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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 18:33
너무 후하세요... 95%는 구라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왜 우리회사에 지원하게 되었나? 제 가치관과 부합하는 직장.. 제가 꿈꿔왔던것들을 마음껏펼칠 수 있는 이상적인 무대.. --- 제스펙에 적당히 만만해서요! 일단 취직은 해야해서 이곳저곳 넣어봤어요! 적당히 꿀빨면서 월급받으려고요!
20/12/05 16:38
면접은 구라 맞죠
실제 경험도 사실 까보면 다 구라인것처럼 말할 수 밖에 없어요 공기업 같은 경우는 뭐 개발해봤다는것도 어디서 몇번 검색만 해본것도 했다고 구라칠 수 있죠 애초에 면접에서 직무질문 자체가 실무 해봤는지 아닌지 거를수도 없어요 능력이 되야 거를 질문을 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틀에 박힌 질문만 하거든요. 알아서 헤쳐먹기 좋게 실무경험에 힘들었던점 해결방안 결과까지 쫘라락 읊어줘도 걍 실무관련없는 교과서적인 기본개념 묻고 대답 못하면 탈락인데요 뭘. 은행 한곳은 자격증 없는데 있다고 구라쳐서 임용취소될까봐 벌벌 떨고 있었는데 그냥 놔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0/12/05 16:40
면접과정에서 자소서 라이어 테스트 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잘하는게 아니면 쉽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다들 자기가 경험한걸 기본으로 해서 가지를 뻣지 제로 베이스에서 소설은 잘 시도 안 하는거고.
20/12/05 16:47
아르바이트 안하고, 주말마다 시골 농장가서 할머니 농사 도와드린다고 했었는데
비료주는법, 지금 밭에 어떤 농작물이 심어져있나? 묻던 면접관이 기억납니다. 정확히 대답했는데 이번엔 손을 보여달라더군요. 손도 보여줬습니다. 손에 굳은살이 없는것 보고 자주는 안도와주는구나 묻더군요. 손이 예쁜것도 죄인가 싶었습니다. 실제로 농사 지었는데 흑...
20/12/05 16:48
쌩구라는 도덕적 이유가 아니라 후속 질문들에 대응이 안되니까 하지 말라고 하는 거죠.
아무리 준비한다고 해도 자연스럽게 그게 되면 보통 재능은 아님. 생각보다 말못하는 친구들 너무 많아서 1차 면접 수준에서는 오늘 뭐타고 왔는지 설명하라고 해도 조리있게 문장으로 설명못하는 사람이 30%는 되는 거 같은데...구라로는 택도 없죠. 100에 99는 안되요.
20/12/05 17:16
2222
진짜 있는 장점을 제대로 어필하는 사람도 많지 않은데, 준비만으로 저걸 할 수 있으면 뽑아도 됩니다. 회사에서 저 능력을 파악하고 컨트롤할 수 있으면, 영업 분야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듯. 사회생활 잘 못했고, 히키코모리 생활했던 건 본인이 적응해야겠지만요.
20/12/05 17:08
시나리오 쓸 수만 있으면야 뭐 문제겠습니까.
어쨌던 전문직 아니면 직무적성이 중요한거니까. 정작 시나리오써도 면접에서 어버버하는게 현실.
20/12/05 17:20
예를들어서 매주 고아원에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다는 구라를 치고 싶으면, 살면서 비슷한 류의 봉사활동이란걸 한번은 제대로 해봤어야 칠수있습니다. 봉사활동 한번도 못해본 놈은 구라를 칠수가 없어요. 세부질문 하나만 더 들어오면 바로 어버버됩니다. 본문처럼 정말 한번도 안해본걸 창작하는 구라는 진짜 아무나 할수없는거라서 막 따라하시면 망합니다 크크
20/12/05 17:29
면접스터디라는게 그래서 필요하죠
계속 모의면접으로 어색한부분을 깎아나가고 구라를 머릿속에 주입하면 스스로 세뇌가 되서 진짜로 자기가 했던것처럼 대응가능합니다
20/12/05 17:33
일단 대학교 자퇴에서 면접 볼 기회조차 없을 가능성이 높고,
어렵게 면접을 보게 되더라도, 거짓말에 때문에 떨어질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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