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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16:19
맞아요~ 예전에 중학생이 조퇴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귀를 드라이기로 달군 후 양호실에 가서 재봤더니 42도 찍혔고, 부모님이 데리러 왔다는 이야기가...
20/12/17 16:17
회사 들어갈 때마다 얼굴로 체온 찍는데 날씨 추우니까 맨날 34도 35도...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이 날씨에 36.5도 찍히면 개뜨거운 거 아냐?;;
20/12/17 16:58
고막까지는 아니고(그 총처럼 생긴 체온측정기) 목에 대서 재면 잘 나오더라구요.
대신 측정기 브랜드마다 성능차이가 커서 (보건실에 구비중인 측정기 여러개 중에서) 겨울에 목도리 안 하고 그냥 오면 28도 뜨는 경우도 ... 학교 방역 및 체온측정하는 계약직 일을 했는데 저한테 경고음 울리면 좀 웃프더군요.
20/12/17 16:31
직업상 온도계를 매일같이 사용하고는 있지만 비 접촉식은 실외에선 절대 부정확합니다.
여름엔 뜨거워서 에러나고 겨울엔 추워서 LO 뜨고... 물론 좀 비싸고 큰 건 밖에서도 잘 되긴 합니다만 요즘 시대에 그런거 장만해 주는 회사가 드물죠 열화상 카메라도 마찬가지인게 겨울엔 1도 정도 낮게 잡히고 여름엔 들어오는 순간 38도 띄우고. 심지어 들고 나오는 커피를 감지해서 42도 띄우고 이러다보니 원(.....) 믿을 건 그저 딱 하나 있는 귀 접촉식인데 이건 또 질색팔색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쓰니까요) 알콜스왑으로 소독해가면서 써도 저희도 불안하긴 합니다.
20/12/17 16:34
요즘 통근버스에서 기사님이 비접촉식으로 체온재고 정상이면 탑승시키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체온이 제대로 측정이 안되더라구요
몇명을 그렇게 여러번 재다가 버스가 늦어지니 화가난 기사님이 '아이씨 고장난걸 주면 어떡해 대충 36도적고 타세요' 해서 체온재기 첫날 출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그뒤로는 항상 주머니에 손넣고 있다 체온잽니다
20/12/17 17:09
추천해주신 체온계 잘 쓰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체온 체크하고 큰 이상이 없음에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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