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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9 15:40
그래프를 보면 한국의 18~29의 반중감정이 높은 게 특이한 게 아니라
50+의 반중감정이 과하게 낮은 게 이상할 정도로 특이한 것 같네요 18~29 30~49랑 다르게 50+만 따로 똑 떨어져 있죠 그것도 68이라는 멀리 떨어진 나라들이랑 비교해도 기이할 정도로 낮은 수치로 별개로 유럽 미국은 사실 중국이랑 정서적으로 너무 멀어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고 다른 아시아 나라들의 수치가 궁금하네요
20/11/19 15:41
게임도 있고, 진짜든 가짜든 인터넷에서 접하는 소식도 있을 테고
정치 뉴스에서도 중국 혹은 중국과 연관된 조선족이라든가, 그런 쪽은 유달리 우호적인 느낌의 것을 보고 동시에 퍼나르고 하다보니 반발심도 있을 테고(...)
20/11/19 15:42
중국산 아니었으면 써보지도 못했겠네. 너무 비싼데 중국산 제품들 덕분에 경험해보네
나이 드신분들에게 이런 늬앙스의 얘기를 한번씩 들었던거 같은데 이런거도 아주 약간의 영향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20/11/19 15:46
사실 반중코인은 최근의 일이고 그간엔 주변 국가 중에 가장 호감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죠
주변 3개국 중 하나는 휴전한 지 반세기 좀 지났고, 하나는 식민지배 당한 지 반세기 좀 지났...
20/11/19 15:46
일본이야 혐중감정이 연령대 따질거 없이 한국보다도(!) 더 쎄니까요. 사실 우리가 관심없어서 그렇지 일본에서는 몇 년 전만해도 진짜 중국과 전쟁 할 수도 있다는 여론이 많았었습니다. 그 정도로 험악했어요. 한국이랑 독도가지고 싸우는건 그냥 애들 장난일정도로...
20/11/19 15:47
중국에 대한 위험 인식 차이 아닐까요.
기성 세대에겐 오랜 기간 중국은 그냥 못사는 나라였을 뿐이고 구미권에서도 일단 멀리 떨어져 있어서 별 관심이 없죠. 일본에게도 물론 중국은 큰 위험일테지만 우리나라가 받는 압박과는 비교도 안 되죠. 베트남이나 필리핀같이 직접 국경을 맞대고 충돌도 벌어지는 국가는 우리랑 비슷할 것 같습니다. 아니 그 쪽은 전계층이 다 적대적이려나요.
20/11/19 15:53
애초에 말도 안되는 걸로 시비걸고 내정간섭 수준의 개티즌 문화 봄 겨울이면 풀풀 뿌려대는 미세먼지 올해는 역병까지 뿌리고
애초에 좋아할수가 있나... 반일 반만큼이라도 반중 해야지 아사히 퇴출당하고 그대로 수입맥주 칭따오가 1위먹는거보면 진짜 코메디가 따로 없음
20/11/19 15:55
살면서 반중감정을 느끼게 된 계기들은 게임, 엔터, 여행 인거 같네요.
게임은 다들 아는 롤에서 자주 볼수 있죠. 분명 한국서버인데 한국어는 커녕 영어로 소통시도해도 안듣고 오로지 중국어로만 말하는 경우와, FPS류 게임에서 자주 볼수있는 핵유저들. 엔터쪽은 뭐 표절 논란이라던가, 아니면 비둘기라고 표현되는 일부 아이돌 멤버들이 인기가 생긴후 계약기간이 남아있음에도 중국가서 안오는 경우 여행은 더운 날씨의 여행지에 중국인들 여행오면 꼭 차이나비키니 패션을 시전해요. 중국인들 시끄럽다고 유명하고 대부분 실제로도 그렇지만, 저는 그건 성조 때문이라고 어떻게 이해 해보려고 노력하지만 그 놈의 차이나비키니는 왜 잃지 못하는 걸까요?
20/11/19 15:55
한국은 선진국이라 다른 나라는 '나라는 미워도 국민은 미워말자'가 대부분 적용되는데, 청년층에게 중국은 유일하게 국민이 짜증나서 나라가 더 싫은 나라라서요. 노년층은 중국이 허접할때 청년기를 보낸 사람들이라 현 중국인들과 마주칠 일이 적죠. 특히 지금 4~50대가 햇볕정책 + 중국이랑 한창 사이 좋던 시절에 청년 중년기를 보낸 사람들이라 호감이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20/11/19 15:59
하는 거 보면 감정이 좋을 수가 있나요
중국인과 중국은 따로 놓고 생각하라지만 중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억지 + 머릿수 믿고 막무가내 이거밖에 없네요 하는 짓 보면 사고방식이 정상적이라는 생각이 안들죠. 거기에 조선족들 하는짓은 덤이고
20/11/19 15:59
글쓴분이 프레임을 이상하게 잡으시니 댓글도 산으로가네요. 주체적인 데이터 해석의 중요성을 다시한번느낍니다.
