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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5 09:40
제주 반년 파견근무 갔다왔는데요.
일하는거랑 관광이랑은 다릅니다. 애월 애월 예쁘다 하는데.. 제주 시내에서 차로 30분걸리고 서귀포에서 가려면 근 한시간, 거의 못갑니다. 주말에 가면 관광객 크리.... 애인 / 친구 못만나고, 저녁쯤되면 닫는 가게도 많고, 지역간 이동하려면 자가 없으면 불편하더라고요. 가족이 모두 내려가서 살면 ok 아니면 비추
20/11/25 15:16
외국만큼이나 물가차이가 동네 골목하고 관광객 상권하고 차이가 큽니다.
관광객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은 엄청 쌉니다. 국밥 한그릇을 먹어도 튼실하게 나오고 반찬 종류도 많은 편이고요. 그런데를 제외한 서울 관광객 상대 특히 갈치조림이나, 흑돼지집 이 곳들은 바가지가 엄청 심해요. 제주 분들은 흑돼지 잘 안드시고, 갈치조림 안먹습니다. 물가 비싸서 집에서 주로 해드시는 편이고요. 카페류만 해도 동네 커피집은 엄청 싸고, 애월의 서울의 자본으로 지어진 하이월드, 이런곳들은 말도 안되게 비쌉니다. 그리고 제일 비싸다고 느끼는게 배송비요. 도서, 산간, 제주 지역은 배송 제외 또는 배송비 추가.. 이게 택배로 치니까 체감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20/11/25 09:41
평소 서울 인프라가 연봉으로 치면
2000 정도라 생각했는데 딱 2000차이네요 크크 둘 다 직장(다음)생활한 지인피셜 미혼이면 서울, 기혼이면 제주도도 괜찮다고 합니다. 제주도는 이성 만날기회가 서울의 10%도 안된다고 ...
20/11/25 09:48
연봉이 같아도 후자입니다. 제주가 좋아서가 아니라 서울같은 곳은 절대 살고 싶지 않아서요. 저한테는 서울이 오히려 가끔 놀러가기에는 좋은 곳이라는 인상이네요.
20/11/25 10:34
친척집이 서울이라 명절마다 서울가는데 어후....대구에 살지만 서울은 도저히...답답 합니다. 뿌연 하늘에 막히는 교통에 바글바글 거리는 인파에...전 돈 모으면 무조건 나중엔 제주도나 촌구석에 집 지어서 한가롭게 살겁니다. 사람 많은 곳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20/11/25 10:37
택배비도 생각해 보십시오..회사 여직원 언니가 제주에 살아서 너도 내려와서 살라는 말을 가끔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이 없는건 아닌데..택배비 생각하면 꺼려진다고..택배비로 한달 몇 만원씩 꼬박 꼬박 더 나올거도 무시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제주도에서 나올 일 있어도 날씨로 못 나올 수도 있고..생각보다 제주가서 사는 문제는 고려할 게 있겠더라구요..
20/11/25 14:48
택배비를 고려하기에 2천만원은 너무 큰데요? 말씀하신 생활 불편을 총체적으로 고려해야될 것 같습니다.. 택배비 몇만원은 정말 문제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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