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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 20:33
사실 본인이 흑심이 있으면서 없는 척, 그런 후 남자의 본심에 대한 원하는 댓글들이 대세를 이루면 갑자기 [고마워, 사실 내가 흑심있어서 물어봤어]라고 할 것만 같네요.
20/11/07 20:36
이거 타사이트에서 봤을때 베플이 1년동안 남자가 가만 있었으면 생각 없는건데 여자들은 왜 그걸 모를까? 였네요 뭐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시겠지만
20/11/07 20:38
남자만 갈 수 있는 우락부락한 인테리어의 파스타 집이 있었으면.... 젓가락으로 잔치국수 먹는 것처럼 크림파스타를 먹어줄텐데....
20/11/07 20:48
삐걱소리나는 미닫이 나무틀문 열고 들어가서 드럼통위에 철판올린 식탁앞에 앉으면 주인할머니가 왜이렇게 오랜만에 오냐면서 등짝때리며 스댕그릇에 산더미처럼 크림파스타 쌓아주고 밑받찬 이빠이 가져다주고...
20/11/07 22:39
크으 주인 할머니께서 50년간 쓴 주물팬으로 중간굽기 소고기 구워주시고 할아버지는 옆에서 마늘 볶아낸 올리브유에 삶은면 담아 60년 경력만테까레로 한접시 푸짐하게 담아주시고
서비스로 꼬마주전자에 나온 막걸리 스뎅컵에 따라서 한잔 크으
20/11/07 20:55
근데 저런 맛집 같이갈사람이 있으면 할때가 있습니다. 마눌님이 못먹는 음식이 많다보니, 정말좋아하는데 갈일이 없는 식당이 많습니다. 카레라던가, 양꼬치라던가. 순댓국이라던가..
아들아 빨리커라 아빠랑 맛집가자
20/11/07 21:27
애매하거나 모르겠으면 그냥 없는겁니다 혹시 내가 모르는 무슨 사연이 있는 뭐 그런건 없구요 이성간 호감은 남녀를 떠나 그냥 호감 있음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호감 없음도 누구보다 내가 더 잘 느낌니다 당신의 그 느낌이 정답이에요 다른 이들에게 나의 바램을 강요해서 위로 받으려 하지 마세요...
20/11/07 23:09
저도 예전에 저런 비슷한 관계가 있었어서... 둘이 영화/뮤지컬/발레 같은 문화생활 보는 파트너?
그전에 점심/저녁도 같이 안먹고 깔끔하게 둘이 문화생활만 하고 빠빠하는 관계였습니다. 그냥 취미 같은 좋은 친구다라는 생각만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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