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14 16:55
피지알은 PC관련 커뮤니티라서 상대적으로 버그에 대한 이슈가 덜한편이지 플스같은 유저들은 진짜 완전 난리가 난 상황이라고 얼핏 듣긴했습니다.
20/12/14 16:58
플스4에서 20프레임도 안나온다는 카더라를 들었습니다.
그게 맞다면 해당 기기 사용자에게는 팔면 안되는 수준이 맞으니 환불과 대책제시가 필요한 상황 같아요.
20/12/14 16:58
너무 개판이라 콘솔유저는 노트북이나 구형pc로 지포스 나우 돌리는게 이익일겁니다
pc는 좀 완성이 아쉽네 뭐가 비었네 정도인데 ps4는 이걸 왜 파는거야?? 수준이라
20/12/14 16:59
게이머들이 조금 순진하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봐도 오픈부터 문제가 많은 게임이었고 이런사태가 벌어질줄 다 알고있었는데 게임을 산건 좀.. 그냥 오픈일에 대해 리스크( 더 질질 끌었다가는 손해액이 무한대로 발생)를 안고 가지않고 그냥 될대로 되라 식으로 한건데 뭐 어쩌겠어요. 엔딩본사람들은 쿨하게 환불하겠네요..
20/12/14 18:10
게이머들이 전부 커뮤니티 이용하는거나 사전에 정보보고 1차공개 2차공개 누구누구 리뷰 막 그런거 다보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유저가 아무리 적게잡아도 2배는 많아요 그걸 누가봐도 문제가있었는데 산사람 잘못이란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20/12/14 18:56
게임을 예약 구매한다는 게 소비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리스크를 짊어지는 행위라는 점은 게임 업계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되어 왔던 사항이죠. 해외에서는 '제발 예약 구매를 하지 마세요' 류의 유튜브가 인기를 끈 적도 있었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는 그 위쳐 3를 만들었던 CDPR이라는 회사에 대한 게이머들의 신뢰가 바탕이 됐기 때문에 좀 달리 볼 측면도 있습니다. 다른 회사는 몰라도 CDPR이라면 믿을 수 있다. CDPR이 만든 게임은 수차례 연기를 할지언정 마침내 발매된 게임은 갓겜이 분명할 것이다. 라는 게 싱글 게이머들의 중론이었으니... 그런데 지금은 그 신뢰와 믿음의 바운더리를 훌쩍 넘어서는 상황이기에 이런 당혹스런 반응이 나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2/14 17:04
문제제기를 해야 이렇게 반응이 오는 건데, 초기에 문제를 꺼내기만 하면 아닌데? 난 재밌는데? 억까 에반데? 이런 반응이 반사적으로 나오는 것 보고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20/12/14 17:07
그냥 완전 한국 겜이던데요 마그나 카르타식 입털기와 버그에 포가튼 사가식 연기까지. 진정한 k 오픈월드가 요기 있네.
콘솔은 양심있으면 환불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디지털은 환불 된다닌 다행이네요. 블루레이는 빠른 되팔이를 올해 기대작들은 다 망겜으로 끝나는 연말이네요.
20/12/14 17:08
자업자득이니 별 수 없죠.
저도 재미있게 하고 있지만, 환불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의욕적으로 미디어믹스화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첫 단추부터 엉망진창이네요.
20/12/14 17:10
11월에 발매연기 했을때 제가 '솔직히 스테디아고 뭐고 다 핑계고 얘들 11월 말쯤에 다시 연기하면서 발매일 특정 없이 그냥 2021년으로 한다 해도 안놀랄거 같다'고 리플 달았었는데 그렇게는 안하고 그냥 발매 했더라고요. 근데 지금 게임 상태 봐선 저렇게 하는게 더 나았을지도....
아니 애초에 입을 안털어야 했겠죠. 근데 사전 예약만으로 개발비 회수하고도 남았다는 소식을 보니까 앞으로 대작게임은 몇년전부터 신나게 입 털어서 기대컨하기가 대세로 자리잡을거 같아서 불안
20/12/14 17:31
이게 올해 안에 발매를 해야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던가 받았던 지원금을 뱉어내지 않는다던가, 어쨌든 올해 반드시 내야 할 이유가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올해 미완성 버전이라도 내놓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이 정도로 심할 줄은 몰랐지만요.
지금 생각해 보니 이전에 제이슨 슈라이어가 썼던 내부자 고발 기사가 거의 정확했었네요.
