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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3 11:26
영화에서는 요즘에도 이런 거 잘만 나오지 않나요? 영화까지 이런 거 검열하면 그게 진짜 미친 거죠. 담배를 검열하는 tv 방송이 오히려 이상함. 전세계에서 이거 검열하는 나라가 대체 몇이나 될까 싶네요
20/11/23 11:29
요즘 한국영화를 자주 안봐서 모르겠는데(엑시트 봤는데 거긴 운전을 안하니)...음주운전이 자주 나오나요?
하긴 뮤비에서 도로 한가운데 서있는 장면 나오면 도로교통법이라고 방송금지 먹이는것도 가관이긴 했는데... 그것도 차량통행중인 도로도 아니고 그냥 빈 도로 가운데서 춤추는거...
20/11/23 11:30
범죄물 이면 몰라도 접속 같은 일반 로맨스물 에서 나오진 않죠.. 검열 유무가 아니라 음주운전을 일상적인 걸로 받아들이던 정서가 느껴지는 장면이라 크크크
20/11/23 11:33
그건 그렇죠 크크 로맨스물에 음주운전은 크크... 근데 나와도 검열하진 않을 것 같아서요. 근데 한국 영화뿐 아니라 한국에 수입되는 외국 영화들까지 고려하면 전혀 없지도 않을 거라고 봅니다
20/11/23 11:43
제가 알기로는 공권력을 동원해서 영화의 내용을 직접 사전검열하는 제도는 존재하지 않고, 다만 "등급 분류제"만 존재합니다. 구체적인 등급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담배피거나 음주운전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면 19세 이상 관람등급 되고 그럴 수는 있겠죠. 외국영화, 한국영화 상관없이 동일합니다. 지금도 음주운전 멋지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고, 옆 사람 상관없이 담배 피면서 담배빵 하는 모습을 남성다운 건강한 모습으로 미화할 수 있습니다. 그걸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외면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런 장면이 잘 안나오죠.
20/11/23 11:46
그런 검열제야 당연히 있겠죠. 무슨 등급이든 간에 담배를 일괄적으로 모자이크 처리하는 티비 컨텐츠랑은 다르단 것뿐.. 그리고 음주운전은 몰라도 담배 나왔다고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다? 그렇지도 않을 뿐더러 담배 잘만 자주 나옵니다. 그리고 어차피 외국 영화들이 있어서 다소 좀 덧없는 이야기구요
20/11/23 11:47
담배 나온다고 소비자 외면 받지는 않겠죠. 담배빵하고, 옆 사람한테 후후 부는 모습을 "미화"하면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아치를 표현하기 위해서 저런 장면 넣는 건 지금도 흔히 사용되죠.
20/11/23 11:50
담배빵은 담배가 문제라기보단 담배로 폭력 행사하는 거니까요. 그냥 담배 피는 걸로는 솔직히 택도 없죠. 그걸로 15세 이상 받기도 어려울 겁니다. 양아치짓도 그런 행동이 양아치짓이라서 외면을 받는 거지 그걸 다 담배로 퉁치는 건 무리구요.
20/11/23 11:52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양아치짓은 시장의 외면을 받더라도 지금도 흔히 사용됩니다. 시장의 외면을 받는데도 흔하다는 건데, 별로 외면받지 않는 단순 흡연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웹툰이나 티비에서 빡세게 굴어댈 뿐...
20/11/23 11:56
무슨 말을 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 저는 1.공권력을 통한 사전검열은 존재하지 않는다. 2.담배빵이나 음주운전을 "미화"하는 장면은 시장에서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잘 쓰지 않는다. 두 가지를 이야기 했는데, 거기에 대한 댓글이 아니네요. 양아치짓은 지금도 많이 표현된다고 제가 쓰기도 했고.. 무슨 말이 하고싶으신 건지 잘 모르겠어요.
