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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08:19
이제 내놓은 자료가 조작인 경우가 아니라면 뒤집을만한 것이 없어지고 있지 않나요? 피의 쉴드가 남아있으려나...건덕지가 없는데.
20/10/04 08:21
사실 공무원인 사람이
단순히 성공한 전직 상관 엿먹이는 재미를 위해 안정적인 직업도 연금도 모두 날아가버릴 위험성이 있는 공문서 조작을 하기에는.. 밸런스가 너무 안 맞는 것 같아서 조작인 경우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20/10/04 08:28
이쯤되면 답없죠
애초에 이근대위가 해명이라 올린것도 같이 스카이 다이빙 하는 영상 올려놓고 돈을 강습비랑 물건으로 때웠다는 주장일뿐이였죠 그걸보고 시원한 해명이네요 빤스런 각이네요 이런소리 나오는거 보고 너무 벙쪘는데 혹시몰라 별말 안했었는데 이근대위님이 참 인기가 많았었나봐요
20/10/04 08:28
이근이 센세이션해진 이유가 그에게서 풍기는 남자중에서도 진짜남자 이미지에 남성들이 열광했던거라 보는데. 200만원이란 액수때문에 이리 시끄러운게 그 이미지에 많은 타격을 줄것같네요. 그완 별개로 저 고발자는 이근이란 사람에게 원한이 단단히 뿌리깊은거 같습니다. 단순히 알던사람 잘나가서 배아파서 이러는거 같진 않아요.
20/10/04 08:30
https://pgr21.co.kr/humor/399333
이 글의 내용을 보면... 원한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최초 폭로 이후에 한 번 기회를 주기까지 했는데 돌아온건 거짓해명과 팬덤의 악플폭탄이라..
20/10/04 08:35
??
돈빌린거만 갚으면 다해결되는걸 별짓을 다해도 안갚으니 이 지경이 된거죠 뭘 원한이 있고 배가 아픕니까 액수떠나서 이미지 타격이 아니고 이제 어디 나오기 어렵죠. 덮고 갈수 있는일이 아닐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극적으로 잘 마무리하고 소문처럼 세월호 관련 팀 꾸리느라 고생한거였다던지 이런 얘기 잘 버무리면 혹시 모르긴한데 솔직히 그것도 구라같음
20/10/04 08:38
뜨고 난 다음에 소속사에 연락 했는데도 무시한 거 아닌가요? 물론 원한도 있겠습니다만은 이근 쪽이 너무 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0/04 09:03
???
저 피해자가 하고있는게 뭐 유언비어를 퍼뜨리길 했는지 가족을 건드리길 하는지 이근의 정체성을 부정하길 하는지? 돈빌려줬고 안갚는데다 거짓말로 해명하기에 그것에 대한 반박증거 제시하는게 원한이 단단히 뿌리깊은게 되는군요 고작 이백가지고 소리 할거면 대체 고작 이백 안갚고 6년넘게 뻐기면서 거짓해명하는사람은 어느수준까지 가야 되는건지;
20/10/04 09:07
약간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고발자가 돈이아닌 원한때문에 이런다는 소리가 아니고, 200만원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원한도 있지않을까라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20/10/04 11:05
그만큼 상식선에서 벗어난 말씀을 하신겁니다
돈못받은거 인증하는거자나요 안그러면 자기가 거짓말쟁이로 몰리니까 근데 그걸보고 뿌리깊은 원한이 있는거 같다는 말이 왜 나와요? 돈200을 안갚고 소송도 회피하면서 버티는데 유명인이니까 편의 봐주면서 폭로하지 말아야 했다는건가요?
20/10/04 09:44
전 저에게 사기친 사기친 사람이 방송등에 나와 정의롭고 바른 사람으로 포장되어 나온다면 사기당한것 외에도 매우 분노 하고..잊었던 원한도 다시 생각나고.. 없던 원한도 생길거 같네요..
20/10/04 11:04
합리적 의심을 한다면 원한이 있는쪽은 이근쪽이라 봐야죠.
솔직히 돈 200을 몇년동안 질질끄는게 뭐겠습니까. 이건 단순히 돈갚기 싫은게 아니고 [니돈]갚는게 싫은거예요.
20/10/04 12:28
배아프다고 몇년전 녹취록이랑 법원소장이 없는데 생기진않죠. 그사람 평소 행실을 알수있죠. 님이 아무리 잘나간다고 아는사람이 돈갚으라고 녹취록이랑 법원송장 들이밀진않잔아요. 개차반으로 살고있다가 운이좋아 뜬사람한테 벌어지는 일들이죠
20/10/04 09:25
이쯤 되면 신기하긴 합니다. 무슨 자신감으로 해명 영상을 올린건지...
