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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1 17:19:35
Name K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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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여자친구가 가난해서 정이 떨어진 남자


고민이야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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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돌돌
20/12/21 17:21
수정 아이콘
결혼이 진심없이 견디기 힘든 건 맞는말 같아요.
시린비
20/12/21 17:22
수정 아이콘
헤어지면 되죠 뭐 집에 잘사냐 못사냐가 연인선택조건에 들어갈수도 있고 뭐..
덴드로븀
20/12/21 17: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질문자체가 [고민] 이 아니라 [나 헤어지고 싶어] 수준이잖아요?
이브나
20/12/21 17:22
수정 아이콘
정이 떨어졌다는 워딩에는 문제가 있지만...
연애와 결혼은 다른 차원의 일이니까 충분히 할 수 있는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새가어흥
20/12/21 17:23
수정 아이콘
결혼은 현실이라서.. 고민이 되는 게 틀린 건 아닌 거 같지만 글올리는 모양새가 좀 재수없긴 하네요.
20/12/21 17:24
수정 아이콘
깊이 고민하고 이런 것도 아니고 정이 떨어진 수준까지 갔다면 걍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 일 같습니다
남자쪽이든 여자쪽이든...
백년지기
20/12/21 17:24
수정 아이콘
답변자들의 맘을 가진 사람들이 보기 좋을 지라도 질문자의 마음이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스보라
20/12/21 17:24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부모나 처가쪽에서 도움을 받을수 있냐 없냐는 큰 차이가 됩니다.
고민 할법한 일이긴 하죠.
20/12/21 17:26
수정 아이콘
이 자료 여러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현실이니 어쩌니 하면서 남자 옹호하는 댓글이 엄청 많더라고요.
제가 내린 결론은

가난은 죄가 맞다. 입니다.
Augustiner_Hell
20/12/21 18:11
수정 아이콘
가난은 죄는 아니지만 꽤나 큰 핸디켑이죠.
페로몬아돌
20/12/21 18:49
수정 아이콘
가난한 자식들은 한것도 없는데 태어날 때부터 죄짓고 태어나네요.
모나드
20/12/21 19:03
수정 아이콘
못생긴건 죄가 아니라고 말해줘요
20/12/21 17:26
수정 아이콘
당장 50에 은퇴하고 90까지 벌어놓은돈으로 살아야되는데 부양해야될 부모가 생긴다? 오우...
20/12/21 17:2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잘된거다 라는 말이 와닿네요.
저런 여자분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나야 여자분도 행복할 것이고, 남자분도 본인 기준 조건이 맘에 걸리지 않는 사람 만나는게 좋아보입니다.
티모대위
20/12/21 17:27
수정 아이콘
충분히 고민되지요. 모든 사람이 아름다운 사랑으로만 살수 있는건 아니니...
어쨌든 일단 저 사람은 그냥 결혼 관두는게 낫겠습니다.
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조건 차이가 심하게 나면 제가 흔들림이 없어도 부모님 설득시키기가 대단히 힘듭니다. 하물며 본인이 저렇게 흔들리면... 걍 빨리 놔주는게
20/12/21 17:27
수정 아이콘
성별 반대로 판에 올라올 만한 글인데..
20/12/21 17:27
수정 아이콘
남녀가 바뀌었다면 너무 당연해서 인터넷에 올라오지도 않을 상황이죠.
20/12/21 19:09
수정 아이콘
리얼이죠
댓글은 무조건 헤어지라고
말다했죠
20/12/21 17:28
수정 아이콘
고민할 수 있는 문제인데 이미 고민의 영역은 아닌 것 같은데요
고스트
20/12/21 17:29
수정 아이콘
뭔가 도움은 안 받는다 쳐도 부양까지 해야된다고 하면 진짜 머리 아파지죠...
끄엑꾸엑
20/12/21 17:30
수정 아이콘
가난함이 주는 압박을 딛고 평균선을 보여주는건 정말 어려운일인데..
황금경 엘드리치
20/12/21 17:31
수정 아이콘
워딩은 좀 그렇지만
솔직히 고민할만합니다.
빛폭탄
20/12/21 17:32
수정 아이콘
정이 떨어졌으면 고민할 것도 없는데 헤어지자하면 내가 나쁜 놈 되는 것 같으니 올린 글인듯
스위치 메이커
20/12/21 17:33
수정 아이콘
똑같은 말도 참 못나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20/12/21 17:34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이 생각. 익명이라 막 말한건가 싶기도 하고요.
빛폭탄
20/12/21 17:38
수정 아이콘
댓글들에 나온 고민을 했나라는 생각이 드는 워딩이죠. 가난에 대한 경멸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그랜드파일날
20/12/21 17:53
수정 아이콘
신혼집도 지원 받아서 장만하고 싶고, 양가 부모님 노후 준비되있는 상태로 살고 싶다는 감정이야 충분히 이해해줄만하고, 그러한 욕구가 있는데 자기가 책임지기 어려울 것 같아 두렵다고 했으면 공감해줄만한데
정이 확 떨어졌다는 말은 가난한 사람에 대해 응당 가져야할 측은지심 같은 게 전혀 느껴지지 않죠 크크
아밀다
20/12/21 17:3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그걸 정이 떨어졌다 말해야 하는지는 별론이죠. 쓰레기 같다.
뚜루루루루루쨘~
20/12/21 17:34
수정 아이콘
충분히고민되는일입니다.
결혼하고 나니 양가 부모님에 대한 노후를 생각안하고 걱정 안할 수 없더라구요.
차디차고 냉혹한 현실이 다가오는거죠.

