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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08:20
초딩도 헛소리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교육정도는 받아야죠..
남의 자식 헛소리에 내 시간 투자해서 1절2절 구구절절 천천히 훈계할 것도 아니고 저 정도 비꼼이면 매우 효율적인 선타기 참교육이라고 봅니다.. 부모한테 고자질한거 보면 애도 뭔가 느끼는 게 있는 모양인거고 그럼 그 느낌을 올바르게 잡아주는 건 부모 몫인건데 개주인에게 인터폰 하려면 사과&감사 목적으로 해야지 따지려고 하는거면 부모가 자식 교육 똑바로 못시키는 거죠.. 뭐.. 주작일 수도 있지만 여기에 개수준운운하는 댓글이 버젓이 달리는 걸 보니 저런 부끄러운줄 모르는 부모수준이 희귀한건 아닌가 봅니다
20/11/03 08:42
내 자식이 개수준의 대응을 당하고 왔다..
그리 생각하면 부모가 인터폰해서 따지려드는 것도 이해해야겠죠.. 그러니 딱 부모수준이라고 봅니다..
20/11/03 09:05
애가 부모한테 개얘길 햇겟습니까
애 안키워봣지만 아마 엘레베이터에서 어떤사람이 나 욕햇어 정도로 말햇을거라 생각하네요 성인도 지 잘못은 생각안하고 남잘못만 기억하는데 애는 어떻겟습니까
20/11/03 09:31
애라고 무조건 우쭈쭈하면서 가르쳐주기만 하는 것보다, 정도가 심해서 싹수 없는 애들한테는 적당히 쓴 맛을 좀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안 돼'라고 하는 것보다, 직접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도 교육의 하나일 수 있죠. 제 기준으로,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형한테 대뜸 저런 식으로 말하는 애는 넉넉히 저 대상에 포함되네요.
20/11/03 09:37
못싱겨져서 버렸다니... 세상에 저런게 교육이죠. 도덕교과서 1만줄 외우게 하는것보다 노견의 임종까지 함께하는게 더 가치있을거란걸 부모는 몰랐을까요?
20/11/03 10:30
별로 심한 것 같지 않은데요. 초딩이라고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것도 아니고 선은 서로 비슷한 수준으로 넘었는데 그럼 끝난거 아닌지..
20/11/03 10:37
저는 잘했다고 봅니다. 이성적 대응이란게 말은 참 좋죠. 저 나이대 애들이 알아듣게 설명하기도 힘들고, 해도 안들어먹어서 문제죠.
글 작성자가 아동교육을 이수한 것도 아니고, 저 급식놈의 교육 주체도 아닌데 저기서 앉혀놓고 '그렇게 얘기하면 안돼' 라고 설득이라도 해야할까요? 저 작성자도 하루내내 기분 더러울텐데 그럼 그건 누가 보상해주나요? 모두가 방구석 성인군자는 아니거든요. 나이 어린게 참작의 요소는 되지만, 면죄부는 아니죠. 아 대한민국에서 면죄부가 맞긴 하겠네요.
20/11/03 13:52
저 초딩은 집에가서 이렇게 말했을 확률이 아주 높겠죠
"엄마.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나한테 '너 존나 못생겨서 니네 부모님이 버릴거야'라고 했어."
20/11/03 14:28
5살 딸아이 키우는 아빠입니다만
저도 애가 저랬으면 한마디 할거에요 이게 직접 대면했을때 버릇없고 이런걸 떠나서 그냥 무례하고 되바라진 애들이 있어요 그리고 끝까지 반응이 나올때까지 저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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