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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9 08:32:49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51.9 KB), Download : 71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총각 공기밥 더 줘?".jpg (수정됨)


"총각 공기밥 더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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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형폭풍저그
20/11/09 08:34
수정 아이콘
먼저 물으면 서비스라고 생각할듯 싶네요.
20/11/09 08:3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경우에 그냥 돈 더 받냐고 아에 물어보는데... 최근에 딸불백에서도 공기밥 더 드릴까요? 하길래 돈 더 받냐고 물어보고 아니라길래 받았던 기억이...
답이머얌
20/11/13 01:22
수정 아이콘
이렇게 훅치고 들어오면 돈 받으려고 했던 사람도 움찔하면서 공짜야 소리가 나오게 되죠.

'총각 공기밥 더 줘'도 장사하는 사람에 따라 단순한 호의(원래 받는데 그냥 공짜로)와 영업용 계산(물면 낚는다)이 갈릴테니...
20/11/09 08:37
수정 아이콘
호의로 그냥 더 주겠다고 받아들일 것 같네요.
20/11/09 08:38
수정 아이콘
예전에 같은 게시물 올라왔을때엔
돈 내고 다시 그집 안간다가 대세 였는데
지금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군요
타카이
20/11/09 08:42
수정 아이콘
생각해봐야할게 계산하는 분이 다른 경우 테이블 보고 계산하는 경우도 있어서
역시 계산서가 있는 곳이 확실한데
부기영화
20/11/09 08:43
수정 아이콘
그냥 줄 거 아니면 저건 오지랖이 아닐까 합니다...
김성수
20/11/09 08:44
수정 아이콘
만약 받아들인다면 우선 호의라고는 생각하겠지만 아니더라도 추가금을 내야 된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20/11/09 08:44
수정 아이콘
식당에서 뭐든 돈내고 먹는게 당연하지만 공짜로 주는 것처럼 늬앙스를 받은거니(식당 아줌마 의도와 상관없이) 기분이 좋지는 않겠죠.
우그펠리온
20/11/0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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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거 돈은 내고 다신 안 갑니다
나른한날
20/11/09 08:49
수정 아이콘
그냥 돈받냐고 물어보면 서로 편한데
섹무새
20/11/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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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분위기면 호의로 생각할 듯요.
20/11/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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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거 돈은내고 다신안가고 그리고 쓴소리한마디 하고 옵니다
20/11/09 08:55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말하면 서비스로 생각하죠 보통.
20/11/09 08:58
수정 아이콘
아주머니는 총각한케 천원이 돈이겠어? 이런 마인드인것 같습니다
개발괴발
20/11/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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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랑 친한거도 아닌데 나한테 왜 호의를 베푸나 의심부터 하것지요. 돈 받냐고 물어볼 거 같습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20/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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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종업원이 먼저 물으면 서비스라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저러면 괜히 기분 나빠져서 다시는 안 갈 손님들이 많아 식당 측에서도 손해 같은데
신류진
20/11/09 09:00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저런경험이 있어서 ㅠㅠ

