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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3 21:22:58
Name 라면
출처 kbs 유튜브
Subject [유머] 재미로보는 2005년 부동산 다큐의 한 장면

kbs 유튜브 채널에 옛날다큐를 비롯한 좋은 영상이 올라오는데 그 중 일부를 캡처해봤습니다,

저기 자막은 kbs 유튜브에서 넣은건데, 묘하게 웃기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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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반드시합격
20/12/13 21:30
수정 아이콘
저희 모친께서 일년에 딱 한두 번 정도만 술을 드시는데
술 드신 날 밤에는 부친 붙잡고 이때 얘기만 주구장창 하십니다.
내가 그때 집 사자고 그렇게 얘기했잖아, 왜 선xx 말만 듣고 내 말을 안 들었어? 왜?

저희 집이 30여 년 동안 2년마다 이사하는데 부친께서 이삿날 도운 적은 세 손가락에 꼽습니다.
물론 부친께서도 나름의 이유가 다 있으셨겠지만......
가슴 찢어집니다.......ㅠㅠ
20/12/13 21:32
수정 아이콘
아이고....
김유라
20/12/13 21:58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 이게 참 슬픈거 같습니다.

적어도 주식은 열차 떠나도 원금이란게 남았다는게 분명히 보이는데,
전세와 매매는 열차 못잡고 보내버린 순간 내 집이 떠났다는 느낌 밖에 안들어요... 남은 돈도 남은 것 같지도 않은 느낌.
Grateful Days~
20/12/13 22:19
수정 아이콘
손해를 봐도 부인의 말을 들어야하는 이유죠.. ㅠ.ㅠ
20/12/13 22:54
수정 아이콘
선씨 그분 요즘 유투브 하는데 부동산 난리나고 나서 컨텐츠로 부동산 자체를 안다룹니다.
저도 책도 사서보고 하던 분인데.. 실망스럽더군요.
자기말 들었다가 손해본분 많을텐데 요즘 부동산에 대해서 뭐라고 설명이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보합세거나 떨어질땐 그 난리를 치던 사람이..
2021반드시합격
20/12/14 03:38
수정 아이콘
https://www.google.co.kr/amp/s/m.edaily.co.kr/amp/read%3fnewsId=01413686625865024&mediaCodeNo=257

