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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18:06
답이 없다면 거 예전에 일본 개 조련사분의 영상처럼
두들겨 패서 트라우마로 가르치던가 해야죠. 그런 식으로 가르치니까 인간에게 공격적이어서 살처분 직행코스였을 개들도 얌전해지더군요.
20/11/11 18:10
그 시바견 패는 영상만 보고 난리난 사람들 많았었는데 실제로는 다큐 내용이 지나친 공격성으로 인해 안락사를 선택하기 직전에 마지막 기회를 다룬 내용...
20/11/11 18:11
그 조련사 분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셨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와 주인 입장에서도 살처분 당하느니 그렇게라도 같이 지내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20/11/11 18:17
등빨도 있고 격투기 경험도 있어서인지 막 몬스터급이 아니면 어지간한 중형견 상대로도 안 밀리겠더라구요.
위험해 보이는 상황도 종종 나오던데 피지컬이 그정도는 되야..
20/11/11 18:18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만들기 위해서 교육이 필요하고, 때로는 제한적이라도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람에 대한 교육도 마찬가지죠.
20/11/11 18:31
천성이 착하다는 말의 맹점이 이겁니다.
천성 때문에 착하다는 말은 그 성질머리만 바뀌면 착해질 이유가 안 남는다는 이유도 되거든요. 착한 천성 따위, 못돼먹은 개를 마주한 개 훈련사의 카밍 시그널만큼 덧없습니다. 한비자의 가르침을 숭배합시다.
20/11/11 19:55
걱정되는게 이것만 보고 개는 패서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을거 같은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개를 때려봐야 공격성만 더해질 뿐이죠.
20/11/11 20:57
개가 사람 눈치를 보게끔 만들어야 통제하기가 편해요. 주인을 깔봐도 되네? 띠용? 하는 순간 개판됩니다.
가장 쉬운게 빠따, 굶기면서 먹을거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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