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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13:00
마음 속으로야...기쁘더라도...겉으로는...깜짝 놀란 척, 당황한 척, 성추행 당한 척...메소드 연기를 할 거 같습니다...
여친이 보고 있으니까요...
20/10/29 13:01
요즘세상에는 미친자들이 많아서.... 코로나 걱정부터 할 듯.... 아니면 저걸 빌미로 일관된 증언을 통해 합의금을 뜯어내려는 수작인가 하는 의심.....
20/10/29 13:04
생면부지의 여자가 클럽같은데도 아니고 길거리에서 갑자기 달려들면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일껄요?
뭐지? 잘못건드리면 X 되겠다 싶지
20/10/29 13:12
왠 미친인간이 갑자기 끌어안고 옆에서는 그걸 누가 찍고있다?
머릿속이 혼돈의 카오스가 될듯요. 좋고 싫고 이런건 생각도 안날꺼같은데.
20/10/29 13:20
여자가 나한테 첫눈에 반할리는 없다 나도 못생긴 여자한테 첫눈에 반하는 적은 없으니까
성격이 좋아보인다, 푸근해 보여서 좋다는 말은 접근하기 위해 지어낸 말이다 속지마라 일단 모르는 여자가 접근하면 머리를 빨리 굴려라 다단계인가? 종교인가? 다른 종류의 사기인가? Hoxy 라는 마음은 버려랴 입장바꿔 생각해봐라 라고 늘 생각하고 못생긴 솔로 친구들에게 술마시면 절대 현혹되지 말라고 이렇게 알려줍니다
20/10/29 13:26
예전같으면 몰라도 요새는 무조건 유튜브나 틱톡영상각 보면서 들이대는거라서 무조건 피해야죠. 잘못하면 박제당해서 평생따라다닙니다,
게다가 나 이용해먹어서 다른애들이 돈번다는 더러운 기분은 덤으로요.. 예전에나 프리허그 했지.. 요새는 사람 놀려먹으려는 박제영상일 확률이 90%죠 재수없으면 코로나에 미투까지 따라옴
20/10/29 13:28
음. 이쁜 여자가 다가와서 갑자기 내 꼬추를 만진다? 흠.
야스!!!!!!!!!!!!!!!!!!!!!!!!!!!!!!!!!!!!!!!!!!!!!!!!!!!!!!!!!!!!!!!!!!!!
20/10/29 13:37
저라면 첫번째 영상 남자 같이 했을 것 같고,
누군가에게는 포상이겠고, 누군가에겐 끔찍한 느낌일 순 있는데, 별로 욕하고 싶진 않네요. 이런거에 매번 남자가 그러면 괜찮겠음? 이러면서 기계적 평등주의에 사로잡혀 계신분들이 많은데, 저는 남자와 여자의 성적 침범 용인범위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29 13:46
그걸 왜 남이 정하나요....
누군가에게 끔찍한 느낌일수 있는 건 하지 말도록 해야지요. 저게 반드시 이루어질수 밖에 없는 불가 항력적인 사항도 아니고 저 행위로 인하여 얻어지는 사회적인 이득도 없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행위로 특정 당사자에게 끔찍한 느낌일수 있다는게 당연히 예측되는 행위이면서 실정법상 불법인 행위를 용인해야 할 당위가 있나요?
20/10/29 14:02
여기서 누가 이런거 해도 돼. 라고 정한 사람이 있나요?
영상보고 그러지말라 하는 것도 자유고, 저 사람이 다가올 때 저리가 미친x아! 하면서 도망가는 것도 자유죠. 저게 실정법상 명백히 불법이면 고소하면 됩니다.
20/10/29 15:08
"남자와 여자의 성적 침범 용인범위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죠. 여자보다 더 예민한 남성도 얼마든 존재하니까요. 그리고 누가 얼마나 예민하든 말든 저런 행동이 보편적으로 용인되는 행동도 아닌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남성과 여성의 차이로 인한) 구별이 차별로 이어지는 것에 문제제기하는게 젠더운동의 본질인데, 만약 남성이 여성보다 현실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요구와 압박이 크므로 여성을 배제하자,라는 논리를 말하면 어떨까요. 어쩌면 일반 남성은 일반 여성에 비해 성적 용인범위의 차이가 있으니 용인되어도 된다, 와 비슷한 논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0/29 15:19
제가 만약 남녀의 성적 침범 용인범위가 다르다의 당위성을 '현실적으로 남자와 여자에 대한 용인범위가 다르니까'에서 찾는다면 님 댓글이 맞을 수 있는데, 아닙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일반적으로 근육이 발달한 것처럼 남자와 여자가 명백히 차이가 있듯이, 성에 대한 침범 인식 범위도 남자와 여자는 다를 수 있다는 거에요. 애초에 신체구조적으로 남성이 능동형이고 여성이 수동형인 구조에 기인하는 면이 있다고 보는데,, 뭐 그건 됐고 다 떠나서 그냥 뭐만 하면 '남자가 이랬다면?' 하고 기계적으로 남녀를 똑같이 취급해야 한다. 가 꼭 맞지 않을 수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20/10/29 15:29
저도 기계적 평등만이 정답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또한 기계적 평등이 필요한 분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구분을 하는것이 중요한데, 본문의 경우는 기계적 평등을 하는데에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왜냐면 저런 상황은 그냥 보편적 예절에 속하는 인권차원으로 보이거든요.