그러나 워딩이 정떨어졌다는 말은... 극혐이네요.
예쁘게 자라다오
20/12/21 17:36
수정 아이콘
고민할수있죠. 현실이니까요. 헤어지자고 한다면 어떤 이유를 길게 늘어놔도 여자분은 진짜 이유를 알겠죠...
파아란곰
20/12/21 17:38
수정 아이콘
뭐 본인이 감당할 사람만 감당하는거죠
마카롱
20/12/21 17:39
수정 아이콘
남자의 사랑은 이정도 밖에 안 되는 사랑이죠.
여자 입장에서 차라리 잘된듯요.
수부왘
20/12/21 17:39
수정 아이콘
성별 바뀌어서 올라왔으면 반응 뻔한거 아닌가요?
아웅이
20/12/21 17:57
수정 아이콘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체리과즙상나연찡
20/12/21 17:40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정말로 압도적인 경제력이 있지 않는 이상 생각을 안할 수가 없는 문제죠. 정도의 차이지 여자친구 집에 빚이 10억있다 해도 아무렇지 않게 넘길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게다가 장인어른이 도박빚이 있다면 자산 백억이라도 안될거 같아요. 다만 정떨어졌다는 말은 좀 많이 나갔네 크크
이혜리
20/12/21 17:40
수정 아이콘
정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고, 오히려 티를 안내준 여친이 더 고맙고 사랑스러울 수는 있는데 결혼은 안합니다.
20/12/21 17:41
수정 아이콘
고민할법 한 사실은 맞는데..

