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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28 15:44:58
Name 끄엑꾸엑
File #1 1603732667138_1.jpg (123.1 KB), Download : 62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의외로 인생꿀팁.jpg


힘든건 소환사의 협곡에서 풀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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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8 15:45
수정 아이콘
레알
20/10/28 15:46
수정 아이콘
힘든걸 말하는 이유는 정치질 때문일 뿐이고.
내가 원하는걸 얻기 위해서 일부러 사정을 만들어낼 뿐이고.
그렇게 소문이 나서 분위기를 몰기 위할 뿐이고.

그때를 빼면 입밖에 왠만하면 안내는것이 현명한 방법이고...
뚜루루루루루쨘~
20/10/28 15:49
수정 아이콘
이게 어디서 나왔던 말인지 모르겠는데 제 핸드폰 노트에 적혀있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된다."
본문글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에요.
Cafe_Seokguram
20/10/28 16:01
수정 아이콘
현자여...

그럼 나눠야 할게 뭔지 알려주세요...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개맹이
20/10/28 16:06
수정 아이콘
누네띠네
비오는월요일
20/10/28 16:1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쌍쌍바죠.
밤공기
20/10/28 16:14
수정 아이콘
사랑
뚜루루루루루쨘~
20/10/28 16:29
수정 아이콘
테스형도 모른다고 하네요.
호랑이기운
20/10/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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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번이죠
척척석사
20/10/28 16:53
수정 아이콘
더위사냥.. 물론 내가 큰거
철철대왕
20/10/28 17:39
수정 아이콘
나눠야 하는건 0 뿐입니다
와칸나이
20/10/28 15:49
수정 아이콘
자신의 고민이나 약점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청자)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죠.
20/10/28 15:50
수정 아이콘
소환사의 협곡이 힘들면요? 흑흑
영소이
20/10/28 15:52
수정 아이콘
아제로스는 어떠세요
20/10/28 16:00
수정 아이콘
시-공으로
내년엔아마독수리
20/10/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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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트롤이 되면 됩니다
Tyler Durden
20/10/28 15:50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그냥 천성이 그런거 같던데요 크크
그러면서 에너지 받는격이던데..
남자들도 무조건 버티기보단 믿을만한 사람에게 터놓고 얘기하는게 정신적으로 도움도 되고요.
본문의 내용도 어찌보면 제가 늘상 해오던 것들인데, 그것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꼭 극단적일 필요가 없어요;;
파핀폐인
20/10/28 15:52
수정 아이콘
사실 전 너무 이런성향이 강해서 냉혈한이다, 차갑다 소리를 많이 듣는데..

어 남한테 뭔가 주저리주저리 말하는 게 더 힘들더라고요..걍 나만 알고 혼자 끙끙거리지 뭐 이런 마인드에요
아웅이
20/10/28 15:53
수정 아이콘
이런글 특징) 똑같이 인생 한번씩 사는중인데 진리를 깨달았다고 생각함.
20/10/28 15:54
수정 아이콘
전 저글이 왜 저렇게까지 진리라고 받아들여지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제 힘든게 약점이 된다? 그정도까지 악랄한 인간이라면 이미 어떤식으로든 손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힘든거 혼자 버티고 버티다 멘탈 터져서 훅 가는경우도 많고 위에서 말씀해주신대로 어느정도 신뢰가 있는 사람이라면 내 힘든걸 터놓고 이야기하고 조언도 듣고 그러면 신뢰가 더 쌓이기도 합니다.
특히 신뢰를 쌓을때는 내 장점보다 단점을 서로 오픈하는게 훨씬 신뢰도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구요.
답이머얌
20/11/07 20:29
수정 아이콘
상층 계급으로 갈수록 그런 경향이 심해지죠.

단적인 예가 군주 등 최고권력자는 외롭다는 말로 항상 나타나고.

