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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 20:04
원래 칼로리때문에 제로 먹었는데 먹다보니까 일반 사이다는 뒷맛이 좀 끈적하다고해야되나, 제로가 깔끔하고 좋아요.
아스파탐 호불호 많이 갈리는건 어쩔수없지만 전 호라서 다행
20/10/21 01:10
넘어간지 얼마나 됐나요 한 2년전쯤 다이어트할때 햄버거 먹을 때 제로콜라 마셔봤는데 제로콜라 너무 맛이 없었습니다. 2 3번 먹으면서 느낀 게 특히 끝맛의 차이가 넘사벽이였는데 최근에 다시 제로콜라 먹어보니 그 끝맛의 차이가 상당히 줄었더군요. 혹시 그 차이가 이것때문이 아닐까 하고 궁금햐서 물어봅니다
20/10/20 20:06
다르긴 정말 달라요. 근데 제로가 취향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제로콜라 특유의 뭔가 덜 끈적이고 비어있는 뒷맛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20/10/20 20:09
그냥 콜라랑 제로콜라랑 차이는 확실히 납니다만
제로콜라 먹다보면 제로콜라 맛도 확실히 괜찮습니다. 일반 물냉면과 평양냉면의 차이같은 느낌? 심심하고 덜 자극적이고 뭔가 애매한데 그게 은근 매력있음
20/10/20 20:11
판매량 차이가 넘사 오브 넘사 오브 넘사인데 뭐 당연한 이야기죠. 입에 맞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봐야 새발의 피일뿐...제로가 아니라 칼로리 똑같아도 제로쪽 선택하시는 분들의 비율은 아주 낮을 테고요.
20/10/20 20:14
제로콜라는 그냥저냥 먹을만 한데, 제로 커피콜라는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나온 첫날 하나 사먹어봤는데 그냥 똥물이라는 표현 이외에 그 어떤 표현도 대신할 수가 없는 맛이더라구요...
20/10/20 20:27
그냥 콜라 좋아하는 사람 : 너무 당연한 말이니 굳이 댓글 안담
제로 콜라 좋아하는 사람 : 이러 이러 해서 전 제로 콜라가 좋네요 아무튼 그럼!
20/10/20 20:35
이게 미지근하게 먹으면 확실히 제로콜라는 맛이 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먹으면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제대로 맞출 사람이 많이 없을걸로 느낍니다만....
20/10/20 20:46
저도 콜라 꽤나 마셨는데 최근 제로콜라만 몇달 먹다가 그냥 콜라캔을 무심코 먹으니까 제로콜라인줄 알았습니다...
그때 꽤나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원효대사도 생각나면서 말이죠.
20/10/20 20:35
요즘 칼로리때문에 제로 콜라 마시는데 은근히 중독성 있더라고요. 그리고 화학적인 반응인가.. 먹고나서 한참 지나고 단맛이 종종 느껴지는 신기한 경험은 덤
20/10/20 20:36
솔직히 둘다 칼로리가 제로다 하면 그래도 그냥 콜라가 훨씬 맛있죠 근데 제로콜라가 뭔가 더 건강한 느낌이고 가격도 좀 더 비싸서 그런가 하나 선택하면 제로콜라 하는거지.. 크크
전 콜라 자체를 잘 안마시지만 맥날에서 먹을땐 항상 제로콜라로 먹긴 합니다... 사이다는 나랑드 먹고..
20/10/20 20:53
1년 반 정도 제로콜라를 달고 사는데, 시원한거 갓 뜯은 상태에서는 일반콜라보다 제로콜라가 더 맛있습니다. 근데 김 좀 빠지거나 미지근해지면 핵노맛. 그래서 빨리 먹어야해요.
20/10/20 21:12
얼음으로 입을 마비시키지 않고서는 제로콜라 못 마시겠던데.. 뒷맛이 영 이상하지 않나요;;
그래도 옛날 다이어트 코크 같은것보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콜라 같긴 합니다.
20/10/20 22:05
제로 콜라 먹다보니 적응이 되어서 이제 그냥 콜라와 구별을 잘 못하겠습니다. 그만큼 맛에 무감각하다는 말이겠지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위해서 가급적이면 제로를 먹습니다.
20/10/21 00:02
거의 제로콜라만 마시지만, 맛 자체는 일반 콜라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500미리 패트를 벌컥벌컥 들이켜도 전혀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는 심리적 만족감때문에 결국 제로콜라만 마시게 되더라구요.
20/10/21 11:23
여러분, 그거아십니까?
콜라는 펩시<<<<<코카콜라다 라고 말씀 많이들 하시는데요 블라인드 테스트 직접 해보세요(경험담) 백퍼 펩시고르실겁니다ㅠㅠㅠㅠ
20/10/24 10:45
개인적인 경험으론
어릴수록 펩시가 좋고, 나이가 들수록 코카를 좋아하게 되더군요. 펩시가 단맛이 강해서 어릴때는 펩시가 더 좋은데, 클수록 단맛에 대한 선호가 줄어들면서 코카로 가는듯 합니다. 마치 어릴 때 과자나 사탕 껌 등 좋아하다가 어른이 되어 갈수록 이런 단맛류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떨어지는 것처럼 말이죠. 특히 복합적인 단맛(순수 단맛 말고 기타 맛이 섞인)인 과자는 그래도 먹긴 하지만 순수 단맛에 가까운 껌이나 사탕에 대한 선호도가 더 크게 줄어들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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