6년 전 일이니 물증이 없을거라 생각해서 대충 갚았다고 뭉개려 했나?
20/10/04 09:47
그러게 말입니다. 생명을 건 극한상황에서도 최적의 판단을 해서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을 받았고 그걸 또 교육하는 사람이 이런 최악의 수를 연발하는거 보면 사람이란 참 알다가도 모를 생물이에요
20/10/04 09:27
감성팔이 vs 증거 제시
이런 구도였으니 당연히 증거를 제시한 쪽이 찐이고 다른 쪽은 거짓부렁일 수밖에 없는거죠. 사람의 말은 믿을 수 없습니다. 증거를 믿어야죠. 거짓말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오랜 세월 검증된 속담에서도 말하잖아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20/10/04 09:28
돈 액수로 물고늘어지는 분들은 대체 정체가 뭡니까? 본인 돈 이백 먹고 저런식으로하면 에잇 별거아니야 하고 넘기실건가요? 액수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20/10/04 09:35
이십년전 군생활 할때 십만원 빌려간거 안갚은 선임 아직도 짜증납니다.
더 나쁜 놈들도 많았는데 그인간이 제일 싫어요. 200만원 안갚으면 그걸로 큰 원한이죠. 돈 안갚는 종자들 진짜 싫어요.
20/10/04 10:10
당신은 상황보고도 어찌 이리 이근대위가 제대로 해명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저게 합성이면 저 사람 공무원이라 공문서 위조로 잡혀갑니다 뭘 모르시나봐요?
20/10/04 09:47
갚을 거 갚고 방송수익 상당수 소방관들 위해 기부했으면 전화위복도 되었을 뻔 했는데, 현재까지 기준으로는 스스로를 망치는 대응을 한 셈이네요.
폭로당한 대상은 과거의 이근이지만 대응하고 있는 건 현재의 이근이기에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진 실망입니다.
20/10/04 09:55
이쯤되면 중립기어 풀어도 돼겠네요. 그냥 처음 터졌을때 이자까지 쳐서 갚아주고, 그땐 나도 어렵고 경황이 없었다 미안하다. 했으면 그래도 수습할순 있었을텐데...
20/10/04 09:56
타짜가 생각나는건 왜죠?
묻고 더블로가다 200에 커리어 전체를 태워먹는 허허허. 두분이 볼링장에서 만나거나 같은차를 타시면 안되는데.
20/10/04 10:16
진행되는 과정을 보니 그냥 서로 만나서 깔끔하게 사과하고 이자 부분 협의해서
잘 처리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진짜 200만원에 모든걸 태우네요
20/10/04 10:29
이근에게는 세번의 기회가 있었죠.
처음 빌린후 기한내에 갚는다. 법정판결이후 갚는다. 빚투이후 사과하고 갚는다. 삼진아웃인데 뭘 더 볼게 있나요.
20/10/04 10:30
처음엔 이근대위가 바로 해명영상 올렸는데 영상에 대한 반박글 나온 뒤로 잠잠하네요. 완전 외통수 상황인데 과연 여기서 어떻게 대응을 할지...
20/10/04 10:54
이런 사람들 보면 진짜 웃음만 나옵니다... 200만원이면 당장 카드론으로 대출 받아도 갚을 수 있는 금액인데 그 놈의 갚기 싫어서 시전을 해서 로또를 날려 버리네요
20/10/04 10:57
이근이 재판하는 줄 몰랐다고 해명했을 때, 나의사건검색 하면 누가 거짓말하는 줄 바로 알 수 있다고 봤는데 결국 이렇게 됐네요. 이근이 입금자료 내놓지 않는 이상 겜은 끝났죠.
20/10/04 11:15
소속사가 더 문제 같아요..
이근은 법원 판결후에도 안갚았던걸 봐선 원래 그런 사람이었던거 같고.. 어찌됐던 이미지로 뜬 사람이니 소속사는 그의 실체를 잘 파악하고 있었어야지.. 피해자가 글올리기전 소속사에 연락했을때 법원판결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을 말했을텐데.. 어떻게든 사건 경위를 파악해서 적절하게 대처해줬어야지..
20/10/04 11:48
더 문제는 아니죠
상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소속사야 당연히 소속 연예인 말을 우선 신뢰 할테니 증거 다 모아서 보낸거 아니면 이근말 믿고 액수도 작으니 별거 아니라 생각했겠죠 큰틀에서 소속사도 피해자죠 저딴 인간인지 어캐 압니까..