남자가 인간쓰레기 인것도 맞죠
그랜드파일날
20/12/21 17: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바사 아닐까요 물론 제가 저런 말 들으면 상처받을 거 같습니다.
지금 여자친구한테 절해야겠다 이런 생각만 드네요 크크
공항아저씨
20/12/21 17:44
수정 아이콘
그만큼 좋아한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 것 같습니다 내인생도 아니고..
피우피우
20/12/21 17:45
수정 아이콘
당연히 고민되는 문제고 저 이유로 헤어진다해도 어쩔 수 없는 건데
그것과 별개로 말을 저딴식으로 하면 욕 먹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Mephisto
20/12/21 17:47
수정 아이콘
저렇게 고민할거면 주저없이 해어져야죠.
저런 고민한 사람이 결혼했을때 어떤식으로 자기 부인을 대할지 뻔히 머릿속에 그려지내요.
하늘하늘
20/12/21 17:48
수정 아이콘
거액의 빚이나 사채라도 지고 있다면 또 모를까 단순히 가난한 것이 결혼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는 걸까. 이해가 안되네요.
정떨어졌다는 표현을 저런 상황에서 쓸수 있는 인성이라면 헤어지는게 여자에겐 축복일것 같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0/12/21 18:29
수정 아이콘
워딩은 엄청 쓰레기긴 하지만
부양가족이 갑자기 생기는거라 영향은 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기초수급 정도면 그쪽 지원을 결혼하고 나서는 아예 안 할 수도 없고, 또 돈 나갈 일이 있으면 순수히 자기자금으로만 감당해야 하고.
감당되면 하는거고 못하면 못하는거고.
하늘하늘
20/12/21 22:02
수정 아이콘
기초수급과 상관없이 결혼하면 처가에 용돈을 준다던가 하는건 기본 아닌가요?
특별히 기초수급이라고 해서 더 큰 부담이 될거라는 단서가 하나도 안보입니다.
여자가 결혼을 전제로 어떤 지원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결혼하면 장모랑 같이 살아야한다는 이야기라도 있으면 또 모를까 뭘 보고 벌써부터 그런 판단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0/12/21 22:09
수정 아이콘
돈 들어갈 일 있으면 전부 남편이 부담해야 하는거 확정이죠.
극단적으로는 장모님이 아파서 병원비가 필요하면, 그거도 남편이 전부 다 내야 하는거고
돈 쓸 일 있으면 그것도 반반이 아니라 남편이 다 부담해야 되는거고
그리고 기초수급 아니면 처가에 용돈주고 하는거 보통은 모종의 수단으로 서로 상부상조가 되는데(최소한 제가 본 경우는 대부분 준만큼 그만하게 보답을 받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이런 경우는 상부상조는 무슨..일방적인 원조가 됩니다.
하늘하늘
20/12/21 22:18
수정 아이콘
그런거 다 님의 상상이죠.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판단할거라면 반대의 극단적인 예도 충분히 나옵니다.
잘사는 집도 하루아침에 사업 망할수 있는거죠.
돈쓸일 있을때 남편이 다 부담해야한다는것도 님의 뇌피셜이고 상부상조 안되는것도 마찬가지지만
그게 님말대로 상부상조 안된다고해도 그게 부담이 될 일인가요?
황금경 엘드리치
20/12/21 2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냉정하게 꽤 됩니다...
돈쓸일 있을때 남편 말고 부담할 수 있는 곳이 없어요. 아니 일단 처가는 둘째치고 자기 가정에서 돈쓸일은 친가에서 다 부담해야죠(외가가 돈이 없는데..)
피지알에 보통 친가에서 돈 다 부담하고 외가에서 부담안한다 그러면 댓글창에 아 너무하다..는 반응이 많은데 이 케이스는 그게 상수입니다. 당장 결혼식 비용부터도 전부 남편쪽에서 부담할 생각 하는게 맞을거고..
집을 산다치면 친가 외가 두곳에서 나눠서 지원해주는 경우도 있고, 혹은 어려울때 외가 도움을 좀 받을 수 있다던지 하는 경우도 있고 등등 그냥 비슷한 정도만 되어도 이정도는 바랄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이런 게 아예 안되는데 상당한 부담입니다.
저도 씁쓸하긴 한데, 이구동성으로 워딩이 쓰레기지 부담되는 건 현실적이긴 하다는 이유가 있어요.
모나드
20/12/21 19:06
수정 아이콘
그게 이해가 안되면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되신 거지요
하늘하늘
20/12/21 22:03
수정 아이콘
이해를 한번 시켜봐주세요.
모나드
20/12/21 23:34
수정 아이콘
결혼하실때 되서 미래를 계획해보시면 자연히 현실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피쟐러
20/12/21 17:49
수정 아이콘
본인도 능력이 안되니 헤어지고 싶겠죠
둘이 사랑해서 열심히 살면 처가 시댁이 가난해도 두사람이 충분히 잘 살 수 있죠

막말로 본인이 자산 100억에 연봉 10억이면 저런게 뭐가 문제겠습니까
결혼은 현실이지만 상대방을 감당할 수 없다면 본인 능력도 그것밖에 안되는거죠
지르콘
20/12/21 17:54
수정 아이콘
경제 사정도 결혼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니 고민은 해야 하는 게 맞죠.
그런데 글 자체는 욕 먹기 딱 좋은 글입니다.
정 떨어졌다가 뭐야...
20/12/21 17:56
수정 아이콘
결혼할때 상대방 재력 혹은 빚에 의해 고민을 하는건 당연하겠지만
설령 빚있다고 해서 정떨어진다는 표현은.. 인성이 드러나네요.
20/12/21 17:56
수정 아이콘
고민은 될법한일이죠 정이떨어질일은아니지만
코우사카 호노카
20/12/21 18:00
수정 아이콘
표현을 쓰레기같이 해서 그렇지 고민자체는 충분히 할만하죠.
20/12/21 18:00
수정 아이콘
가난이 죄인 시대에 살고 있고
가난이 죄니까 가난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고
가난하지 않은 자들을 보며 부러워 하며 살고 있습니다.

