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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 19:44
병역법의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 규칙' 항목을 살펴보면 문신의 정도를 경, 중, 고로 나눠 신체검사 대상자가 '고도' 문신에 해당하는 경우 4급 판정을 받게 된다. 고도는 문신이 상지·하지·체간 및 배부 전체에 걸쳐 있는 상태를 이른다.
문신이 있다고 4급 판정을 받는게 아니라 문신이 몸 전체를 뒤덮고 있을 정도가 되야 4급이 뜨는걸로 압니다.
20/12/01 19:17
175 cm / 108 Kg이면 BMI가 35가 넘어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환자군으로 분류되는데, 앞으로는 현역으로 가야 하네요. 안타깝습니다.
20/12/01 19:22
정신력도 체력에서 나온다고, 원래 현역 가면 안될 사람들 억지로 끌고 가서 현역들 굴리듯 굴리면 없던 정신적 문제가 생길 판이니....
20/12/01 19:19
저 공익할때 문신으로 4급빠진애들하고 같이 샤워해보면 사진보다 훨씬 심하긴했어요. 용한마리가 아킬레스건에서 시작해서 머리 정수리에서 끝나더군요 덜덜... 빡빡이였습니다.
20/12/01 19:24
BMI35면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여성보다도 움직이기 힘듭니다.
더구나 고혈압, 고지혈증에 당뇨까지 있을 가능성이 높아 군대에는 전혀 도움이 안될겁니다.
20/12/01 19:35
병역면제를 위해 문신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현재시점에도 문신이 있어도 대부분은 1~3급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현역판정에 추가 하겠다는 부분은 전신문신 혹은 신체의 여러부분에 걸쳐 넓게 문신된 경우 이상으로 지금은 4급 받는 경우인듯 합니다.
20/12/01 19:33
정신과 빡세게 빼는건 참 좋은 방향이네요.
저 공익 훈련소때는 수료식날 교육대장이 한 친구 단상에 놓고 이친구 신발끈도 혼자 못묶는데 이렇게 수료할수 있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데, 이친구가 전시에 총들수도 있는 이병 예비역이라는게 참... 한편 bmi 컷은 엠씨몽 직후 기준 바로 다음 기준만큼 빡세진거가 맞나 싶네요. 이것도 한동안 현역대기자가 많아서 기준을 널널하게 했다가 다시 그러는거라..
20/12/01 19:40
이렇게까지 보내는 남자들한테 여자라서 안전하지 못하네 어쩌네 떠들어봐야..진짜 이거야 말로 코미디..
여성계는 이런거나 좀 어떻게 해결하려고 노력해보라고..그리고 나서 시작하는게 맞지 무슨..
20/12/01 19:47
기준을 2008년 BMI규정 나온후 2015년까지 쓰던 35로 돌린 형태라서 하나 둘 급사해서 바뀔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지 않을것 같습니다...
20/12/01 19:45
마침 북한도 고난의행군때 자란 사람들이 징병될 시기가 되어서 징병커트가 많이 내려갔다던데, 어떻게 남북이 합의해서 병사 수를 줄이면 안될까요? 크크 농담입니다..
20/12/01 20:42
문신이나 과체중이기만 하면 괜찮죠...
자살미수에 온갖 정신이상코스프레하면서 일은 안하는 관심병사 선후임인데 의가사제대도 안당하고 2년 꽉채우면 쌍팔년도 군대도 아니고 때리고 욕하기는 커녕 사랑과 관심으로 뒤치닥꺼리 해줘야되는데 내가 왜 끌려서와서 저놈몫까지 고생해야되나 싶고... 그렇게 군생활 하고 나가서 남들이랑 똑같이 군필행세 할거 생각하면 개빡치고...
20/12/01 21:13
이게 리얼이죠.
사람 없다고 몸이든 마음이든 아픈 애들 다 군대 보내서, 안 그래도 사람 없는데 쟤네 땜빵까지 멀쩡한 애들이 다 해야돼요. 멀쩡한 애들까지 정신병자 코스프레, 환자 코스프레 하게 만드는 군대입니다.
20/12/01 21:47
의외로 문신충들은 약간이나마 조직생활을 해서 상명하복에는 익듁합니다.
좀 바보같은 순둥순둥한 후임이 있었는데 사회때 이야기는 살벌하더만요. 예전에는 사회에서 뭘 하던 계급이 짱이었는데 요즘은 병영문화가 바뀌어서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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