근력의 차이,사회적 인식의 차이로 보호와 배려의 차별도 일어나죠. 여성을 배려 보호하고 남성은 방임하는 사회성의 토대인데, 보호나 배려에 있어 더 중요한 원칙은 보편적 인권개념 같습니다. 본문의 상황은 단지 성별을 떠나 무례하고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고 피해자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보편적으로 보호받아야할 상황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물론 그 다음에 포상이라 받아들이든 고소를 하든 그것또한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적어도 고소을 하고 보호받는 권리에 있어서는 누구든 공평해야겠죠.
20/10/29 15:34
저게 용인되는 범주에 들어가냐 아니냐는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충분히 갈릴 여지가 있고, 기계적 평등 적용 범위내에 있다고 생각하시는데에 이견 없습니다.
앞줄에 쓰신 기계적 평등만이 정답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까지가 말하고 싶은 바여서요.
20/10/29 16:03
추행은 의도성이 중요한데, 본문은 누가봐도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몸에 의도를 갖고 신체접촉을 한 경우입니다. 다만 이 사항에 여지가 있다면 여성이 남성을 대상으로 행위했다는 점이죠.
말씀드렸듯 포상이라 받아들이든 고소를 하든 그것은 각자의 선택입니다. 다만 고소를 하겠다면 여성과 차별없는 과정 결과가 있어야겠고, 그것은 보편적 권리로써 당연해야 한다는 점이죠. 마치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적 압박이 덜하지만 (심지어 일부 연구에 의하면 남성보다 욕구도 덜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사회적 기회와 과정은 공평해야 한다는 것이 보편적 권리인 것처럼요. 다만 그 인식에 있어 지금 여기만해도 꽤나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는 게 특징인데 그 이유는 아마도 피해자가 남자고 가해자가 여성이기때문이겠지요. 저도 그 차이를 무시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현실과 당위의 차이가 있고, 그 차이로 인해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 건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경우도 많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말씀이셔서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말씀하시려는 기계적 평등 절대주의에 대한 비판은 저도 공감합니다만은, "포상"을 말씀하시는 다른 분들은 개인의 차원에서 문제를 말하는 것이지만, " 남자와 여자의 성적 침범 용인범위" 로 넘어가면 당위성의 차원이 되니 말이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20/10/29 13:52
이런 영상이 나오는 거 자체가 여성의 남성에 대한 성추행에 대한 시각이 매우 온건하구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아직 안 잡혀갔다는 이야기니까.
20/10/29 14:28
물어보고 하는거랑 그냥 하는건 천지차이죠. 신체접촉에는 동의를 꼭 구하는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동의라는게 별것도 아닙니다. 손내밀어서 손잡는거고, 팔 벌리면 같이 안아주는 거고...
20/10/29 14:36
같은 거 라는 게 꼭 동일한 행위를 얘기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 종류의, 별로 내켜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큰 문제냐? 하면 갸우뚱할 수준의 이벤트라는 점에서 비슷하게 인식된다는 거고 저런 게 그 당시에 있었다면 이런 반응들도 안 나왔을 거라 생각합니다
20/10/29 16:46
물어보고 프리허그하는거랑
갑자기 저렇게 난입해서 일방적으로 신체접촉하는걸 어떻게 동일하게 보고 예민하다고보는지 전 님이 이해가 안됨;
20/10/29 14:26
타인의 인격을 무시하고 조롱하는행위죠
애초 추행이 성별이랑은 상관없죠 동의없이 마음대로 침범하는 행위가 폭력적인거 같은 성별이라도 무시하는 행위인데 처벌이 어려울뿐
20/10/29 15:52
이런게 정말정말로 불쾌하고 거부감 심하게 드는 남자분들도 있을텐데, 보편적으로 남자는 성적 침해에 관대하다는 인식 때문에 뭐라 항의하기도 힘들 듯.
저 여자도 그런걸 아니까 맘대로 저러고 다니는거고
20/10/29 22:05
제가 인방하시는 분한테 비슷한거 당해봤는데요. 기분이 안 좋아서 정색했습니다.
왜 저한테 개런티를 한 푼도 안주고 저를 콘텐츠로 사용하려고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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