20/11/23 12:08
1.공권력을 통한 사전검열은 존재하지 않는다("등급 분류제"만 존재한다)
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딱히 반론을 드린 게 아닙니다. 그냥 tv랑 영화랑 다르다는 이야기를 덧붙인 것뿐이죠. 왜 그런 이야기를 덧붙였냐 하면 애초에 제가 그런 의도로 첫댓을 달았으니까요. 2. 담배빵이나 음주운전을 "미화"하는 장면은 시장에서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잘 쓰지 않는다. 아 저는 담배빵을 담배의 연장선상에서 이야기하신 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음주운전은 몰라도 담배 자체로는 별 문제 없다는 말씀을 드린 거죠. 애초에 저는 담배 검열에 관한 이야기로 첫댓을 썼으니까요. 제가 오히려 왜 담배빵 이야기를 하는거지? 라는 의문이 드는데요? 음주운전도 그렇습니다. 저는 그냥 음주운전 얘기만 한 건데 왜 멋지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걸 예로 드시면서 미화하면 시장의 외면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저한테 하시는 거지? 이런 생각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제 첫댓으로 돌아와서 단순 흡연 정도로는 외면 안 받는다는 이야기를 드렸던 거죠. 음주운전(음주운전 미화 말고 그냥 음주운전을 표현한 것만으로)은 솔직히 외면받을지 안 받을지 모르겠어서 그냥 넘어간 거구요. 저는 뭐 맥락에 안 맞는 이야기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 첫댓도 본문이랑 맥락이 딱 맞는다고 볼 수는 없겠구요. 근데 제가 윗댓 같은 말씀을 듣기에는 오히려 '왜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하시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맥락에 안 맞는 대댓글을 다신 분에게 맥락에 안 맞는 대댓글을 왜 다냐고 지적받는 느낌?
20/11/23 11:37
개인적으로 검열에 매우 부정적이지만 pgr에서 검열에 민감해하는 게 잘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여긴 자음 검열 아닙니까? 다들 그건 잘 용인하면서...
20/11/23 11:50
뭐 그런 거면 문신이나 담배 검열도 방송국 컨셉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거죠. 개인적으로 유저들이 무뎌진 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왜 모든 유저들이 당연한듯 수용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20/11/23 11:58
근데 피지알 검열은 꼬우면 유저가 떠나면 되는 문제인데, 이런 창작물 검열은 추세이고 경향이라서 다들 민감해하는 거라고 봅니다. 요새는 플랫폼 독점도 심각한 시대이고... 어디 한군데서 검열한다 그러면 그게 단순히 거기 한군데의 문제라고는 볼 수 없는 지경까지 왔죠. 그 정도만 해도 다행이고 가령 tv컨텐츠에서의 흡연 같은 경우에는 국가적으로다가 일괄적인 검열을 당하니까요.
20/11/23 12:04
22 꼬우면 피지알을 떠나는 것과 꼬우면 한국을 떠나는 건 레벨이 다른 문제죠 크크 솔직히 초성체 금지 싫으면 피쟐 안 하면 그만입니다.
20/11/23 12:05
사실 그런 논리면 티비 검열이 불편하면 요즘 볼 것도 많은데 티비 안 보고 유튜브 봐도 충분한 거죠. 개인적으로 검열에 민감해 하는 것에 뭐라하는 게 아니라 왜 피지알에서는 유독 둔감하냐는 불만(?)이었습니다. 검열에 불편해하는 건 누구보다 공감합니다. 다만 그 불만이 피지알에서도 적용되어 변화가 좀 있었으면 하네요. 자음불가가 도대체 뭘 위한 규칙인지 감도 안 잡힙니다. 오히려 분란조장에 대한 규칙은 너무나 관대할 때가 많으면서요.
20/11/23 12:26
제 기준에서 피지알 자음 관련은 컨셉이고 문신 담배는 검열이니까 전자에 관대하고 후자에 민감한거죠.
그냥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다른거라고 같습니다.
20/11/23 11:44
얼마전에 케이블서 서울에달 보는데 한석규가 데이트하면서 와인 마시는 장면 나오고 바로 운전해서 한강인가 가는게 나오더라구요..
보면서 저래도 싶었던 기억이...크크
20/11/23 11:48
담배피는 장면은 모자이크 처리되는데...
이상하게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장면들은 편집이 안되더라구요. 영화는 신세계를 보면서 담배필 때마다 모자이크 처리되는거 보고 빵터졌고 드라마는 전원일기에서 김회장이 담배필 때마다 모자이크 되는거 보고... 와 철저하구나 했습니다.
20/11/23 12:12
요즘 심심해서 예전 시트콤 보는데 별 장면이 다 나옵니다 확실히 지금 같으면 어우 난리나겠네 싶은 것도 많더라구요. 예전엔 어떤 느낌으로 봤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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