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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8 09:48
어떤여자분이 편의점 알바하는동안 온갖 별로인 남자들이 본인에게 작업거는거 경험하고 자존감이 바닥쳤다가 알바관두고 존잘남친 사귀면서 다시 회복했다는 글 생각나네요.
20/12/18 10:15
급이 문제가 아니에요. 말씀처럼 진짜 싫어할 수도 있고요. 진짜 싫어하던 놈이 대뜸 고백하면 그게 좋을 리가요. 또 고백하고 그 이후를 생각하느냐 않느냐의 차이도 있겠죠. 필연적으로 관계가 망가질 텐데요. 고백해서 혼내주는 거. 고백 받는다고 꼭 좋아해야 하는 거 아닙니다.
20/12/18 11:40
'하 진짜 어이없어. 걔가 나한테 뭘 믿고 들이댄건지를 모르겠어. 사람 봐가면서 들이대야지 참나.. 나한테? 하......'
실제로 지하철역 같은 플랫폼 옆 여성분이 지하철 기다리면서 친구랑 통화하는걸 들은 내용입니다. 한 3분 간 이어진 통화라서 꽤나 많이 들었지만 몇 달 전이기도 하고 저 역시도 이시대의 평균남으로서 꽤나 충격을 받은 관계로..ㅠㅠ 정확한 워딩도 아닐 뿐더러 저것보다는 훨씬 내용이 많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여튼 시종일관 저분의 목소리에는 분노? 멸시? 황당함? 같은 감정이 묻어있었고 진심으로 기분 나빠하는게 보이더군요. 참고로 그분의 외모가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열에 일곱? 정도는 괜찮다고 말할 법한 분이셨습니다. 스튜어디스 스타일이랄까..
20/12/18 12:30
급이 안되는 사람이 자기를 좋아하면 내가 쟤한테 고백받을정도로 급이 낮나? 싶다..는군요
ㅠㅠㅠㅠㅠㅜ 못생긴게 죄지 ㅠㅠ
20/12/18 12:42
급이 많이 차이나먄 빡쳐합니다
본인 얘기에요 물론 급떨어지는게 저.. 현대 사회에 계급이 둘로 나뉜다보는데 하나는 돈 하나는 외모라 생각합니다
20/12/18 12:25
남자들은 '해볼만한 상대'에게 도전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여자입장에서 자기한테 고백하는 사람이 너무 성에 안차면 속상하고
여자들은 고백/대쉬하는거 자체가 대단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는 인식이 있으니, 남자입장에서 자기한테 고백하는 사람이 누구든 기분이 좋고 그런 것이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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