잃을것도 별로 없는 장삼이사야 뭐 최고로 심해봐야 불륜 정도지만요.
20/10/28 15:54
수정 아이콘
안심하고 터놓을 수 있는 상대를 만나는 것도 복이죠.
만약 가족에게조차 맘대로 얘기 못한다면 그건 안타까운 상황이구요.
20/10/28 15:55
수정 아이콘
버티면 속병나요...
저도 잘 말하는 편은 아니지만...
닉네임이뭐냐
20/10/28 15:55
수정 아이콘
남한테는 이야기 못해도 가족들한테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영소이
20/10/28 15:55
수정 아이콘
힘들다는 사람 이용해먹는 사람은 그거대로 나쁜 사람이 맞는데
맨날 힘들다고만 하면 그거대로 듣는 사람이 감정쓰레기통 되는 느낌이라...
징징이를 피하면 피하는 대로 배신자 소리 듣기도 하니깐
저렇게까지 얘기하지 않더라도 힘든 거는 본인이 할 만큼 하고 소회 정도만 주변에 남기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모리건 앤슬랜드
20/10/28 15:55
수정 아이콘
맞는말. 너무나 맞는말.
20/10/28 15:55
수정 아이콘
그냥 사람마다 조직마다 업계마다 다 다릅니다. 힘든거 털어놓아도 될만한 사람한테 털어놓아도 큰 뒤탈 없습니다.
뽀롱뽀로롱
20/10/28 15:55
수정 아이콘
굳이...
멍멍이개
20/10/28 15:56
수정 아이콘
털어놔도 될 사람 안 될 사람 가리는 것도 능력이죠 뭐.
20/10/28 15:57
수정 아이콘
힘든게 다 약점은 아니죠. 반드시란건 없어요.
20/10/28 15:58
수정 아이콘
힏들때 기댈 사람은 있어야지요.

힘들다는 것이 구체적인 뒷담이 된다면 이해관계-사실관계를 아는 사람이 듣고 있는 것이니, 뭐 나중에 배신이니 뭐니 하는 건데, 그냥 힘들면 같이 술마실 사람, 지칠 때 한번 만나볼 사람은 있어야 합니다. 혼자 버틸 수 있어서 버틴다면 뭐 말 되지요. 근데 사람이 사실 그렇게 모든 걸 혼자 다 버틸 수 있던가요. 뭔가 "끓는 물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면, 되도록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게 건강에 좋다"라는 글을 읽은 느낌.
20/10/28 15:5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 써놓지마세요]
교자만두
20/10/28 15:58
수정 아이콘
속병남.
너가최고야
20/10/28 16:00
수정 아이콘
중고등학생 때 쓸만한 글이네요
20/10/28 16:01
수정 아이콘
말은 안하는데 또 인터넷에 자기 사정 막 올리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그것도 사실 문젠데..
그린벨
20/10/28 16:02
수정 아이콘
그쵸 상담이라도 받아서 쏟아내는 게 낫지 괜히 주변에 말했다가 낭패본 경험이 있어서;;
마감은 지키자
20/10/28 16: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인생은 운겜입니다. 그래서 뭐라고 딱 잘라서 말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요. 믿는 사람한테 발등을 찍히는 경우도 있고 큰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걸 사전에 예측한다는 건 어차피 불가능합니다. 혼자서 버틸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안 되는 사람도 있고요. 그냥 본인이 생각했을 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고 기도 메타로 가는 수밖에....
그말싫
20/10/28 16:04
수정 아이콘
남의 불행을 들었을때 십중팔구는 기쁘거나 관심이 없죠.
-안군-
20/10/28 16:09
수정 아이콘
예외는 늘 있는데, 지인중에 사업적으로 진짜 성공하신 사장님이 한분 있으신데, 이분 버릇이 툭하면 사람들한테 하소연하는거였어요;;;
이래도 사업 성공이 가능하구나... 싶더라고요;;
Tyler Durden
20/10/28 16:13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네이버 지식인?!처럼 막히는 부분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크크
주변 지인이 좋으신분이 많은듯
-안군-
20/10/28 16:14
수정 아이콘
아뇨 오히려 반대입니다. 하도 인생이 파란만장(?) 하다보니 별별 사람을 다 만나봐서 크크크크...
위에서 말한 저분도 솔직히 인간적으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갑이니까 다 받아준거지... -_-;;
Tyler Durden
20/10/28 16:22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렇군요..
그런분은 성공해도 뭔가 불안하네요..
한케이스로 봐도 돈 관리가 힘들다 하소연하면
어디선가 딱하고 땅투기, 재테크사기꾼이 와서 법석일듯요.
-안군-
20/10/28 16:23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니실듯... 그분도 투기에 가까운 사업을 하면서 돈 버신 분이라;;
티모대위
20/10/28 16:10
수정 아이콘
어쩌다 한번 힘든건 털어놓으면 도움 많이 됩니다. 근데 계속 힘든건 본인이 방법을 찾아야지요. 털어놓는다고 해서 그거 안 없어짐.
20/10/28 16:10
수정 아이콘
가족한테는 얘기하는데 지인한테는 아무리 친해도 얘기 안 합니다
시린비
20/10/28 16:15
수정 아이콘
친구한테는 하는데... 저희 직장와서 뭐라하진 않을거같은데... 업계도 다르고..
주로 뭐 윗사람 이야기지만
이십사연벙
20/10/28 16:15
수정 아이콘
힘들다고 찡얼대는거 개짜증나긴하죠..약점이고 뭐고 애초에 듣는사람도 별로 안좋아함. 재밌는 얘기 하고싶지..
지 회사 얘기 해봤자 어차피 다 모르는사람이고
20/10/28 16:16
수정 아이콘
힘들때 무조건 버티면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옵니다. 그떄 그때 풀어야 되요
-안군-
20/10/28 16:21
수정 아이콘
사실 바 같은 술집이 그런 역할들을 해주죠. 술한잔 하고 하소연할 데가 없을때 받아주는 사람이 있는 곳...
20/10/28 16: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런 거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인생에 하나 둘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남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느낄 때 자존감이 올라가는 측면도 있어서, 오히려 부담 되지 않는 정도의 도움을 받을 때 상대방과의 관계가 더 좋아지는 경우도 상당해요.

