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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0/12/30 23:32:59 |
Name |
인간흑인대머리남캐 |
File #1 |
Body_in_The_Trunk_1.jpg (97.0 KB), Download : 85 |
출처 |
리더스 다이제스트 |
Subject |
[유머] 트렁크 안의 시체 (수정됨) |
한 중년 여성(40대 이상)이 과속을 하고 말았는데...
여성: 무슨 일이죠, 경관님?
경관: 사모님, 과속하셨습니다.
여성: 아 그렇군요
경관: 운전면허증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여성: 그러고 싶은데 안 갖고 있어서요.
경관: 안 갖고 있다구요?
여성: 4년 전에 술먹고 운전 하다 잃어버렸거든요.
경관: 그렇군요... 그럼 자동차등록증을 보여주십시오.
여성: 그것도 안되겠는데요
경관: 왜죠?
여성: 이 거 훔친 차라서요.
경관: 훔쳤다구요?
여성: 네 차주를 죽여서 토막냈답니다.
경관: 어쨌다구요?
여성: 비닐백에 그 사람 몸 조각을 담아서 트렁크에 넣어놨는데 원하시면 보여드릴게요.
경관은 여성을 쳐다보고는 천천히 순찰차로 돌아가서 지원을 요청했다. 몇 분 후 5대의 경찰차가
여성의 차를 둘러쌌다. 선임 경관이 총을 반쯤 들어올린채로 천천히 다가갔다.
경관2: 사모님, 차량에서 나와주세요!
여자는 차에서 나왔다.
여성: 무슨 일이죠?
경관2: 당신이 이 차를 훔치고 차주를 살해했다고 보고받았습니다.
여성: 차주를 살해해요?
경관2: 이 차가 사모님 차 맞습니까?
여성: 네, 여기 자동차등록증이요.
경관이 순간 당황했다.
경관2: 제 부하가 그러는데 운전면허증도 없으시다고.
여성이 핸드백에 손을 넣어 지갑을 꺼내 경관에게 건낸다. 경관은 면허증을 확인한다.
꽤나 당혹스러워보였다.
경관2: 감사합니다. 제 부하가 당신은 면허증도 없고, 차량을 절도했고, 차주를 살해해 토막냈다고 했거든요.
여성: 제가 과속했다는 거짓말도 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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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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