물질적으론 가난할지언정, 마음만은 가난하지 않고 싶습니다.
달달한고양이
20/12/21 18:01
수정 아이콘
정이 떨어진다라는 말은 정말 강력한 거라서 결혼까지 고려했던 사이에서 휙 나올만한 말은 아닌 것 같은데...근데 저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힘든 티 딱히 낸 적도 없는데 혼자 지레짐작해서 스트레스 받고 도망가는 타입. 뭐 다른 인연 만나면 되죠.
동굴곰
20/12/21 18:02
수정 아이콘
뭐 헤어지고싶을수도 있는건데...
처음 글쓴 사람은 헤어질 생각은 이미 했고, 나 나쁜놈 되기 싫으니까 니들이 좀 동의해줘. 라고 쓴거 아닌가요.
Faker Senpai
20/12/21 18:03
수정 아이콘
뭐 남자쪽 능력이 좋다거나 집안이 풍족하지 못하면 고민될수도 있겠네요. 이건 여자바꿔서도 마찬가지 일테고요. 인연대로 사는거죠. 저분들은 인연이 아닌거고요.
Cazellnu
20/12/21 18:06
수정 아이콘
충분히 고민될 사안이고 생각할거 맞는데
익명이라 그런가 정떨같은 표현은 참
야크모
20/12/21 18:07
수정 아이콘
사실 고민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같은 내용을 말해도 저렇게 하다니 안타깝네요.
상대방에게도 저렇게 말할까봐 (불필요하게 더 큰 상처를 줄까봐) 걱정됩니다.
아스날
20/12/21 18:07
수정 아이콘
가난하다고 정떨어지기까지야;;
근데 중요한 문제긴합니다..
BOHEMcigarNO.1
20/12/21 18:09
수정 아이콘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당황스럽고 결혼이 망설여진다고 느끼거나 그렇게 못느꼈더라도 최소 말은 그렇게 해야
마감은 지키자
20/12/21 18:12
수정 아이콘
충분히 할 수 있는 고민이기는 한데 표현이 개쓰레기네요.
미메시스
20/12/21 1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초생활 수급자면
부모님 직업, 재산이 없는 상황이고

높은확률로 직업을 못 가질이유(지병 등)
가 있는 상황이니 정떨어지는것 까진 아니어도
부담 생길만 하죠.
결혼하면 이제 내가 챙겨야 되는 가족 인데요.

그리고 글쓴이가 엄청나게 사랑하는건 아닌것도 맞고요.

근데 엄청 사랑하지 않아도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서
뭐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허허실실
20/12/21 18:17
수정 아이콘
일단 문체부터가 남자가 아닌 거 같은데, 주작 봅니다.
피시앤칩스
20/12/21 18:22
수정 아이콘
고민할만한 상황인건 맞디고 봅니다. 글쓴이가 온건한 어조로 고민을 털어놨다면 아마 공감을 꽤 얻었을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글에서 드러나는 글쓴이의 인간성이 거슬리는거죠. 가난해서 이런저런면이 걱정된다기 보다는 그냥 가난 자체를 혐오하는게 워딩에서 느껴져서 글쓴이 상황에 공감이 가기 보다는 반발심이 먼저 느껴져요.
허허실실
20/12/21 18: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워딩만 봐도 글쓴이가 여성일 가능성이 높죠. 상대방이 가난해서 정떨어진다? 여자가 남자 경제력보고는 흔히 써도 반대 경우엔 정떨어진다는 워딩(감상)보단 너무 부담스럽다, 마음이 식는다 이런식으로 가거든요. 남자가 여자한테 정떨어진다고 하는 게 자연스러운 사례는 경제력이 아니라 구리긴하지만 순결 이슈같은 거죠. 아 보다 적절한 예는 여친 쌩얼 보니까 정떨어진다 정도가 되겠네요.
바밥밥바
20/12/21 19:14
수정 아이콘
이건 뭔 개소린지
피시앤칩스
20/12/21 2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대체 제 댓글 보고 단 글 맞습니까??? 원글도 이해 못 하고 제 댓글도 이해 못하고 단 총체적 난국의 댓글이군요
황금경 엘드리치
20/12/21 22:11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무슨 소리에요...
독해 가능하세요? 본문이나 댓글 읽은거 맞으신지?
허허실실
20/12/22 07: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천박함이 시동되고, 발산되는 방향성은 성별에 따라 다른 경향을 보인다는 얘깁니다.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요. 그래서 혐오 조장 주작으로 판단된다는 것이고.

