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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 00:09
뭐 문제마다 변별하려는 타겟이 다르니까요...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도 모르는 사람은 분명 있습니다. 뭐 그쪽까지 가면 변별이 무슨 상관이냐 다 찍는데... 수준이긴 하지만
20/12/04 00:10
다만 1번문제는 진짜 돌 물어보는 문제면 보기에 돌이 2개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돌 물어봐놓고 보기에 돌 하나에 쇳덩이 4개면 좀 심하지 않나 싶어요
20/12/04 00:19
10년전이지만 국사 근사 다 본 사람인데 국사는 연도 외우는게 중요하지는 않았어요. 흐름을 아는게 중요했지. 근사는 말씀하신것처럼 쓸데없는 연도 외우는게 화나게 하기는 했습니다만...
20/12/04 00:22
공시같은건 수능 난이도(저정도가 아닌 평년수준으로 잡아도)로 나왔다가는 변별이 안되서 쓸데없이 연도외우게 하는게 맞기는 합니다.
수능에서 연도를 직접적으로 외우라는 케이스는 거의 없었던거로
20/12/04 04:38
중학교때 되게 젊었던 컴퓨터 과목 선생님이
이번 시험에 절대 틀릴 수 없는 문제 내는데 그거마저 찍는 놈은 죽는다 진짜~~~ 이러고 경고했는데 결국 틀려서 시험 끝나고 첫 수업때 틀린놈 나와 해서 쳐맞더라구요.... 문제는 다음 중 마우스의 이용방법으로 틀린 것은? 1. 좌클릭 2. 우클릭 3. 더블클릭 4. 드래그 5. 마우스를 던진다 였는데 경고까지 해줬는데도 기어코 찍어서 틀리더라구요
20/12/04 00:44
20번을 3점으로 준 건 확실히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문항 출제시 기본적인 원칙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은 건데 이번 수능 한국사 출제 위원들 좀 문제 있는 듯 하네요. 저런 문제는 사실상 있으나 마나 한 문제로 보여요. 술먹고 문제낸 듯.
20/12/04 02:43
다들 자기 수능시절 생각하고 이상한 소리들 하시는데 선택과목 시절 한국사가 아니고 저거 절대평갑니다.
최근 입시에서 한국사 영역은 리얼 기초 소양을 가지고 있는지 정도나 체크하는 수준이에요. 필수과목인 이상 저런 방향 아니면 수험부담이 너무 크고.
20/12/04 07:24
이딴식으로 할거면 뭐하러 출제하고 인쇄하고 채점합니까. 출제위원들 몇달씩 격리하고 월급주는데 돈쓰고 나온 문제란게 공부 애저녁에 때려친 애들 모인 학교 내신문제 뺨치는 수준이네요. 차라리 대입조건에 한능검 6급을 따라고 하는게 낫겠어요. 아무리 절대평가라지만 문제수준이 너무 심합니다.
20/12/04 08:14
워낙 아재다보니 총 몇 문항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수험생이었다면 이런 꿀문제 몇 개 있으면 일단은 기분 좋았겠는데요?
1번은 문제가 구석기를 OOO 해놓고 뗀석기 사진을 답으로 찾는 게 좀 독특하긴 하네요. 크크크
20/12/04 08:32
다 이정도가 아니고 이게 제일 쉬운 문제라 퍼온거 아닌가요? 절대평가라 점수 깔아주는 용도로 이런 문제도 어느 정도는 있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상식' 수준이라 공격받는 것 같은데 상대평가인 다른 과목에도 '상식'으로 풀 수 있는 쉬운 문제 있을걸요?
또, 80~90년대에 태어난 세대는 유엔가입 시점을 직접 살기도 했고 뉴스로도 보고 해서 익숙하지만 지금 수능 보는 02년생 들에게는 이승만, 박정희 급의 근현대사라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0/12/04 08:46
예전에 무슨 공고인가 조폭으로도 유명한 학교 기말고사 시험문제지가 인터넷에 올라왔는데, 선생님이 공부안하는 초등학교 1~2학년도 맞출만한 문제들을 내고 마지막에 한두문제만 정상적인 문제를 내도 평균이 꼬라밖으로 나온다고 - 이유는 문제를 아예 안읽고 그냥 찍어버린다고.
정말 공부안하는 애들은 저런 문제 나와도 틀립니다. 문제자체를 안 읽어요.
20/12/04 08:50
상위권 친구들의 변별력도 중요하지만
하위권 친구들의 변별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소한 제대로 문제를 읽고 답안 마킹을 해본적도 없는 사람도 꽤 있기 때문에
20/12/04 09:24
한국사 문제가 아니라 한국어 문제 같군요.
한국어를 정상적으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가(한국어를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상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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