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16 15:08
일본에서도 미식축구는 비인기 종목이고 불모지라고 생각합니다.
전국에 대학팀이 200개 밖에 없어서요.... 도쿄대는 의학부 말고 도쿄대 팀이 따로 있습니다 (아마 치대도 있는걸로,,)
20/12/16 15:23
일본은 생활체육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활성화 되어 있다더니 그래서 200팀이나 있어도 불모지 소리를 듣나보네요..
확실히 저런건 일본이 대단하긴 합니다. 우리나라도 생활체육을 좀 더 장려하면 좋겠다 싶은데, 중고딩때는 수험공부(+게임) 하느라 안되고 대학생때는 학점관리, 알바(+술) 하느라 안되고, 졸업 이후에는 먹고 사느라 안되고... 국가 전체적으로 여유가 부족한 것 같네요.
20/12/16 15:35
우리도 생활체육 진짜 장려해야해요.
스포츠 영화나 드라마 클리셰 있죠? 불량 학생들 끌어다가 특정 스포츠 시켜서, 나중에는 걔네가 진심으로 하게 되는.. 근처 고등학교 아저씨 교사 한분이 그 학교 불량 학생들 죄다 배구인 만들어논거 보니까 여기저기 기회만 있으면 에너지 소모를 좋은 쪽으로 돌릴만한 학생들이 많이 있겠더라구요.
20/12/16 16:02
그러면서 지들은 200개 밖에 안돼고 티비중계도 없으니 비인기종목이다.. 이러고 염장질 한답니다.
일본애들은 어떻게 오만가지 운동부는 다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시부야 한복판에 라크로스 전문점도 있음
20/12/16 16:40
우리나라 고교 야구 요즘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허구연 인프라인프라할 때 60여개 학교라고 하지 않았나요?
근데 일본은 미식축구팀이 200개? 덜덜덜
20/12/16 17:28
대학생때 참여했었는데 북부, 남부 나누고
크리스마스 즈음 사회인 팀 1위와 대학교 팀 1위가 붙는 김치볼이 있습니다. 국가대표도 있는데 자비들여서 장비사고 해야했었습니다.
20/12/16 15:03
그러고보니 저 중학교 시절에 무려 럭비부가 있었는데 그 운동장 크기로 어케 럭비부를 했는지 몰라요...그래서 제 중학교는 골대도 럭비 모양이었는디..
20/12/16 15:07
럭비의 경우 일본에서 대회도 열리고 방송도 해주며 아시아 최강이라고 평가받는데 미식축구는 몰랐네요.
여담으로 럭비 월드컵이 작년에 일본에서 열렸는데 일본 국대팀에 한국인 국적 선수가 있었습니다.
20/12/16 15:09
번역상 럭비 - 미식축구 (번역기 돌렸슴다!) 될 수 있을거 같긴해요. 일단 어깨뽕은 들어있는거 봐서 미식축구 같기도하고.. 헬멧 안쓰고 있으니 럭비같기도하고.. 럭비는 장비가 아예없는게 맞나요?
20/12/16 15:10
원문에 아메풋토라 되어있으니 미식축구가 맞습니다. 럭비야 제가 다니던 학교도 부가 있었는데 미식축구 하는 학교가 있는건 처음 알았네요.
20/12/16 15:14
최근에 만났던 일본인이 얘기해줘서 일본에서 럭비가 어느정도 대중성과 인지도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 친구도 고등학교/대학교 때 럭비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축구/야구 만큼은 아니지만 널리 하는 편이라고)
20/12/16 15:56
미식축구 명문인 일본대학과 관서학원대학의 경기는 티비에서 중계해줄 정도입니다.
일본대학인가 폭력사건에다 고의 태클로 한때 총장이 사과하고 난리났었는데.....
20/12/16 16:16
실제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쿄대 성비가 남여 8:2 인걸로 아는데 어디서 저 많은 숫자의 여대생이 저렇게나...
20/12/16 15:30
도쿄대학 의학부는 일본에선 옥상옥 하늘 위의 하늘로 불리는 곳이죠
이과삼부로 릿산이라고 따로 불리는 학부이고 여긴 합격만 하면 그날로 여기저기서 혼담부터 들어온다고 할정도이니
20/12/16 16:04
"꼴찌, 동경대 가다" 라는 일본만화에서
폐교위기에 놓인 똥통 사립고등학교에서 학교를 살리기 위해 재학생을 동경대를 입학시켜 위상을 높이려고 하는데, 전교꼴찌가 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하여튼, 동경대 중에서 어느 과를 갈까 하다가 전략적으로 가장 수가 많은 이과 2부 (공학부)를 선택하는데, 여러 과를 놓고 고르는 과정에서 과외선생이 이과3부 (의학부)는 격이 다르니 아예 생각도 하지 말라는 부분이 기억나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