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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2 10:52
역시 라이센스비가 없어서 그런가 같은 박스사이즈(로 추정되는)의 밀팔보다는 확실히 싸군요. 심지어 피스수도 1500개 더 많은데...
20/11/22 10:59
레고를 콜렉션 목적으로 사는 분이 아니시면 중국산 가품 검색하면 거의 1/10 가격으로 사실 수 있습니다. 레고는 대인배라 너네 가품 만드는거 못 막는거 인정할테니 만들려면 제대로 만들어라 하면서 블록 사이즈까지 다 공개해서, 정품과 가품의 차이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저도 진품은 그냥 소장용으로 짱박아두고, 진짜 만들어서 두고 싶은건 가품으로 추가 주문해서 만들어 두고 있네요.
20/11/22 11:06
제가 전문 레고 콜렉터는 아니라 몇 개 없어서...정품으로 사둔 것도 몇 개 없고, 그 중에서 전시용으로 만들어둔건 두어개 밖에 안 되긴 하는데....진짜 맘에 드는건 만들어서 한 켠에 세워두긴 했습니다.
20/11/22 11:41
(수정됨) 환경호르몬, 부품 누락에 따른 수급 문제, 레고찐이 봤을 때 딱 티나는 양각 부분의 레고 브랜드, 정품 박스
이 정도만 익스큐즈하면 중국짭산은 자기 만족이긴 합니다. 그래서 레고 매니아 중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은 전시용 하나, 보관용 밀봉 하나 or n개 구입이 테크이긴 하죠.
20/11/22 11:44
레고 브릭이 그저 손톱만한 플라스틱 조각인데 녹여서 용접을 하는 것도 아니고 환경호르몬이나 안전 이슈가 있을게 있나요? 생각도 안 해본 주제라 잘 모르겠네요
20/11/22 11:47
(수정됨) 레고 정품 사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박스에도 그렇고 요 몇년간 계속 미는게 친환경소재라고는하죠.
실제 성분에 따른 호르몬에 차이는 구글링해보니 몇 개 나오는것 같은데 다 큰 성인인 저는 모르겠지만 내 자식이 레핀 만지게 하는건 솔직히 꺼려지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20/11/22 12:10
개인적으로는 그 친환경이라는 메세지가 잘 와닿지 않기도 하고, 애기들 장난감은 그거 말고도 플라스틱 투성이라 별로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한테 문제는 말씀하신 브릭마다 새겨진 레고 브랜드 양각의 감성과 내가 짭퉁을 쓴다는 윤리적인 부분인데, 양각 감성은 만들고 나면 별로 신경 쓰이지 않는 부분이고 윤리적인 부분은 정품을 산 것만 가품을 산다 라는 나름의 자위 요소를 만들어서 넘기고 있네요.
20/11/22 11:59
플라스틱 정형에 도움을주는 가소제 라는게 있는데 이중에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대표적인 발암물질입니다. 국내는 빡세게 관리하는데 증국산 플라스틱 제품에서 자주 문제되고 있습니다.
20/11/22 12:00
중국산의 경우 누락 브릭이나 불량률이 제법 많고, 이번 건처럼 피스가 많은 경우 장담하기가 더 힘듭니다.
짝퉁 건담도 그랬지만 조립감이 다소 뻑뻑하고, 가끔 변색이 일어나는 것도 문제입니다. 모르시는 분이 볼 때 정품과 가품의 차이가 없다는 건 오해의 소지가 좀 있어보이네요. 차이가 없진 않은데 가격에 비하면 사람 성향에 따라 용인 할만한 수준이다 정도 같습니다.
20/11/22 16:53
남편이 아주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싸게 나왔다며 크...=_= 근데 딱 보니 무한 반복 노가다 느낌이라 고통 받을 듯 해요. 만드는 재미는 호그와트성이 짱이었는데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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