그것도 무려 참치집에서 ㅠㅠ 첨에 서비스라더니, 그담부터는 돈 다받더라구요
관장약한사발
20/11/09 14:07
수정 아이콘
와 그건 좀 심했네요...
다시마두장
20/11/09 09:04
수정 아이콘
그냥 주는거라 생각할 것 같네요.
굳이 인심좋은 시골식당에 국한짓지 않고 범위를 양식 레스토랑으로 넓혀보더라도 식당측에서 굳이 뭘 더 줄까 하고 묻는 건 대부분 서비스인 경우니까요.
미카엘
20/11/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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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먼저 물으면 서비스로 인식합니다..
20/11/09 09:12
수정 아이콘
준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은 논리로 미국에서 종업원한테 강매당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크크
ComeAgain
20/11/09 09:19
수정 아이콘
요즘 같으면 그냥 말없이 가고 별점 1점 달아놓겠죠.
한사영우
20/11/09 09:21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땅콩같은거 식탁위에 올려 놓고 ~ 먹으면 돈받는 시스템에 당한적 있는데
당연 서비스인줄 알고 먹었더니 계산서에 올라가있더군요
양현종
20/11/09 09:25
수정 아이콘
식전빵도 따로 돈 받는거에 몇번 당했죠
머나먼조상
20/11/09 09:49
수정 아이콘
베트남 식당은 물휴지도 쓰면 돈 받더라고요 크크
연필깍이
20/11/09 09:22
수정 아이콘
넉살좋게(있어보이게) 서비스죠~? 라고 물어보는것도 나름의 방법인듯합니다.
StayAway
20/11/09 09:34
수정 아이콘
천원가지고 싸울것도 없죠. 별점 테러할데가 얼마나 많은데..
김하성MLB20홈런
20/11/09 09:37
수정 아이콘
먼저 물으면 당연히 서비스로 인식하는거 아닌지?;;;
20/11/09 09:40
수정 아이콘
내고 다시는 안 갑니다
20/11/09 09:43
수정 아이콘
서비스로 인식하지만,,,저럴 가능성이 있어서 물어보긴 할듯.
광배맛혜원
20/11/09 09:46
수정 아이콘
단골이라고 생각했던 곳에서 비슷한거 당했는데 그냥 계산하고 다시는 안갔습니다.
옥동이
20/11/09 09:53
수정 아이콘
서비스로 인식했지만 지금은 교육이 되서 계산해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티모대위
20/11/09 10:01
수정 아이콘
서비스 주는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근데 계산할때 별느낌은 없어요.
하지만 별느낌 없어도 그 식당은 다시 안가죠 크크크
20/11/09 10:06
수정 아이콘
호텔 레스토랑 처음갔을때 저랬네요
오렌지 주스 드릴까요 하길래 달랬더니 와이프거랑 두잔해서 32000원 ㅜㅜ
올해는다르다
20/11/09 10:07
수정 아이콘
차라리 밑반찬 리필을 제안한다음 돈 더받는거까지는 수긍할 수 있어도 공기밥 건드는건 못참죠 다신 안감
Faker Senpai
20/11/09 10:08
수정 아이콘
묻지도 않았는데 먼저 주면 서비스로 주는거라고 생각하겠죠.
저 아주머니는 손님이 말하기전에 센스있게 먼저 챙겨줬다고 생각할수도 있죠. 근데 오해의 소지가 많은 멘트라는걸 모를수가 없어요. 몰랐어도 손님들이 알려줄테니까요. 아마 손님이 뭐라고 하면 꽁짜처리 아니면 돈받는 마인드 같은데 저렇게 장사하면 말없이 안오는 손님이 늘어나면서 결국 손해일듯.
20/11/09 10:11
수정 아이콘
요즘시대에는 물어보는게 제일 좋죠.. 옛날처럼 모든게 정으로 이루어진 사회가 아니라..
코우사카 호노카
20/11/09 10:14
수정 아이콘
저도 공짜라고 생각할것 같은데 별말안하고 돈 낼듯
레필리아
20/11/09 10:48
수정 아이콘
서비스에요? 물어보는 편입니다.
20/11/09 10:48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말하면 서비슨줄 알고 천원가지고 따자기도 나만 귀찮으니 두번다시 안갈듯
치토스
20/11/09 10:49
수정 아이콘
메뉴판에 공기밥 1000원 이라고 명시 되어 있는지 없는지 부터 확인 할 듯
20/11/09 10:51
수정 아이콘
혼자온 남자손님을 뭘로보고
다시는 저기 안갑니다
20/11/09 10:5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서비스로 알고 지금까지 돈 받은 경우 단 한번도 없었음 ...

혹시 저런 상황 나오면 군말없이 돈이야 내지만 다시는 안감
20/11/09 11:11
수정 아이콘
어릴땐 그냥 먹고 돈냈는데 나이먹고는 물어보네요.
네오크로우
20/11/09 11:16
수정 아이콘
이게 나름 완전 단골은 아니고 좀 아는 집에 갔을 때 같은 상황이었고, 공기밥 더 준 분은 사장님이었는지만
계산할 때는 다른 일하시는 분이 하시느라 테이블 슥 보시고는 공기밥 값을 받으시더라고요.

종종 서비스도 받고 그러는데 그 자리에서 저거 서비스로 받은 거예요~ 이 말을 못해서 그냥 돈 내고 나왔습니다.
물론 그 후에도 가끔씩 가고, 랜덤으로 공기밥 서비스 받기는 합니다. 크크
도들도들
20/11/09 11:17
수정 아이콘
돌아다니면서 와인 따라주는 서양 레스토랑 얘긴 줄
랜슬롯
20/11/09 11:21
수정 아이콘
서양은 대부분 이렇더군요. 빵 나옴 -> 당연히 공짜인줄 알았는데 먹으면 돈내야함.
와인 다 마심 -> 더 줄까 물어보면 무조건 돈 냄
20/11/09 12:25
수정 아이콘
빵 안먹으면 다시 가져가요??
랜슬롯
20/11/09 16:53
수정 아이콘
네 필요없다고 말하면 가져갑니다
답이머얌
20/11/13 01:26
수정 아이콘
중국이나 동남아쪽도 그런곳이 상당수 있죠.

