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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8 23:14
테스도 프나틱과 보여준 바닥을 보면 담원이 정배같아보여요.
근데 테스가 역스윕하면서 경험치 먹은거 무시못해서 장담이 안되네요.
20/10/19 07:23
작년 지투가 와서 게임하는게 아니라 올해 지투가 20년 롤드컵을 뛰는 거잖아요. 그리고 어제는 젠지가 워낙 못해서 지투 전투력 측정기 역할조차도 못해줘서 지투가 담원보다 체급이 높다 이런말 못하니까 그럽니다.
20/10/18 23:19
G2가 젠지 이기는거 보면서 담원도 장담은 못할것 같아요.
다만 젠지가 3:0컷당하면서도 G2의 전술을 하나도 못 보여주고 진건 아니라서, 담원 입장에서는 수확이 있을것 같네요. 담원이 라인전 페이즈에서부터 압도를 할지, 아니면 게임이 요상해지면서 캡스&퍽즈와 너구리&베릴의 롤지능 대결이 될지도 궁금하군요.
20/10/18 23:25
스포츠에서 진짜 완전체 같아 보였던 선수 혹은 팀이 그렇지 않지만 강한 부분이 있는 팀에게 지는 걸 하도 많이 봐서....뭐 반대로 완전체 같아 보였던 선수가 진짜 완전체였다는 경우도 있긴 해서 예상은 힘들지만, 스포츠는 상대성이 워낙 심해서 경기력이라는 객관-주관 섞인 지표로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참 많죠.
20/10/18 23:30
전 아직 국내외 가리지 않고 lck에 대해 "내 새끼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라던지 "하면 잘 하는 놈들이 안해서"같은 희망에 사로잡혀있는것 같습니다.
1년 전 롤드컵 8강에서 지투가 담원을 3:1로 잡은 전례가 있음에도 말이죠.
20/10/18 23:54
라고 생각하는건 젠지도 마찬가지였죠.
물론 저도 담원이 지투에게 질까? 라는 생각보다 담원이 우승을 못할까? 라는 의문이 더 들긴 합니다. 하지만 담원도 lck서머 우승 외에 검증된게 아무것도 없죠. 아직 우물밖에 나가보지도 않았는데 팬들이나 선수들이나 여전히 과거영광에 사로잡힌 지나친 자의식과잉에 차있다는겁니다.
20/10/19 00:04
첫 댓글에 국내외 가리지 않고라고 써놨습니다. 뭐 따로 수정해드리자면 lck는 여전한 자의식과잉이고, 해외에선 여전히 과대평가하고있는거죠.
20/10/19 00:20
언더독이요? 다른 댓글에 써두었지만 당사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죠.
경기전 예측도 승자예측은 반반, 스코어도 3:2가 많았구요. 물론 결과는 3:0에 경기내용도 완패였죠. 배당도 역대급 엄대엄소리가 나왔는데 젠지가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다는 그 배당은 어디서 나온거죠?
20/10/19 00:25
도르마무 님// 아니 앞에선 팬도 집어넣어놓고 왜 또 당사자에 한정이 되나요. 승자예측은 g2 우세가 좀 더 많았고 배당은 롤드컵 개막전 배당을 말한겁니다.
20/10/19 03:00
빛폭탄 님//당사자들에 한정한것도 아닌데요. 소위 전문가들이나 팬들이나 젠지는 언더독이라고 할만큼 열세로 평가하지 않았다는겁니다. 그리고 개막전 배당과 8강직전 배당을 비교하신다라.. 님이 말씀하신 그룹스테이지를 치루기 전 평가와 그룹스테이지 후 8강예측배당율을 따져보면 오히려 젠지의 평가가 더 올라간 셈인데 좀 모순된다고 생각치 않으십니까?
20/10/19 08:58
도르마무 님// 딱히요. 당일예측만 봐도 모든 지역에서 결국 g2가 우세했는데요. 조별 경기력과 토너먼트 경기력이 다른건 lck팀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고 어쨌건 조1위 대 조2위의 대결이니 반영되는 건 이상한게 아니고요.
20/10/19 00:18
작년담원이랑 올해담원이랑 원딜빼고 로스터 그대론데 다른 선상에서 봐야 되는 이유가있나요?
국내리그 스프링 써머 가지고 평가하기엔 LCK가 그냥 개박살난 리그였다는거 롤드컵만 봐도 보이는데요. 롤은 상대적게임이죠
20/10/19 00:52
FPX도 멤버가 거의 그대로인데 여전히 세체팀으로 봐야 하나요?
작년 담원과 올해 담원이 보여주는 경기력 차이가 명백한데 멤버가 별 차이 없다고 다른 선상이 아니라는 건 참신하네요.
