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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8 15:10
X플X인 들어는 봤습니다만 그게 언제적 일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었나요?
애당초 그게 무엇이든 간에 지금이랑 뭔 상관인지 ㅠㅠ
20/12/28 15:14
옛날일이고 지금은 분위기가 크게 바꼈습니다.
딱 잘라서 구분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선거게가 없던시절 자게에 정치글이 급격히 증가될 때 쯤이 아닌가
20/12/28 15:15
퍼플XX 건 때는 빼박이긴한데 좀 지난 이야기지 않나 싶습니다.
선입견이 무서운거죠. 요즘은 신규 유입이 많아서 기존 유저들이 살아있나도 궁금한지라..
20/12/28 15:17
퍼플레인 사건 즈음에는 확실히 좀 있기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네임드 아이디와 추종자들도 꽤 있었다고 보구요. 홍차넷이 괜히 생겼겠나요.
20/12/28 15:54
퍼플레인 사건 2011년. 홍차넷 개장 2015년. 시차만 4년 차이 나고.
홍차넷이 PGR에서 갈라져 나온 계기는 원숭이 사건으로 PGR 개판된 것이니까 친목질과도 하등 관계없으며 현 홍차넷 영자 토비는 당시 개발 기술 지원 운영진이라 관리 관련해서는 존재감 없었습니다. 토비의 존재감이 부각된 건 퍼플레인 축출 이후 기성 운영진들은 활동 거의 끊기고 상대적으로 짬 안 되는 운영진에게 일감 몰아주기 폭격 떨어지니까 그런 거고. 실제로 업무 처리하는 이와 실권 쥐고 있는 이 사이의 불일치가 근본적인 분열 원인이죠. 뭐 이런저런 팩트체크 안 되는 게시글들 보기 싫어서 PGR보단 홍차넷 가게 되는 거긴 하죠.
20/12/28 17:28
크게는 타임라인(일상게)/티타임(자게)/뉴스게로 3분화 되어 있는데 티타임은 죽은 게 맞고
타임라인에서 일상 공유 및 스몰 토킹이냐 뉴게에서 정치 논쟁이냐 둘 중 하나입니다. 정치적으로 보면 머릿수 자체는 PGR로부터 비롯된지라 민주당계 지지자가 많으나 민주당과 이해관계가 이반되는 전문직들 입김이 강해서 대충 엄재경식 엄대엄 정도 되고 현재는 워낙 민주당 실정이 넘쳐나는지라 야당세가 높죠. 타임라인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공유해서 쓴다 보면 됩니다. 이외에 주식게시판이 최근 신설되어 투자 관련 스몰토킹 하는 정도.. PGR과 비교하면 훨씬 작은 커뮤니티다 보니 운영이 용이해서 문제 상황 발생시 운영진의 대응이 신속합니다. 뒤집어 말하면 운영진의 통제와 규제 정도가 높다는 뜻도 되죠. 그래서 논쟁이나 문제 상황이 발생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선호하는 반면 논쟁 상황에서 강하게 제재 먹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떨어져 나오게 되죠. 아무래도 PGR이 이런 부분에선 여백과 사각지대가 있어 자유의 폭을 누릴 수 있으니깐.
20/12/28 18:19
여기서 강등이나 영구강등 받은 사람들 중에 홍차넷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거기 가서도 자주 제재받더라고요. 사람이 문제죠 ... .. .
20/12/28 19:34
거기도 보면 여기서 영강 될 정도로 활동하는 사람은 거기서도 그래요. 영강당한 사람은 피지알에 글 못 쓰니 자기 하고 싶은 말을 회원정보 프로필에 장문으로 적어놓더군요. 그것도 억울하다도 아니고 정부 욕하는 글을요. 크크크
20/12/28 15:18
제가 나름 강민이 스타리그 우승하던 시절부터 꾸준히 피지알 보아온 유저인데요.
1. 예전에 친목질의 폐해가 있었던 건 팩트 2. 현재는 전혀 문제될만한 수준이 아님 이라고 봅니다.
20/12/28 15:18
네임드가 등장한다, 그래서 이분은 이렇고 저분은 저렇고 그런게 많이나오면 그또한 친목이라고 보는 시선이 있죠.
