이 해서 좋은 말 들을 수도 없는 말 같네요. 두루뭉술한 표현도 많은데 ‘소수 의견으로 조직이 바뀌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소리해가며 퇴사 운운하는 건 어딜봐도 곡해할 여지가 높아보입니다.
21/01/02 08:40
군대도 아니고 꼬우면 나가야죠 뭐. 사실 그게 서로 윈윈이긴 합니다.
특히 이직이 많이 잦은 게임개발사잖아요. 굳이 안맞는 옷을 입고 욕을 할 이유는 없죠.
21/01/02 09:42
당사자가 아니니 진짜 저런 뉘앙스로 말했는지는 모르겠네요.
다만 경험상 11번은 제가 어린 친구들에게 두세번 말한 적 있습니다. 불만이 가득해서 하소연할 때, 그 불만은 대부분 회사혹은 결정권자 입장에서 어찌 할 수 없는 경우거나 그 친구의 개인적 성향에 따른 불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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