그 난리를 치던 사람 왈
조금만 공부하면 주식으로 연 수익률 25% 거뜬하다고 합니다. 욕 나올까봐 길게 말 안 하겠습니다.
20/12/14 11:0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그야말로 태세전환 이군요..
본인도 캥기는건 있는 모양인지 변명은 하는군요.
진짜 욕나오네요.
피식인
20/12/13 21:36
수정 아이콘
나중에 2020년을 배경으로도 다큐가 나오려나요. 혹시라도 2020년이 아니라 2021년 2022년 배경으로 다큐가 나오면 감당 안 될거 같은데..
20/12/13 21:40
수정 아이콘
집은 남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으로 사는(buying)겁니다. 다른 자산 투자로 부동산 수익률 이길 수 없다먼요. 이건 변함없을거에요.
20/12/13 22:51
수정 아이콘
정부가 내놓은 정책 결과가 이꼴이죠.
빚을 있는대로 끌어 쓴 사람만 대박나고
저축하거나 정부말대로 안사거나 판 사람들은 거지되고.
입으로는 뭐라뭐라 하지만 행동과 결과가 중요한거죠.
20/12/13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선XX 책도 사보고, 팟캐스트도 듣고 하면서 집값 폭락론을 믿고 있었죠.
그러다가 2012년에 결혼하고 박근혜 정부에서 최경환 부총리 주도로 빚내서 집사라 쟁책을 폅니다.
그때 지금은 난리난 모지역 신도시 미분양 많았어요.
어째 나라에서 푸쉬하면 좀 오를 것도 같고, 무엇보다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에게 혜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집 꺾고 와이프 의견따라서 신도시 새아파트 분양권 매매해서 샀죠.
양가 부모님도 전세살며 이사다니지 말고 정착하라고 좋아하시더군요.
그때 전세빼고 와이프 처녀때 모은돈에 이것저것 영끌하고 대출 7천 끼워서 샀습니다.
그땐, 그 7천 대출을 벌벌 떨면서 했어요. 1년 연봉보다 조금정도 많은 금액이었는데도요..
그때 분위기가 그랬습니다. 사느냐 마느냐.. 결정의 시간이었죠.
그리고 초이 노믹스의 효과로 집값은 서서히 올랐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 둘이 되고, 좀 살아보니 같은 신도시내 다른 입지가 더 맘에 들어서,
큰 평수로 옮겼습니다. 이제는 자산도 좀 늘었고, 대출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서 대출도 억대로 더 받았죠.
(이전에 받은 7천은 정리한 상태...)
그때가 문정부 초입이었는데, 규제가 들어가며 1주택이 강제되니 대형평수가 오르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집값은 현재의 규모가 되어버렸고.. 그 뒤는 뭐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죠.
지금도 생각합니다. 만약 그때 내가 선씨 책만 읽고 와이프 의견을 무시했다면 나는 지금 어떤 상황일까..?
내가 한거라고는 정부 시그널 따라 집산 것 뿐이고, 이사 다니기 싫어서 집산 것 뿐이죠.
근데 사실 집값 올라서 좋은건 그닥 없어요.
주변도 다 올랐고, 올랐다고 팔고 싼데 가기엔 생활이 이미 이곳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학교에 다니고 있구요.
하지만, 반대로 문정부 말 듣고 집안사고 전세로 버틴 사람들은...?
제가 그 결정을 내렸다면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을 것 같더군요.
오른 사람은 팔지 않는한 이득은 없고 세금이 기다리고 있고,
사지 않은 사람은 벼락거지라는 말이 와닿을 만한 상황...
과연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20/12/13 23:26
수정 아이콘
이런 말씀은 지양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오른 사람도 혜택이 없다니요? 무주택자들 앞에서 할소리는 아닌거같습니다
20/12/13 23:42
수정 아이콘
단어사용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수정합니다.
20/12/13 23:49
수정 아이콘
현 부동산 정책 때문에 현정부에 대한 지지를 거둔 사람으로서,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저역시 원했던 상황은 아닙니다.
저역시 친형과 부모님이 부주택자인 상황이라 집안 전체가 시끄럽고 신경이 쓰입니다.
결국 누구도 원하지 않는 상황이며 잘못된 정책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냥 의식주의 자유 중 주거의 자유에 입각한 시장논리대로 살사람은 사고,
다른게 중요한 사람은 소유하지 않더라도 언제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주택자도 무주택자도 한번의 선택으로 무언가가 갈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12/14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분명히 잡는 방법은 있는데 자꾸 변죽만 울리는 이 상황.. 물론 여러가지가 얽혀있을테니 함부로 재단하긴 어렵지만요. 최소한 정부가 언사는 좀 묵직하게 해야하는거 아닌지..
다만 전세계적으로 부동산이 폭등중인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유동성을 제어할순없고.. 두렵네요 이제 30대들이 가장 큰손이 되서 물량을 받고있고
인구는 급속히 줄고 있는데 언젠가는 서브프라임이 올까봐
다리기
20/12/13 23:29
수정 아이콘
집값을 반드시 잡겠다고 말씀하던 그분들 집값이 제일 많이 올랐을 것 같습니다.
완전 우연이겠죠. 투기꾼들 때문에 우연히도 가장 이득 많이 본 사람들이 임대주택 공급하겠다고 떠들고 있네요
좋은 세상이에요. 좋은 마음으로 일하니까 복받은 거겠죠 하.하.
알라딘
20/12/14 0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때만해도 사회초년생들 벼락거지될줄은 몰랐죠
저희어머님 10년 넘게 폭락론 주장하면서 (그놈의 일본 따라간다) 제가 집사자는 얘기할때 마다 인생조진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아무말 못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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