물론 얘기를 들어주고 도움을 받았을 때 감사한 마음을 충분히 표시해야겠죠.
20/10/28 16:21
수정 아이콘
정도껏해야죠. 듣는사람 짜증납니다. 잦을수록 효과가 0이 아니라 마이너스에요
미카엘
20/10/28 16:22
수정 아이콘
저런 걸 허심탄회하게 터놓을 수 있는 진실된 친구가 없다면 그 또한 슬픈 인생 아닐까요.
20/10/28 16:22
수정 아이콘
저기서 말하는 '남'이 진짜 남이라면 저게 맞다고 생각함
The)UnderTaker
20/10/28 16:28
수정 아이콘
뭔 말도안되는 소릴...
김솔라
20/10/28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허지웅 작가가 비슷한 마인드였다가
암 투병을 하면서 지독한 고독감을 느끼고 바뀌었다고 밝혔었습니다.

저 사람이 저런 관점을 가질 수는 있어도 그 습관이라는 게 고칠 것인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20/10/28 16:32
수정 아이콘
사람 보는 눈 없으면 조심해야죠.
말 털어 놓을 만한 기준이 친밀도가 되면 안되고 틀어저도 무기로 사용 안 할 사람이 돼야 됩니다.
레필리아
20/10/28 16: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런 얘기 할 수 있는 가족이, 친구가 중요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20/10/28 16:50
수정 아이콘
믿을만한 사람에게
듣다가 지치지 않을정도만

이 두가지가 충족안되면 그냥 오늘밤 트롤은 나야 나 하면서 노는게 나을듯..
불대가리
20/10/28 16:52
수정 아이콘
남자들사이에서는 오히려 용기있는 행동같아서
저는 그런사람들 좋아하는데

징징이캐릭터인 사람들은 극혐이지만
애플리본
20/10/28 17:02
수정 아이콘
저런거 받아주는 사람을 잘 찾거나 만나는 것도 복이죠.
20/10/28 17:10
수정 아이콘
불알 친구같은놈들 아닌 이상에 힘든거 티내는 순간 버리는 패가 되는것 같더라고요. 특히 직장에 알려져서 좋을게 없는듯. 이런거 들어주고 상담해주는걸 좋아해서 남도 그러나 했는데 그런거 없더군요.
반성맨
20/10/28 17:32
수정 아이콘
원딜차이
칠데이즈
20/10/28 17:53
수정 아이콘
진짜 힘들다고 말해본건 부모님한테 밖에 없는거 같네요.
20/10/28 18:18
수정 아이콘
잔 반대로 이런걸 너무 못해서 인간관계가 힘들었어요.
선배라던지 윗사람이 좋은마음으로 다가와도 어.. 힘든게 없는데..? 하면서 본의아니게 철벽쳤는데 나중엔 적당히 풀어낼줄 알아야 또 관계가 원만해진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얘기할줄 알게되다보니 힘든게 없는게 아니라 표현할 줄을 모르는 거였다는걸 깨달았고 지금이 이래저래 훨씬 낫습니다.
매번 징징대는 습관도 안좋은거지만 아예 마음속 보따리를 풀줄 모르는 것도 문제에요.
20/10/28 18:51
수정 아이콘
이거 SM 신인걸그룹때문에 올라온글은 아니죠? 크크
광개토태왕
20/10/28 20:58
수정 아이콘
저거 개공감
함부로 말하면 오히려 역이용당할 수 있음
한달살이
20/10/28 21:57
수정 아이콘
후우. 뭐든지 정해진건 없는데,
너무 단정적이네요. 글도 댓글도..
길게 썼다가 지웠네요. 유게라..
고물장수
20/10/31 00:30
수정 아이콘
쓰옆쓰죠... 본인 노는 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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