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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22:55
한국 안티페미 진영에서 날조선동해서 한국 넷에 일본에 극단적인 페미세력이 날뛰다가 망한 반동으로 여권 후퇴했다는 내용이 많이 전해지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건 사실이 아니고 그냥 한국으로 치면 된장녀? 같은 느낌이라 할까요? 그런 느낌의 세대가 있던건 맞지만 지금 우리나라처럼 레디컬 페미니즘 기반한 메갈,워마드 같은 부류는 없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0/14 22:02
우리보다 훨씬 일찍 떴다가 가라앉은거죠. 보통 한국에서 일어난 일들은 10~20년 전에 일본에서 일어난 경우가 있습니다. 운동권 이라던가... 결말은 좀 달라보입니다만.
20/10/14 22:07
예전에 페미 득세해서 여자 안만나겠다고 초식, 절식까지 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런 글도 있더라고요.
80,90년대 만화책들 보면 한떄 그런걸로 유명했던 짤이 있는데 못찾겠네요.
20/10/14 23:08
재밌게도 2000년도 초반 애니나 드라마 매체를 보면 현 우리나라와 굉장히 비슷한류의 시선이 담긴 것들이 많습니다.
이미 20년도 더 된 이전부터 일본에서는 있었습니다.
20/10/15 00:52
이미 미국은 40년전 일본은 20년전에 왓다 갔죠, 약한게 아니라 어딜가도 결국엔 말이 안되는 사상이라 결말은 정해져있습니다....
20/10/14 21:57
이거랑 BTS정국이 읽었다고 하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잘팔렸다고 하더라고요
Kpop스타들의 추천과 함께 잘나가고 있다고합니다. 저쪽도 서적시장은 여성분들이 꽉 쥐고있는듯
20/10/14 22:20
이거 일본 혐한쪽에서 "한국은 이렇게 여성차별적인 국가다" 라는 이미지를 퍼트리려고 적극적으로 밀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20/10/14 23:01
여성들의 불행포르노 같은 책이긴한데 불온서적 취급 받을정도는 아니긴하죠. 각계각층마다 비슷한 느낌의 불행포르노가 없는건 아니니까요.
20/10/14 23:16
비판하려는 메시지의 현실 고증이나, 텔링이 좀 엉망이죠. 군대의 부조리 고발하는 곳에서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드립이 나오면 메시지 전달 측면이 엉망이 되니까요.
일단 말씀 자체는 동감합니다. 딱히 바이블 취급받을 책도 아니고 불온서적 취급받을 책도 아니에요. 세상에 썩어넘치는 흔하디 흔한 소설 정도죠. (솔직히 욕하는 사람 중에 진짜 책 다 읽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기도 해요.) 그에 비해 파급력이 좀 거시기해서 그렇지만...
20/10/14 22:39
내용의 완성도는 제외하고 김지영에는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마케팅적 요소가 확실한가 보네요.
한국에서 아침 열풍을 일으켰던 사이쇼 히로시의 '아침형 인간'처럼요.
20/10/15 00:25
메세지와는 별개로, 문학작품으로서 완성도는 그렇게 높지 않지요. 문학에 관심이 많고 아예 전공하는 지인들에게 들은걸 종합하면 딱 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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