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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8 14:56:15
Name 삭제됨
출처 SLR
Link #2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8351995
Subject [유머] 대한민국 문화 승리.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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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준
20/12/18 14:59
수정 아이콘
문화 승리
두둥~
웃어른공격
20/12/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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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성을 제외하고 봤을때 그냥 흔한 소설인데...

어찌됬건 작가는 노났네요..
20/12/18 15:00
수정 아이콘
뻘소린데, 저 소설이 처음 나온 지도 4년이 지났네요.
20/12/18 15:01
수정 아이콘
그 사이에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20/12/18 15:05
수정 아이콘
영화 보다가 도저히 너무 극단적으로 안 좋은 케이스만 모아 놓은것 같아서 못 보겠던데...
20/12/18 15:06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러니까 영화긴 하죠. 그렇게 따지면 포레스트 검프나 국제시장도 이상하긴 하니까요.
20/12/18 15:1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긴 한데
이 영화는 그 설정이 보는 사람을 엄청 불편하게 하는거라서..
20/12/18 15:13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특정 세대를 노린 귀여니류 소설의 변종으로 밖에 읽히질 않습니다. 이걸 보고 혀를 차더라도 딱 그정도인거지요. 귀여니의 글을 보는 불편함 정도....일까요?
시린비
20/12/18 15:37
수정 아이콘
국제시장은 그런의미에서 비판적인 시각이 있기도 했던듯...
세츠나
20/12/18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구나 하나쯤 갖고 그럭저럭 살아가는 병들(알러지 치아문제 척추 어깨 비염 관절염 등등)을 한 사람한테 모아놓으면 죽을병 못지않듯
개별적으로는 평범한 여성의 삶일 수도 있는데 그걸 한 사람에게 집중시켜 놓았기에 아웃라이어급이라고 볼 수도 있고...관점의 차이 같음
근데 그게 이상한거냐 하면...예를들어 가출팸이나 학교폭력이나 성매매 뭐 그런걸 주제로 약간 고발성 있는 소설을 쓴다고 하면
개별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이 한사람한테 다 일어나도록 쓰는게 그렇게 세상에 없는 작법은 아닌거 같거든요.
코우사카 호노카
20/12/18 15:05
수정 아이콘
이제 본고장 미국 유럽 진출이 기대되는군요
Rorschach
20/12/18 15:06
수정 아이콘
전 덕분에 호모사피엔스의 평균 지능 수준에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크크
원래도 평균적으로 스스로가 생각하는 평균보다 훨씬 못하다고 봤었는데 그것보다도 아주 많이 더 멍청;;
페로몬아돌
20/12/18 15:06
수정 아이콘
첨 나올 때는 저거 뭔 망작이야 했는데 결국 작가가 win
보라준
20/12/18 15:14
수정 아이콘
꺼─억
약설가
20/12/18 15:08
수정 아이콘
이제는 페미가 글로벌하게 돈이 되는 시장이 되었으니, 더욱 가열차게 전진하겠네요.
카라카스
20/12/18 15:08
수정 아이콘
진짜 우리가 미안하다..
새강이
20/12/18 15:11
수정 아이콘
미안해요..
라임오렌지나무
20/12/18 15: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안읽어봐서 뭐라 평가를 못하겠는데.세계적으로도 잘팔리는거보면 여자라서 힘든 이유?를 잘 긁어주긴 하나보네요. 그게 뭐 맞던 틀리던..
20/12/18 15:18
수정 아이콘
전 읽어보긴 했는데 남자라 그런지 잘 긁어주는 느낌은 없었어요. 대신 글이 굉장히 쉽고 페이지가 잘 넘어간다는 건 장점이었습니다. 수요자의 욕구를 광범위하게 충족시켜줬다는 점에서 일단 82년생 김지영은 크게 성공한 작품이긴 하죠.
맛있는새우
20/12/18 15:18
수정 아이콘
거의 포르노라 봐도 무방하죠
미카엘
20/12/18 15:18
수정 아이콘
이건 세계적으로 욕 먹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NeoLife7
20/12/18 15:21
수정 아이콘
읽어봤지만 다른걸 다 떠나서 문학적 가치를 못느끼게 되었던 부분이 이런 부분이었어요.
각 장이 끝날때마나 통계를 갑자기 읊으면서 '이러한 이슈로 피해를 보는 여성의 숫자는 몇 %에 달한다' 라는 내용이 나오니
이게 소설인지, 현장 르포 같은건지...
각 사건은 일어날 법 한 부분일지언정 모든게 한 인물에게 점철되다보니 극단적인 경우를 옹호하기 위해 적합하더군요
인증됨
20/12/18 15:28
수정 아이콘
타임즈선정 올해의 책 100 에도 들었는걸요
20/12/18 15:32
수정 아이콘
일단 읽어보긴 했는데 저소설이 흥한 이유는 가려운 곳을 잘 긁고 여성인권을 환기하고 그런것보다는

평생 책한권 제대로 안읽던 사람도 그냥 가볍게 술술 내려갈정도로 쉽게(...) 써있기 때문이라 생각하네요.