그냥 그래프 딱봐도 일본 청년들의 반중정서 한국보다 더 크죠. 일본 중년들의 반중정서는 훨씬크구요. 다른 국가들의 경향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오로지 이상한건 유난히 한국의 노년층에서 반중정서가 약하게 조사된 부분이죠. 어떻게 이렇게 결과가 특이하게 나왔는지.. 또 글쓴분은 해석을 어떻게 이렇게 특이하게 하시는지.. 그게 의문입니다
20/11/19 16:04
그냥 전 세계적으로 보면 한국 중장년 층이 딱히 중국 덜 혐오하는것도 아닌걸로 보이네요. 한국 중장년층 보다 혐오율 적은 다른 나라 연령층도 있는데요 뭘.
20/11/19 16:07
반일과 반중이 사실 똑같은 정서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반중을 좀 더 뜯어보면 혐중에 가깝고 혐오는 온라인에서 더 잘 볼 수 있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무래도 청년층이 많고.
20/11/19 16:12
이걸 왜 청년층에 타겟을 맞추시죠? 그래프에 따르면 청년증보다도 중년층이 더 높은 비율로 중국을 싫어하고 있는데요.
20/11/19 16:43
영어로 만들어진 걸 보니 한국 쪽은 어쩌다 얻어 걸려서 모양새가 이상해진 것 같기는 한데... 그래프 제작자는 무엇을 의도하고 만든 것인지가 궁금해지네요.
20/11/19 16:23
유저가 워낙 많아 지역 서버 수십개로 나뉘어 있는데다, 핵 - 트롤링 - 즐겜이 워낙 많다고 하네요. 거기서 최상위권 찍고 통합 섭인 천룡인 섭 가야 제대로 게임 할 수 있는 구조라... 제대로 게임 할 수 있는 한국에 VPN 키고 찾아오는 층이 적을수가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
20/11/19 16:23
50+는 유교 정서? 중국 개방기에 경제활동하던 세대? 이유를 짚어봐도 허술해서 딱 짚히는게 없네요.
사실 68이면 낮다고 할 수 없는 수치라 의미 있나 싶기도 하고.
20/11/19 16:25
접촉빈도, 직업군, 계층상 청년층의 중국인 적대감정이 더 높은 것 같네요.
미시적인 시각에서 20대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할 때 노매너 중국인을 만나거나 대학을 다닐 때 조별과제에서 참여안하는 유학생때문에 피해를 본다거나 해서 말이죠. 반대로 장년층이 접촉하는 중국인 유형은 자신이 관리하는 공장이나 농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부동산을 매입하는 부자 정도겠네요. 청년층보다는 중국인에게 편익을 받는 거죠. 접촉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20/11/19 16:29
경험
1.학창시절 열심히 했던 RPG에서 트로이목마 당해서 아이템 돈 다털림. 나중에 안전모드까지 들어가서 백신제거를 하면서 나온 TROJAN.한자가득 파일. 아 내 템 털어간건 중국인이구나.(여기서 요즘엔 중국인 핵문제도 있다면서요) 2.대학시절 교양에서 만난 중국인들.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하며 영어로도 소통이 불가. 조별과제를 전혀 진행할 수 없었고 학점이 바닥쳤던 기억. (요즘은 대학에서 학위장사한다고 중국인 유학생을 마구잡이로 받는다던데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았을 듯) 3.국내외 관광지에서의 민폐행위. 어글리 재팬과 코리아를 잇는 어글리 차이니즈+ 동양인 도매금 4.미세먼지와 코로나 5.밀집지역의 슬럼화 이정도 중 한두개 지독하게 겪어보면 젊은층의 중국혐오는 정상적인 반발이라고 느껴질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 농축산식품부 공항 검역국, 관세청, 주민센터에 일하는 지인들이 있는데, 공통적으로 중국인에 대한 불호가 매우 강합니다.
20/11/19 16:35
게임으로 핵써
보이스피싱에도 관여돼 문화도둑질해가 허구헌날 기업들 기술 강탈해 코로나에 자국민 탄압해 인근 지역들 탄압해(위구르 등...) 스포츠경기라도 엮이면 노매너짓 당해 우리가 뭘 좋아할 구석이나 있나요? 전 역사같은걸 정말 좋아해서 언젠가 중국의 사적 들은 가보고싶긴한데 나라라는 개체로서의 중국은 정말정말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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