아이디가 있는 곳에서 누군가가 비슷한 종류의 글을 많이 올리면 어디서나 발생하기 쉬운 일이고... 여기도 뭐 가능성이야 있다고 봅니다 와 X님! 했는데 당사자가 와 Y님! 하고 받기 시작하면... 그런게 없는게 좋긴 하구요.
20/12/28 19:31
판... 이분은 대체 뭐하는 분이었을까요?
피지알 하면서 정체가 궁금한 사람 원탑이었습니다. 돌아와요. 10년도 훨씬 넘은 것 같은데 아직도 다들 기억함 크크
20/12/28 15:22
언제적 이야기를 적어놓은건지 그때 독서모임이었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만, 그 모임에서 퍼플레인 피의 실드 쳐주는 사람들이 문제였던거지, 지금은 친목이라고 부를 어떠한 내용도 없죠
20/12/28 15:24
저 문단이 갱신된 시기에는 맞는 서술이었죠. 위키 특성상 관심있는 사람이 적은 항목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된게 일일이 수정되지 않아서 과거 일이 현재진행형으로 보이는거고.
20/12/28 15:57
전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정치글 대비해서 일반글 조회수와 댓글이 적은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차단 기능 있다해도 다 쓰는 것도 아니고 정치 글에 찡겨서 조회수나 댓글이 처참하면 글 쓸 맛이 안나겠죠. 괜히 운영진분들이 글쓰기 이벤트를 한 게 아니라고 봐요
20/12/28 15:51
퍼XXX 사건 이후로...친목질도 사라지고...네임드도 하나 둘 사라지고...
신규유입도 사라지고... 뭐랄까...대한민국 미래의 축소판이랄까...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20/12/28 15:54
퍼플레인 사건에서는 분명히 문제가 되었지만, 이후에는 딱히 문제 있는 친목질이라고 보기 힘든 것까지 싸잡아서 친목질로 욕을 먹었다고 봅니다. 퍼플레인 사건의 트라우마가 너무 강하게 남아 있었던 탓도 있겠지만요. 뭐 그러다가 어느 시점 이후에는 아예 친목질이라는 말 자체가 안 나오게 되었죠.
20/12/28 15:56
나무위키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지만 그 중 하나가 서술에 시점에 대한 표현이 너무 없다는겁니다. 무턱대고 "현재는"부터 박고 시작한다던지.. 저는 좀 아는 내용의 문서의 경우 보다가 이런거 있으면 수정해주곤 합니다만 모르고 보면 알 수가 없죠.
20/12/28 16:08
피지알러 모임에 2번 나가봤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PGRD(PGRer of Darkness)의 맹약 때문에 말씀 못 드리지만 이 말은 해야겠네요. 피지알러들 모두 기만자입니다. 여초에 존잘러들의 모임이고... 읍읍...
20/12/28 16:57
이 정도 규모면 항상 몰래 단톡같은게 있는것이 진리고, 언젠가 티를 내게되는것도 진리입니다. 그저 티를 낼때 퍼플레인때처럼 사고나 치지말기를
20/12/28 17:17
네임드 유저들에게 관련 댓글 우르르 달리긴하는데, 그게 폐해급으로 이어질 정도는 아닌거같네요. 저번에는 한번 심각해지려하자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있었고, 요즘은 몇몇 네임드 분들도 잠잠하셔서 상대적으로 덜 보이기도 하고...
20/12/28 18:06
pgr은 다른거 없이 진짜 자게 하나 만들면 글수 폭발적으로 늘겁니다.
그냥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쓸 공간이 하나도 없죠 지금은...
20/12/28 21:31
친목질이 신규유저의 유입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다는 점이 있지 않나요? 제가 알기로는 그 커뮤니티에서만 유행하는 이야기만 해도 어느정도 친목질에 가깝지 않나 싶어서. 보통 네임드 등장이나 그 네임드가 발생시킨 이야기 (pgr은 대표적으로 똥얘기..)를 원래 커뮤하던사람들은 다 알고 재밌다고 얘기하지만 신규 유저는 모르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낀다거나 이런거요. 사건 크게 터졌던거 제외하면 이 정도도 없는 커뮤가 어디있나 싶긴하지만..
20/12/28 21:41
적어도 신규유저를 배척하는 형태의 친목질,
예컨대 이거도 몰라? Or 질문해도 안받아주는 식의 친목질은 저는 PGR에서는 못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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