소금에 볶은 땅콩 종업원이 갖다줌, 물론 손님 의사는 묻지도 않음(식전에 기다릴때 먹게끔)

단무지나 치킨집 팜콘 생각하면서 먹음- 계산서에 나옴.
꽃돌이예요
20/11/09 11:34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업주 입장인데 제가 서비스로 줬는데 종업원이 모르고 포스에 찍어서 트러블을 경험한적이 있네요.아무말 없이 가셨는데 손님 지인이 단골이라 저테 톡으로 물어보셔서 오해라고 겨우 수습하긴했는데...
용노사빨리책써라
20/11/09 11:52
수정 아이콘
아 이거 돈 받아요? 하고 그냥 결제한 다음에 다신 안갑니다.
동네 식당이면 주변인들한테 욕 겁나하고 다닐거구요
아테스형
20/11/09 12:01
수정 아이콘
말 없이 돈 내고 안가야쥬 크크
20/11/09 12:03
수정 아이콘
아줌마가 말하고 아줌마가 결제했으면..뭐 그깟 공기밥 1000원땜에 드잡이질 할 필욘없죠.
엄청 안 가면 아쉽고 그런 집 아니면 다음부턴 안 가면 그만.
20/11/09 12: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라면 웃으면서 '아 공기방 서비스 아니에요?' 하고 말 것 같아요.
다시 갈 지 안갈지는 딱히 모르겠어요. 제가 그 집에 혼자 갔다면 맛집이거나 가성비 때문이 아니라 그냥 한 끼 떼우려고 갔을 거에요. 분명 가깝거나, 주변 시선 신경 안쓰고 먹을 수 있다던가, 밑반찬이 맛있다거나 뭔가 장점이 있어서 갔겠죠. 공기밥 때문에 다시 안가기에는 천원이라는 돈은 너무나 작은 돈이에요.
국밥마스터
20/11/09 12:30
수정 아이콘
중학생떄 중국집에 혼자가서 짜장밥 먹었는데 잘먹는다고 중간에 맨밥을 더 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짜장소스가 없어서 맨밥만 꾸역꾸역 먹었던 기억이 ;;
20/11/09 12:43
수정 아이콘
공짜로 줄거도 아니면서 왜 물어보나요
유료서비스면 고지를 해줘야지 크크크
바람의바람
20/11/09 12:46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주면 서비스라고 말하면서 주시더라구요
여우사랑
20/11/09 14:24
수정 아이콘
서양에서는 저렇게 물어보지 않으면 서버가 일 안하는 겁니다. 돈은 당연히 더 내야하고요. 근데 식전빵은 보통 서비스인데... 북미만 그러나?
20/11/09 15:26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서비스라고 생각하죠
WhiteBerry
20/11/09 18:28
수정 아이콘
오마쥬인지.... 친구네 식당 가서 밥 먹고 왔는데 뭔가 기분 상했단 비슷한 글이 있었지 않나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당시에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기분 상할만 하다 느꼈어요.
이재인
20/11/09 20:37
수정 아이콘
추가요금 국룰로 누구나알수있는 고급레스토랑정도 서비스쪽이아닌이상 그냥 동네이모가물어보면서비슨줄알죠 하하 돈은내겠습니다만 다신안감
답이머얌
20/11/13 01:32
수정 아이콘
우리가 바가지를 쓰면 그 금액의 다소에 상관없이 굉장히 기분이 나빠지죠. "날 얼마나 개호구로 봤으면, 이런 장난질을 쳐?" 라는 분노가 금액에 상관없이 차오르죠.

물론 그까짓 금액 대수도 아닌데 화낼 필요 있나, 다신 안가면 되지 라고 쿨하게 넘길 분도 있고요.

정확하게 이 이야기는 관광 카페에서 반복되는 얘기입니다. 외국에서 사소한 바가지 쓰는 경우 많거든요. 호의인 것처럼 가장해서 돈뜯어내기.

케바케지만 대충 2/3 정도가 분노에 카페에 주저리주저리 경험을 올리고, 1/3 정도는 그냥 일상의 해프닝으로 넘어가죠.

알수 없는 비율로 자기가 바가지 쓴 줄도 모르고 블로그에 여행기 올리는 것 보면 행복한 여행 기분 망치고 싶지않아 절대로 지적질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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