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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6 18:07
저걸 여친한테 이야기했을때 여친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말하거나 식구들을 두둔하기만 한다면
진지하게 탈출 고민해볼겁니다. 그게 아니라 여친이 '하지 말라고 설득해 봤는데 안 통하더라' '나도 이런거 견디기 힘들었다' 라고 하면 그냥 결혼하는 쪽으로 생각해보고요. 처가집이랑은 멀게 지내야죠
20/12/16 18:12
집에 저런게 있는 것 보다 예비신부 발언이 더 결정적인 이유였겠네요.
그런데 이거 이야기 자체는 제법 오래전에 어떤 TV 프로그램에 나왔던거 아닌가요?
20/12/16 20:06
가방에 챙기다가 찜질방 하의를 집으로 가져온적이 있습니다. 다음달에 가서 몰래 바구니에 같이 넣어두고 돌아온...크크크 여러장이면 빼박이라고 봐야죠.
20/12/16 18:32
수건이야 국민놀이 수준으로 하도 해댄걸로 알아서 감흥도 없는데 중국집 그릇은 뭘 어떻게 꽁쳤다는거지... 그릇 가지러 왔는데 내놨다고 뻐팅겼나;
20/12/16 18:35
여탕 수건이야 워낙 유명하니까...하고 넘어갈수있지않을까? 싶은데
중국집 그릇은 선을 좀 많이 넘네요 크크 그릇이 집에 있으려면 1. 배달을 시켯다 -> 그릇을 안내놨다 -> 그릇어딨냐고 전화가 왔다 -> 내놨다고 잡아땠다 -> 집에서 쓴다 2. 배달을 안시켰다 -> 옆집에 그릇이 탐났다(...) -> 가져다 쓴다 이거말고 다른 상황이 있을까요?
20/12/16 18:53
어렸을 때 중국집에서 그릇 안 가져가서 한 이틀 밖에 놔뒀다가 어머니께서 결국 수거해서 설거지 하셨네요.
아 물론 그 다음 시켜 먹을 때 가져가라고 보내긴 했지만... 까먹고 안 가져가는 사례가 있긴 합니다. 물론 당시 저희집은 외식을 자주할 형편이 아니라 몇달 뒤이긴 했지만요 크크크 아는 집이라서 굳이 씻어서 찾아 줬지, 그렇지 않았으면 아마 썼을 겁니다.
20/12/16 19:37
여러 중국집 그릇이 골고루 있다면 모를까 한종류로 몇개 안되는 거라면 망한가게에서 얻었거나
중고로 구입했을 가능성이 더 높을것 같아요.
20/12/16 18:40
중국집그릇은 저희집도 몇개 있습니다.
시켜먹고 헹궈서 내놨는데 이틀이 지나도록 안가져가길래 버리기도 뭐하고 해서 쓰고 있습니다.
20/12/16 20:14
저 실수로 회사에 있는 수건 가지고 와 본적 있습니다.
갈아 입은 옷 사이에 들어 있더군요.. 한 장 정도는 어떻게 봐줄 수 없을까요? 는 중국집 그릇에서 걸러야...
20/12/16 21:11
대학때부터 너무 놀랐어요;;
어릴때부터 어머니께 그렇게 배웠다가.. 자취방에서 설겆이해서 내놓으니 다들 모하냐고 설겆이 하는 분들이 다 적다는걸 나중에야 알았네욤
20/12/16 21:38
저는 원래 그냥 내놓았는데 어느날 누군가 엘레베이터에 짜장을 잔뜩 흘려놓았더라구요. 속으로 욕했죠. 그런데 그 흔적이 우리집잎까지 이어진 겁니다. 알고보니 제가 담아간 비닐서 국물이 흘러내린 것이더군요. 그 이후론 설겆이 해서 내놓습니다. 무조건.
20/12/16 22:30
배달 많이 하는 중국집은 어차피 수거할때 여기저기 한번에 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물로 한번 헹구는 정도만 합니다. 어차피 받아서 설거지 또 할테니
20/12/17 01:51
저도 꼭 뜨거운 물로 헹궈서 내놓습니다. 바로 가져가면 좋은데, 안그럴때가 있으니...우리집 앞인데 냄새 나고 벌레 꼬이면 제가 싫어요.
20/12/17 04:03
중국집 그릇이야 벌레꼬이고 냄새나니까 대충이라도 헹궈서 내놓죠. 요샌 비닐봉지 같이주는 집도 있더라구요 안에 넣어서 묶어서 내놓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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