책 한권 쫙 독파했을때의 뿌듯함도 좀 느끼게 해주고 트렌디한 책 읽었다고 주변에 자랑도 좀 할수있는 액세서리성 수요가 꽤 컸던거같아요.
다시마두장
20/12/18 17:4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훨씬 수준높고 생각할꺼리 많은 페미니즘 관련 책들이 널렸는데 저런 포르노가 잘 팔리는 걸 보면서 역시 베스트셀러가 되려면 읽기 쉬운게 최고구나 싶었습니다.
20/12/18 15:32
수정 아이콘
그냥 이렇게된거 노벨문학상이라도 받았음 좋겠네요
20/12/18 15:32
수정 아이콘
아이고 미안하다...
다니 세바요스
20/12/18 15:33
수정 아이콘
미친
나가노 메이
20/12/18 15: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아프니까 결혼이다니 뭐니하는 주갤문학식 썰을, 수위를 좀 낮춰 놓은 수준인데......
아프니까 결혼이다도 잘 읽히지만 일반화 하기엔 편협하고 왜곡된 시각인 것처럼 저것도 마찬가지일텐데...
주작즈원
20/12/18 15:39
수정 아이콘
자랑스러운 K-문학!
벌점받는사람바보
20/12/18 15:49
수정 아이콘
맛좀봐라 크크크
문문문무
20/12/18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해보라죠 여성기가지고 벼슬질할수있는날도 몇십년 안남았으니
그때가서야 자신들이 얼마나 여자이기 때문에 광범위한분야에서 받았던 유라발판같은 어드밴티지가 얼마였는지
뼈저리게 느낄테죠,
설레발
20/12/18 16:17
수정 아이콘
뭘 굳이 이렇게까지.....
강문계
20/12/18 16:19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 덕분에 각광받은 소설이죠
20/12/18 15:52
수정 아이콘
사실 전형적인 불행 포르노에 가까운 내용이고 이런 류의 책은 널려있으니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이걸 바이블화 또는 공식화 시킨 분들이 광기고 대단한거죠.
댄디팬
20/12/18 16:19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부진한강곤곤래 크크크크크
그말싫
20/12/18 16:20
수정 아이콘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20/12/18 16:24
수정 아이콘
저 책의 남자버전이 나오면 아마도 남자들 스스로도 꽤 다수가 찌질한 시키, 남자가 그 정도에... 하는 반응일 것 같은데 , 젠더문제의 복잡한 조건들이 남자들에겐 여자처럼 (상대적으로)맘편히 눈물흘릴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남자의 눈물은 아주 극적이지 않은 이상 모두 불편해 하기때문에.
아마도악마가
20/12/18 16:25
수정 아이콘
책 자체는 프로파간다에 가까운데 그만큼 술술 읽히긴 하더군요

완성도가 어쩌니 저쩌니 이전에 대중과 사회에 미친 파급력 때문에라도 심심찮게 언급될 책이긴 합니다..
20/12/18 16:26
수정 아이콘
이것이 K-페미의 힘이다.
avatar2004
20/12/18 16:31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정도로 동아시아에 임팩트를 줬다면 인정해야겠죠. 라오어2나 82년생 김지영이나 다수가 인정하는데 사람들에게 소구하는 뭔가가 있다는거를 받아들여야지 아니라고 우겨봐야 ..
세츠나
20/12/18 16:48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판매량을 보면 민초가 사랑받는 맛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인정하세요!
avatar2004
20/12/18 16:51
수정 아이콘
거도 맞죠 맛이 있든 일종의 유행이든 간에요
20/12/18 16: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의미는 있지요.그리고 당연히 페미니즘도 (본질적으론) 의미있는 사상이자 운동이고요.

다만 근래의 페미니즘이 갖는 문제는 인권운동을 빙자한 다른 무엇이라는데 있지요. 예컨데 정상적인 인권운동이면 순수한 피해성에 집중하고 그들의 구제와 사회적 제반을 개선하는데 집중합니다. 페미니즘도 원론적으론 그러한 이념이지만, 최근의 젠더담론들엔 정치성과 산업성이 끼고, 복잡한 역학관계까지 얽혀있죠. 젠더문제는 근본적으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피해자이고, 나아가 남성은 여성과 달리 더 복잡한 층위에서 가해성과 피해성이 얽혀있지요. 그래서 여성보다 더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헌데 근래 여성주의의 방향은 아주 단순히 이분화된 체계로 남성을 배제하는 걸 넘어 아예 가해자,기득권자로써만 프레이밍 하고 있습니다. 다른 인권운동과 가장 큰 차이가 이것인데, 그들은 하나를 살리기 위해 다른 (똑같은) 하나를 희생시킨다는 점이죠
20/12/18 16:37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미안하다...
내가 이러고 너네들을 욕했구나...
사과는 정확하게 한다...
미안하다...
신류진
20/12/18 16:4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매운맛좀 봐라
옥동이
20/12/18 16:56
수정 아이콘
배리나 수출 미나 모모 사나 수입이면 대일무역 흑자네여
티모대위
20/12/18 16:58
수정 아이콘
소설이든 영화든 내용상으로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건 소설 속 상상의 이야기가 아닌 현대의 여성이 매일같이 겪는 일상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겠죠. 저 위의 필 렉스라는 독자의 평가에서 이 책은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너무 평범하다며 남성 독자들에게 권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개소리지요. 저희 어머니도 소설 속 김지영처럼 살진 않았습니다.
국내/국외를 막론하고 현시대 페미니즘이 얼마나 뒤틀려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페미니즘의 성서로 여겨지는 이 책이 안타까울 따름이군요.
20/12/18 17:51
수정 아이콘
중간에 릴레이 소설이냐고 하는 평가 너무 좋아 크크크크
토어사이드(~-_-)~
20/12/18 18:06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이 사회가 소설은 소설일뿐 스탠스로 넘어갔다면 별 상관은 없는데 이걸 가지고 여성 모두의 이야기니 나발이니 육갑을 떨면서 김지영법을 만들어야 한다 설쳐대고 필독 도서랍시고 억지로 읽게 하고 모 기업은 이걸로 아이스크림 마케팅에 쓰려다가 페미들 난리에 몸살을 앓는 등 온 사회가 피해망상 환자들의 히스테리에 절여졌죠
비후간휴
20/12/18 22:3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가독성은 인정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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