20/12/14 17:11
PC판 사서 해보고 있는데 게임 자체는 그럭저럭 잘 나왔고 캐릭터 조형이나 배경 때깔은 죽이는데 버그가 문제에요. 몰입을 깰 만큼. 머 그래도 잘 하고 있고 살짝 묵혀뒀다가 버그좀 고치면 다시해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미완성류 게임이 처음은 아니고 저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라는 정말 퀘스트 세개마다 버그가 하나씩 튀어나오는 희대의 미친게임을 출시날 풀프라이스로 구입한 호구라 좀 내성이 생긴 걸 수도 있습니다. PS4판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문제가 심각한가보네요 킹덤컴도 배경이랑 때깔자체는 잘 뽑은게임이지만 저는 버그로 메인퀘 엔피씨가 벽돌이 돼서 접었죠
20/12/14 17:13
원래 플랜대로 만들기가 힘들었나보죠 여러모로. 플랜은 계획적으로(?).
여튼 갠적으론 그래도 할만은 해서, 안버리고 꾸준히 패치해주면 더 할만한 겜 될거같습니다.
20/12/14 17:16
PC도 나름 심각합니다.
아트디렉션이 유니크하고 멋진거지 그래픽 퀄리티 자체가 어나더레벨은 아닌데 최적화가 막장이죠. 거의 30번대 카드 강제고, 말도 안되게 CPU를 많이 잡아먹어서 GPU만 업글한 사람들은 병목 맛 보고 있죠.
20/12/14 17:17
차세대 기종에서만 만족할만한 퍼포먼스를 내는걸 전세대 기종에서도 된다고 허위광고 하고
엑원은 사이버펑크 에디션까지 팔았으니까 기만행위 한거라고 봐야..
20/12/14 17:19
버그가 너무 많아서 수시로 재접해야 되는 거면 정상은 아니죠. 재미있게 하고 있긴 하지만 머리박고 무료DLC라도 풀어야 됩니다. 진짜 똥나무 소환되게 만들 정도의 버그갓겜입니다.
20/12/14 17:22
제가 에펙같은 총 게임도 PC에서 패드로 할 정도로 패드로 겜하는거 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기본부터 안되서 그냥 환불했습니다. 세상에 어떤 총 게임이 힙파 감도랑 줌 감도랑 하나로 퉁칩니까 크크크 세상이 그거 보고 어이가 없던 크크
20/12/14 17:23
엑원X로 하는데 구세대기중에서는 그나마 선방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프레임드랍 있긴하지만 치명적인 버그도 거의 없었네요 그래픽 깨지는 잔 버그는 몇개 봤지만요
20/12/14 17:25
플4판이 얼마나 문제인가는 이걸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cyberpunk-2077 유저 평점도 평점이지만, 아직까지 콘솔 리뷰가 2개밖에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사전에 콘솔 리뷰용 카피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20/12/14 17:27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cyberpunk-2077
엑박원은 사정이 쬐~끔 낫습니다.
20/12/14 17:33
게임 자체는 상당히 괜찮지만 완성도나 버그 때문에..
사펑 덕분에 예약구매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생길것 같아요 앞으로 저도 예구는 안하는걸로..
20/12/14 17:53
원래 콘솔게임이 이렇게 허접한가요?
이번에 사펑해보고 버그도 많고 음성은 나오는데 입모양은 그대로고 NPC들이 공중부양하고있고.. 온라인게임이 참 대단한거 같아요(와우같은)... 콘솔보다 만들기 더 어려울텐데 버그가 생각보다 거의없다 시피하니..
20/12/14 17:54
예전에 내놓은 트레일러나 게임 플레이 영상이랍시고 공개한걸 보면 어이가 없을 정도죠.
질소포장 정도가 아니라 따로 고사양 기기에서 렌더링된 동영상을 틀어놓고, 이게 마치 실시간 플레이를 녹화한 영상처럼 구라를 쳐놨어요. 그동안 플스4 프로기준으로 그래픽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왔죠 ? 그래서 사펑도 그정도나 그 이상을 기대했겠지만, 결과는 그보다도 너무 떨어지게 나와서 콘솔 별점이 바닥을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20/12/14 18:01
pc라 불만이 좀 덜하긴 하고 나름 재미는 있는데 얘들이 왜 사이버펑크인지는 모르겠어요. 기술력이 지금보다 앞서긴 했는데 와치독스 수준밖에 안되서 77년 느낌이 전혀...다만 더빙으로 인한 몰입감은 인정합니다. 더빙만으로도 6만원가치는 하는듯...
20/12/14 18:19
CDPR이 사후 서비스 좋다는 건 저도 알고 인정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런 식으로 게임을 내면 안 됐습니다. 이건 (특히 콘솔 유저에 대한)명백한 기만이었고, 이런 실망감을 학습시키는 건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전혀 이익이 못 됩니다.
20/12/14 21:48
10월 초순쯤에 CDPR의 개발자가 레딧에 글을 썼다는데, 그 시점에 크런치를 가정하고 적어도 4~5개월은 더 필요하다고 했으니 적어도 내년 2월에서 3월쯤에나 나오는 게 맞았다고 할 수 있겠죠.
이 말은, 지금도 개발자들은 기약 없는 크런치 중일 것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