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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03:47
인셉션은 보는 동안은 뭔가 혼란스럽다는 ‘착각’이
든다고 해야하나...막상 다 보고나서 돌이켜보면 다 생각나고 정리도 되더라고요. 신기한 영화였음
20/11/03 00:55
저는 소재가 어려울 뿐
놀란 감독 기존작들보다 더 대중적이라고 봐요. 다크나이트 때만 해도 액션씬 못 찍는다는 얘기 마니 들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그런 평 좀 들어갔을거 같아요.
20/11/03 01:15
보다가 졸려서 잤습니다. 영화가 개연성있게 이어지지않고 억지로 이어붙여놓으니 역대급 노잼이었어요.
소재들도 별로 신선하지 않았네요 메멘토처럼 처음봤을때 이해가 안되더라도 확 끌리는 맛에 여러번 보면서 이런것도 있구나 뭐 이런식이 되어야되는데 이건 무슨 그냥 재미없어서 영화 속 소재들을 찾을 가치도 안느껴지던데요
20/11/03 01:16
개인적으로 놀란 감독은 소재의 참신함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라 생각하는데요...
테넷은 새로운 소재와 새로운 연출, 마치 진짜처럼 보이는 리얼함에 강박관념을 느끼다가 산으로 가버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걸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졸작이라 생각해요.
20/11/03 01:21
너무 기대하고 가서 그런지 앞에 나오는 주인공이 풀업하는 장면을 클로즈업 하길래 저게 의미가 있나보다 했더니 아무것도 아니었던게 생각나네요.
두시간반짜리 영화인데 쓸데없는 장면들이 좀 많은거 같기도 하고.. 편집을 새로한 감독판이 나오면 또 모르겠다는 기대감은 있습니다.
20/11/03 01:45
그냥 인셉션 처럼 적당히 설정 만들어도 될거 같은데
물리학 운운하면서 정작 영화내에서는 선택적이고 편의적으로 적용시키는게 좀 그랬죠. 인버전 상태에서는 숨도 못쉰다고 호흡기 까지 찼는데. 그러면 보고 먹는 작용도 재대로 안 돌아갈텐데 말이죠 졸작은 아니지만 평작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인셉션엔 비비지도 못한다고 생각
20/11/03 10:40
놀란 영화는 사람들이 일단 즐기기에 앞서 뜯어 해체 분석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이번 영화는 그렇게 접근하기보다 그냥 보다보면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굉장하고 재밌는데? 느낌 나오는 수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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