20/10/19 02:13
작년 lck보다 올해 lck가 확연히 퇴행했으니 담원이 그대로여도 경기력차이가 충분히 돋보일 수 있죠. 국내리그 상대로나 다른면모 보여줬지 당장 올해도 국제전 다 졌죠
20/10/19 02:18
작년 2,3시드는 올해처럼 추하게 지진 않았거든요. 더군다나 담원같은팀이 1시드인 점에서 이미 더 말할게있나요. 전성기 이끌던 노장들은 거진 은퇴하고 명문 팀들도 죄다 박살이 났는데요.
20/10/19 10:38
그 논리면 로스터 변화도 없는 작년 세체팀 FPX가 롤드컵 진출도 못했는데
LPL은 작년보다도 훨씬 천외천의 경지가 됐어야 하는 거죠. 근데 LGD는 플레이 인에서 고생 고생했고 작년 담원은 플레이인 폭격하고 왔는데 LPL은 발전한 건가요 퇴행한 건가요?
20/10/19 03:15
담원은 어나더 레벨이 맞다고 보는데, lck가 퇴행한 것도 맞다고 봅니다...
담원도 어나더 레벨이 됐고 lck도 퇴행해버려서 담원이 더더욱 무쌍을 찍었던 거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20/10/19 00:15
담원의 불안한 점은 LCK 다른 팀들이 너무 수준 떨어져서 이게 아웃라이어였던게 의미가 있나였는데, 조별에서 이길 때는 탄탄하게 이겨서 검증은 어느정도 하긴 했어요.그런데 징동 상대 1패가 좀 심상치 않은 것도 있어서 G2랑 솔직히 모르겠어요. 저 배당이면 G2가 꿀이라 G2에 걸듯
20/10/19 00:33
저 배당대로면 그냥 G2에 올인할 듯 대깨 LCK인데 오늘 G2 경기력 보고 생각 좀 바뀌었습니다
담원이 본인이 가진 100%를 끌어내야 겨우 3:2정도로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20/10/19 01:05
롤 프로씬에서 팀의 파워를 측정할때 제일 의미 없는게 어떤팀이 다른팀을 얼마나 압도적인 차이로 털어먹었는가를 근거로 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급으로가면 실수하나가 엄청큰차이를 만드는데, 롤은 게임이 유리하면 유리할수록 골드차이가 더 크게 벌어져서 지는팀이 역전하기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거든요. 차라리 골드차이를 얼마나내서 이겼는가?로 통계내서 파워를 측정하는게 더 정확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는팀들은 다 비슷한 골드차이로 지는데도 사람이 평가할땐 얘네는 아무것도 못하게 털리네? 라고 하기도, 나름 분전했다고 하기도 하거든요 해설자들이 말하는 어나더레벨이 맨날 헛다리짚고 틀리는 이유도 같은 맥락인거죠
20/10/19 01:49
담원은 자기 체급이랑 한거라고 해봐야 징동하고 1:1인데 그 징동이 쑤닝한테 깨졌죠
뭘 보고 채급이 지투보다 무조건 높다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냉정히 담원에서 아웃라이어는 너구리하나에요 캐니언 쇼메 그정도는 지금 4강권팀에 다 있고요 고스트는 말할것도 없고
20/10/19 09:36
쇼메는 몰라도 캐니언 레벨의 정글이 다 있다는 건 공감할 수 없네요.
현메타에서 세상 중요한 게 정글픽이고, 캐니언은 니달리, 그브, 릴리아, 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것들을 가장 잘 하는 축에 속하는 선수죠. 현시점에서 SofM이 캐니언과 비벼볼 만하고, 얀코스나 카사는 픽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밴픽을 엄청 잘해야 되는데, 담원에는 천외천 너구리도 있고, 쇼메나 베릴도 밴픽에서 신경 안 쓸 수 없는 선수죠.
20/10/19 01:53
징동이 쑤닝한테 깨진 시점에서 모든 배당은 1대1이 맞다고 봐요
전 테스의 바텀이 회복된단것도 담원이 힘이 세단것도 쉬이 믿을수가 없습니다
20/10/19 09:07
담원 우승각 봅니다. 젠지는 원래 기대치가 3시드였고, 상성상 G2가 앞설 수 밖에 없었죠. 후반 운영 싸움이 아예 안되는 팀인데요. 그나마 기댄게 봇라인전 우위로 굴리는거였는데 그정도 차이도 아니었구요. 바텀 버티고 상체에서 굴리는 플랜을 역으로 담원이 수행하면서 이길거라 봅니다. 소수 교전 및 합류전에서 앞선다고 봐요. 한가지 변수가 있다면, 큰 무대의 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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