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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 14:06
지난해 질병관리청(당시 질병관리본부)이 발표한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첫 경험' 평균 연령은 만 13.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의 나이에 해당한다. 같은 조사에서 청소년들의 피임 실천율은 절반 수준인 59.3%로 조사됐다. 성관계를 경험하는 청소년 두 명 중 한 명은 제대로 피임을 하지 않는 셈이다. 피임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들은 "질외사정을 하면 된다고 해서", "피임법을 잘 몰라서", "귀찮아서"라고 답했다.
20/11/11 14:33
키울맘이있고 키울환경도 되면 좋긴하겠네요. 애가 20살이면 엄마는 30대 초반이니
근데 부모님이 딸키우는김에 늦둥이 키우는식으로 손주까지 키우게 될듯...
20/11/11 14:27
사실 조선시대 생각하면 크게 대단한 일도 아닌데.....
난 왜 학창시절을 그렇게 착하게만 살았던가요 ㅜ.ㅜ 인생 살면서 가장 후회하는게 중고교 시절을 수많은 남친들에 둘러쌓여 살았던 겁니다. 진짜 후회합니다.
20/11/11 14:30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콘돔 사용 권장해야 해요. 아우성이 나온지 20년은 돼가는 거 같은데 그때 보다 얼마나 나아진 건지 모르겠는 분야..
20/11/11 14:31
https://pgr21.co.kr/humor/397107?divpage=71&ss=on&sc=on&keyword=6%ED%95%99%EB%85%84
중고등학교 때도 성장이 빠른 친구들만의 세상이 있었는데 그 시기가 당겨진 것 같네요
20/11/11 14:32
6학년이면 성 기능적?으론 다 컸죠. 잘 서고 잘 나오고 임신도 하고. 성교육은 더 신경써야겠지만 우리나라는 젊은 학부모도 성에 보수적인 분들이 많아서...
20/11/11 14:55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어릴때 부모님이 책장에 성교육용 만화책을 꽂아놓으셔서 그걸로 배웠는데.. 좋은 방법같아요.
직접 가르치기 부끄러우면 책을 사놓고 읽어보게 하는것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ㅠㅠ
20/11/11 14:40
청소년들이 콘돔만 잘 써도 불행해지는 일은 엄청 줄어들겠죠. 반복적이고 디테일한 교육과 사회적 시선 개선이 필수적인데.. 아직은 요원합니다.
20/11/11 14:47
성적으로는 조숙하고, 사회적으로는 느리게 나이를 먹는 사회가 되는 판에
좀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이긴합니다. 저 나이에 피임도 안하고 하면.. 책임을 어떻게 지려고... 이십대 중반에 결혼해서 애를 낳아도 막막한 세상인데 초딩이 피임을 안하다니..
20/11/11 16:49
그래도 예전보다는 콘돔 구하는게 어렵지 않으니, 성교육만 잘 심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성년자를 확인할 수 있는, 예를들면 학생증!? 같은 걸 제출하면 콘돔을 저렴하게 제공해줘야 하지 않나.. 생각해 보면 하루 용돈 만 원이나 받을까 싶은데, 콘돔 3개 들어 있는거, 6천원 주고 사봐야, 중, 고등학교 때 3~4시간 동안 3~4번 사정할 정도로 기운찬 애들이라 금전적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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