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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9 17:25
한국에서 꽤 유명하지만 사실 중국에서는 별로 대접 받지 못한느 술이죠.
중국 흰술중에서도 대량생산에 적합한 공법으로 빨리 많이 만드는 싸구려술이라.....
20/10/19 18:34
요즘 소주도 불 붙나요?
대학생 때 선배들이 요즘 소주는 약해져서 불 잘 안 붙는다고 투덜거리며 겨우겨우 붙이는 걸 본 적이 있는데 그때 도수가 23도였습니다.
20/10/19 18:39
담배 끊은 이후로는 (6년됐네요..) 라이터가 없어서 못해봤는데... (생각해보니 그때는 술집에서 폈네요)
그때까지만 해도 됐습니다. 물론 라이터로 소주를 끓인다는 생각으로 오래 하긴 해야합니다 흐흐흐
20/10/19 17:25
군대가기전에 군주해준다고 선배가 이거 시켰는데 소주 세잔 + 이거 한잔 먹고 바로 필름끊겼습니다
하 대체 왜 이런 화학물질을 먹는거죠
20/10/19 17:28
아니요 안나요.... 제 최애는 연태고량주입니다 크크크크 마트에서 연태가 9천원하는데 보통 중국집가면 2만5천원이라 부담되는데 저건 양이 적긴 해도 한 병에 4천원정도해서 가끔 마시죠.
20/10/19 17:27
술자랑하던 시기에 고량주+소주 폭탄을 먹어봤는데..소주에 고량주 넣으면 영롱하게 섞이는거보고 오오~하다가 월요일 다음이 금요일이었던 기억이...
20/10/19 17:33
대학생때 돈 없어서 친구들이랑 탕수육 하나에 짬뽕국물 서비스 받고 이과두주 먹고 그랬어요. 가성비 좋지요. 술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20/10/19 17:35
크크크크크 먹으면서 죽는걸 느껴서 미칠듯이 물을 마시면서 숙취를 막으려 했으나 물도 다 토했던 ㅠㅠ 가성비 좋은데 저는 그 뒤로 먹기 힘들더군요
20/10/19 17:36
저 이과두주는 꼭꼭꼭 짜장면과 함께 드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괜히 요리랑 같이 먹으면 속에서 불만 나고, 술 맛도 음식 맛도 버립니다.
20/10/19 17:53
와이프가 술을 아무리 마셔도 토를 잘 못하는데
중국식 선술집 가서 저랑 저거 3병 나눠먹고 토하더라구요 -_-; 집에서 가는 곳곳마다 흔적을 남겨 두는데.. 치우고 씻기고 치우고 씻기고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ㅠㅠ
20/10/19 18:36
돈있으면 연태고량주이지만 돈없을 때 볶먹탕수육하고 궁합 괜찮긴 합니다. 꼭 볶먹or부먹이어야 하는게 그냥 튀김옷상태 탕수육하고는 궁합 별로입니다. 소스로 목에 칠을 한 상태여야만 합니다 .
20/10/19 19:11
이과두주 향이 좋아서 입에 살짝 머금고 코로 숨 쉬면서 알콜좀 쐬 주다가 넘기고 짬뽕국물 넘겨주면 크아~~
그래서 적절히 얼큰한 짬뽕과 같이 드시는 걸 매우 추천드립니다. 딱 그렇게 해 주던 데가 있었는데 망한지 몇 개월 되었다는 ㅠ
20/10/19 19:46
맛있는 거 먹고 싶을때 - 연태고량 or 공부가주
싸고 독한거 먹고 싶을때 - 이과두주 or 그냥 고량주 적당한 거 - 설원 으로 먹고 있습니다. 양주나 소주가 입맛에 안맞는 대신 중국술이 너무 좋더라고요.
20/10/19 20:56
연차내고 아침에 집안일 또는 영화 한편 때리고 점심에 삼선짬뽕 먹으면서 저거 아니면 고량주하나 먹고 한숨자고 어린이집에 따느님 모시러 가면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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