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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 10:05
뭐 부모님이야....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게 뭐냐? 물어보는 데 공기요, 물이요 라고 답하는 것이죠. 진실은 맞지만 출제자의 의도와는 안 맞는거.... 물론 존경 못받을 만한 부모들도 많습니다
20/11/20 10:40
진짜 재미있어요. 저 사람들이 저 높은 순위에 올라가있을만큼 대단한 위인도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정반대 양 측에서 모시는 신 같은 존재라서 그런가...
20/11/20 15:43
세종대왕은 업적과는 별개로 왕이 된건 결국 혈통빨이니까요...
최고의 왕이긴 했지만 인간 그 자체로서는 이순신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거죠. 게다가 세종대왕은 천재성은 있었을지 모르지만 어려움을 이겨내는 의지나 인내심같은건... 뭐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 수 조차 없죠. 절대왕권이 보장된 태평성대의 왕이었으니까요. 범인보다 뛰어나긴 했겠지만... 전 도리어 김구가 왜 저렇게 높은 위치에 있는지가 이해가 안갑니다. 안중근같은 독립열사가 더 높아야 당연한거 아닌가요? 김구의 업적이랄게 대체 뭐가 있을까요? 그렇게 고결한 인성을 갖춘 분 같지도 않고.. 김구는 솔직히 좀 해낸 일 이상으로 고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이승만이 아니라 김구였으면.. 하는 아쉬움때문인건지
20/11/20 20:55
순위를 매길 문제는 아니지만 안중근장군 만큼이나 김구선생도 나라가 빼앗긴 시대에 해방까지 임정을 이끈 주요 인사이니 그렇지 않을까요? 그와중에 없던 나라도 팔아먹은 이승만을 보면 그 삶도 아무나 해낼 수준은 아니었을테니까요. (본색이 드러나기 전에 암살당한 것도 한 몫 할지도)
20/11/20 11:11
동양유교가치관의 특징이라고 할까 관본위에 플러스 돈.......
중국에서 저런 설문을 해도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1/20 10:18
임팩트와 누적 합산으로 보면 2가 1을 앞선다고 보는데, 하필 나라가 박살날 상황에서 똥쟁이들 데리고 원맨캐리한거라 1위 임팩트가 너무 사기...
20/11/20 10:19
3/4 위가 참... 두 분 다 제 리스트에는 없습니다... 대통령 중에는 김영삼, 김대중 빼고는 제 기준에서는 넣을 사람 없습니다.
20/11/20 10:43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057
이순신 14%, 세종 11% 노무현, 박정희, 김구 (5%) 1위 > 2위 (박빙) >>>>> 3위 그룹 대충 이렇게 형성된 거 같습니다.
20/11/20 10:44
저는 킹세종이 정말 불세출의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세계 위인순위에 넣을만한 훌륭한 사람으로 생각하지만
존경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저도 역시 이순신 장군이네요. 난중일기에 드러나는 이순신 장군의 사고 방식을 보면... 그냥 나라를 구하기 위해 태어나고 살아간 사람 같습니다.
20/11/20 11:32
언젠가 누군가가 '얼마나 존경할 사람이 없으면 부모님이냐?' 하더라구요. 전 그분에게 반문하고 싶네요. 부모님을 존경할 수 있는 가정환경이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인간인가? 참고로 전 아버지, 다음 이순신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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