닥침력과 설명이 부족했던 점은 사과드리겠습니다.
양파폭탄
20/12/21 18:43
수정 아이콘
가난해보면 알죠... 진짜 어지간해선 결혼하면 안됩니다. 정말 사랑 사랑하는게 아니라면...
뭐 한쪽이 진짜 돈이 많고 넉넉하고 인심도 좋다면 또 얘기가 다르겠지만..
쮸쀼쮸쀼쮸쀼
20/12/21 18:43
수정 아이콘
저는 주작은 아닌거같고 [17학번놈들]인거같네요
...And justice
20/12/21 18:46
수정 아이콘
저런 인생 중대사 고민을 인터넷에 물어보는 것만 봐도 걸러야 할 인간이죠
김재규열사
20/12/21 19:34
수정 아이콘
일단 여자 입장에서는 잘 걸렀네요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0/12/21 19:42
수정 아이콘
에휴...여자친구가 너무 안타깝네요.
개망이
20/12/21 19:58
수정 아이콘
상처는 많이 받겠지만 잘 거른 거라고 생각합니다...ㅠㅠ
좌종당
20/12/21 21:29
수정 아이콘
가난하다고 꺼려지는건 있을 수 있죠.
허나 지도 썼듯이 '연애때 돈문제 같은거 없어서 몰랐다'는건 여친쪽이 상당한 노력을 한걸로 보이는데... 그런거에 대해 뭔가 느껴지는게 없이 그냥 바로 정떨어진다? 사람이 아니라 쓰레기...
진산월(陳山月)
20/12/21 23:48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들은 참 충격적이네요. 여자분의 가정사는 저렇다치고, 여자분이 어떤(성격의)사람이고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도 모르는데 저 남자가 옹호가 되는지...

자격지심이 원래 있는 사람이지만 이 사회를 더욱 비관하게 되네요.
20/12/22 01:43
수정 아이콘
온갖 드립과 선넘는 말이 있고 그에대한 옹호가 판치는 인터넷에서 저정도면 충격적일것까지 있나싶네요.
진산월(陳山月)
20/12/22 03:15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남자의 [정 떨어진다는 이유]도 그렇고 일부 댓글의 흐름도 그렇고, 적지않은 삶을 살아오면서 가져왔던 인간관계에 대한 가치관이 너무달라졌다는 것이 저로서는 충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뭐 현 세태가 물질적인 능력이 최우선되는 사회인 것은 사실이겠지만 이젠 진정한 사랑은 사라져버렸나 봅니다.
착한아이
20/12/21 23:59
수정 아이콘
여자 입장에서 반대로 생각해도 남자가 여자의 부모나 형편을 결혼 앞두고 고민하는거 안 이상해요. 여초에 무슨 이 따위 글을 올리면 여자들은 다 신나서 헤어지라고 하는 줄 아나요.. 진짜 피지알엔 여자 없는 줄 아나봐요. 아무튼 그냥 글쓴이가 담백하게 이런 내가 미안하지만 고민된다..같이 썼으면 다들 그냥 그럴 수 있지~ 하고 걱정도 해주고 할만한 얘기겠지만, 정떨어진다는 표현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생각하면 불쾌감만 느껴져서 함께 걱정할 마음은 들지 않네요.. 오히려 상대방이 다행이죠. 저런 사람이랑 결혼 안하게 돼서..
20/12/22 01:44
수정 아이콘
가난에 치이는 연애 시점을 남자와 여자 시점에서 비슷하게 썼던 글이 떠돌았던 적이 있었죠.
반응 아주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세츠나
20/12/22 06:37
수정 아이콘
스토리 말투 등 종합해서 봤을 때 너무 쓰레기 같은데...순수하게 가난한 배우자와의 결혼이라는 문제 자체만 잘 발라내서 판단해주는건 너무 호의나 동질감을 깔고가는 것 같음
바람기억
20/12/22 08:41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저게 현실적인 반응이죠
고탄력마음
20/12/23 12:20
수정 아이콘
남자의 워딩과 별개로 고민과 충격에 휩싸이는 건 이해가 갑니다.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그럼에도 마지막 유희열 짤이 진짜 정답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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