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08 18:28
어느 치과에서 진료 받으셨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전 매복 사랑니 뺄 때 마취 이후에는 안 아팠지만 마취주사가 상당히 깊고 아팠는데...
지금도 충치치료를 받으러 가야하는데 주사가 무서워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ㅠㅠ
20/11/08 18:30
광고가 될 것 같아서 이름은 못 말하겠고, 당산역 근처에 있는 치과였습니다.
마취도 일반 주사가 아니라 이상한 기계 가지고 와서 하더군요.
20/11/08 19:54
마취액 주입을 천천히하게 해주는 무통마취주사기를 사용하신 것 같아요.
마취액이 천천히 들어가면 조직이 압력을 덜 받아서 통증을 덜 느끼게 됩니다.
20/11/09 00:33
지방에 살고 있지만 치과명을 알면 어떤 방식으로 마취하는지 알 수 있을까 싶어 여쭤보았습니다. 저도 일반주사가 아니었는데도 상당히 불쾌한 느낌으로 아프더라고요. 남겨주신 댓글과 다른 분들의 댓글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8 19:09
저도 사랑니 4개다 20여년의 세월을 거쳐 뺐는데
단 한번도 고통이 없어서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두개는 수술로 뺐어야 했었는데 그것도 일반치과에서 선생님이 권해서 뻈는데 보통 큰병원 가라고 하지 흔하지 않다는 댓글보고 더욱 감사하고 있읍니다 양평역 모치과선생님 감사합니다
20/11/08 18:22
올 6월에 한 번에 4개를 다 뽑았는데,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비교적 까탈스러운 녀석들이 아니었고, 붓기도, 통증도 없었어요. 단지 씹지를 못했을 뿐...
20/11/08 18:51
현업에 종사하면서 되도록이면 골삭제를 최소로 하면서 통증도 줄이려고 노력은 합니다만...하다가 잘 안나오면 수단 안가리고 일단 뽑고 보자 하게 되죠. 지치 발치 잘 하시는 선배님들 손이 참 부럽습니다.
20/11/08 19:18
저도 골삭제 줄이자는 주의 였다가 많은 경험 후 깨달은 건
1. 아플지 말지는 환자 Factor 라서 알수없다 2. 다른 무엇 보다 빨리 빼는 게 장땡. 모두가 편하고 예후도 좋고. 라서 필요하면 과감하게 칩니다.
20/11/08 19:12
으아 저거 왼쪽 위아래 오른쪽 위아래 뽑는데 힘들었어요. 그래도 치통이 없어져서 행복해요.
저희 어머니는 사랑니 뽑다가 선생님이 대학병원 가시라고 못하겠다고.. 하셔서 대학병원 갔지요 크크크
20/11/08 19:45
저는 대학병원에서도 포기한 케이스입니다. 동네 치과에서 뽑으려고 했더니(누워있는 매복 사랑니) 대학병원가래서 신촌 세브란스 갔죠.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30분 씨름하다 아래 사랑니는 도저히 못 뽑으시겠다고 하셔서(턱뼈와 신경 가까이 깊게 묻혀있다고. 전 턱뼈까지 뽑히는줄 알았습니다 크크) 반만 쪼개서 뽑은 뒤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밀려나오면 뽑자고(?) 하셔서 걍 그대로입니다
20/11/09 01:15
살이 차오릅니다. 매복은 더더욱 완벽하게는 아니구요.. 물치실 같은걸로 거기 낀 음식물을 종종 빼줘야해요. 그래도 매복때보다는 훨씬 청결하고 좋습니다.
20/11/09 21:00
턱양쪽에 깊숙히 누워서 숨어있는거발견한지 15년 이됐는데요... 아직반응이없는데 이대로쭉반응이없을까요 턱신경에 걸쳐가지구 이거굉장히겁나네요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