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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1 12:46
사실 요트 구입이나 차 구입 이런 거창한 취미가 아니라면
뭐 어느정도 타협선에서는 취미 누구나 다 즐기면서 살수는 있죠 비혼이면 더 쉬운거고..
20/11/21 13:01
꿈 <=> 현실의 비율을 동치시키면
세상이 발전해서 현실이 힘들지만 편해졌으니, 현실 비율이 높아지면서 꿈이 쪼그라드는건 당연한겁니다?
20/11/21 13:00
미국의 부머들이 2차대전 종전 후에 태어난 46~64년 생인데 한국은 한국 전쟁이 그로부터 약 10년 뒤에 끝난걸 고려하면
대략 55~74년 생 정도가 아닐까요? 한겨례 기사에서도 인구추이를 보면 1974년생까지 넓혀 보는 게 합당하다고 하니..(20년간 내리 연간 출생아 수가 무려 90만명을 웃돌았다.) http://www.hani.co.kr/arti/science/future/890924.html X세대나 밀레리얼도 딱 나누기는 어렵지만 조금씩 뒤로 밀리지 않을까 싶은..
20/11/21 14:59
세부적으로야 차이가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원하는 삶의 모습은 결국 비슷한데 단지 기본적인 눈높이가 다르다 보니 겉으로 드러나는 게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젊은 세대 입장에서는 "나는 대단한 거 바라지 않아. 딱 이 정도면 만족하는데 이 정도면 최소이자 당연한 거지."라고 하지만 그게 노년 세대 입장에서는 "너가 이야기하는 게 무슨 최소이자 당연한 거야. 그 정도면 충분히 많이 바라는 거야. 너나 나나 별 다를 것도 없네."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도 학교, 직장, 결혼, 집 문제부터 시작해서 삶의 고민이나 노력 면에서 세대 가리지 않고 공통적인 게 사실 많잖아요. 열심히 번다는 건 사실 똑같고, 소비의 선택이나 방향성에서만 차이가 있는 거죠.
20/11/21 15:33
공감합니다. 젊은 세대는 아르바이트해서 돈 모은 걸로 일본이나 베트남정도 한 번 다녀올 수 있다 생각하지만 노년 세대한테는 해외여행이 굉장히 다르게 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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