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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7 18:28
몇몇 유튜버 분들이 소개해 준 사연이네요. 저는 '와빌' 님의 '그재무지' 라는 곳에서 봤습니다만...... '슬픈 게임 사연' 3번째에 나옵니다. 영상으로 보면 실시간으로 눈에 땀이 고이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어서 같이 나오는 사연인 '아버지를 두 번 잃고 싶지 않아서' 아버지의 고스트 경주차를 이기기 직전에 포기한 사연도 눈물 나구요.
20/10/27 18:58
저도 10년전부터 온라인rpg겜에서 만난 지인들이랑 아직까지 연락하고 안부묻고 하는데
요새들어 더욱 2000년대 향수가 그립긴 하더군요
20/10/27 19:29
사라섭에서 상인으로 91만들고 포차끌고다니며 화투캡쳐용녀님과 자주 놀았던 기억이....
진짜 20후반부터 30중반까지 제대로 불태운 처음이자 마지막 MMO네요
20/10/27 19:33
제 닉이 라그나로크 할 때 닉이네요.
10대 시절 영혼을 바쳤었지요...아이리스섭 호이 길드였는데 다른분들도 다 잘 계실지 모르겠네요. 20대에는 와우에 손을 댔다가....후우..
20/10/27 20:05
라그의 전성기이자, 제 20대초반을 라그에 바쳤던 그 시기네요. 그래...그때 라그는 저런 가슴아픈 추억, 즐거웠던 추억이 공존했지.....
그때 만났던 길드 사람들하곤 라그는 안하지만 아직도 단톡방 만들어서 대화하고, 경조사때 빠짐없이 참여하고 보고 싶으면 그냥 만나고... 지금은 망겜이지만 저에게 라그는 지금 그 친구,형님,동생들을 만나게 해줘서 저에겐 평생 인생 최고의 게임입니다.
20/10/27 20:13
반전이 없다.. 라그나로크는 특유의 BGM이 정말 평화로웠던 기억이 있네요.
쫄을 선빵으로 마구 때려대는 나쁜놈들과 다굴치는 몹들의 혼란의 콜라보.. 재미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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