20/10/04 13:50
소속사란 곳이 대부분 그렇게 대단한 능력을 가진 곳이 아닙니다. 제 지인 중에 꽤 큰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 있는데, 유명 연예인들에게 붙는 매니저도 보통 1~2명이고, 주업무는 운전과 일정관리더라고요.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법적/여론적/개인적 문제를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소속사는 환상 속의 폰속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럴 인력도 없고, 능력도 없습니다. 왠만한 중견기업도 언론대응팀, 법률대응팀 이런걸 완벽하게 갖추지 못하고 있는데, 소속사가 그런걸 완벽하게 갖추기는 불가능에 가까워요.
20/10/04 11:19
전 이근 다음 해명 한번 듣고 판단하겠습니다.
뭐 하나 올라오면 이근 욕했다 제보자 욕했다하는데.. 해명은 한번 들어보고 욕해야죠. 지금까지 양쪽 욕 다 안해서 당당하네요 흐흐
20/10/04 11:27
했던 해명은 감성팔이였지 증거는 제시하지 않은 반면 소방관은 증거를 꾸준히 제시해왔죠.
판단은 증거로 하는 거지 감성으로 하는 게 아니고요. 증거가 조작이 아닌 한 결론은 이미 나와있죠. 법원 판결도 이미 나와 있습니다.
20/10/04 11:36
그건 제가 판단하는거지 님이 판단하는게 아니죠.. 뭔가 판사처럼 단호하시네요 ???
그리고 세상사.. 2차 법원 판결난것도 대법원에서 뒤집어 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세상일이 그리 간단하지 않아요.. 그리고 전 이근 옹호하는 사람 아닙니다. 최종 결론 보고 욕 하고 싶은 사람이지... 이번에 이근이 해명할 차례니 해명 들어보겠다는 제가 님보단 훨씬 진중해보입니다....
20/10/04 11:42
제 글 어디에 님이 저보다 진중하지 않다는 대목이 있나요?
제가 님에 대해 판단하거나 욕한 부분이 있나요? 있으면 그 대목을 복사해서 붙여넣어주세요.
20/10/04 11:53
그냥 옆에 사람한테 님이 적은 글 보여주세요..
같이 욕하자고 적은 댓글아닌가요? 님이 제가 진중하지 않다고 적었다고 한적 없습니다. 제가 님보다 진중하다고 말하는거지
20/10/04 12:28
같이 욕하자고 적은 댓글아닌가요?
-> 이건 님이 한 임의의 해석일 뿐입니다. 이근을 같이 욕하자고 적은 글이 아니라 님의 생각에 대해 제 생각을 이야기한 겁니다. 님은 그런 상황에서 진중하지 못하게 '저랑 같이 이근을 욕해요~'라고 판단하신 상황이라는 걸 인지하셨으면 합니다(이근 관련 일에 대한 진중함을 님의 글에 의견을 말한 사람에 대해서도 발휘해 주셨으면..). 제 글을 임의로 해석하지 마시고 적혀있는 글귀대로 보세요. 그리고 전 '증거가 조작이 아닌 한'이라고 전제하고 말했습니다.
20/10/04 11:42
한쪽은 문서화된 증거 계속 내밀고 다른 한쪽은 두루뭉실하게 얘기하는데도 욕은 한쪽만 먹었으니...기울어진 운동장 제대로 실감했네요.
채권자 채무자 이름이 반대로 적혀 있었다면 진작에 끝났을듯. 채권자분이 이렇게 꼼꼼하게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진흙탕으로 갔다면 끔찍했겠네요.
20/10/04 11:45
커리어 보면 열심히 살아왔던데 진짜 한방에 훅 가는군요 .
문제 터졌을때 이자까지 배로 갚고 싹싹 빌었슴 잘 넘어갈일을 왜 일케 크게 만들었는지가 궁금하네요 .
20/10/04 11:48
현재 피해자가 제시한 증거에 따르면 이근의 해명은 두루뭉실 뭉개는 것도 아니고 그냥 거짓말입니다. 이게 크죠
현물과 강의로 갚았다고 증거사진이라고 스카이다이빙 사진올렸는데 피해자측에서 강의료 입금내역 및 스카이다이빙 후에도 이근에게 재촉한 녹취록까지 깠는데 이근은 그거 저번에 퉁친거 아니냐는둥의 발언도 전혀 없이 갚아야되는걸 인정하죠. 그 후에 바로 소송갔고 외국으로 나갔습니다. 해명영상 자체가 착각이니 뭐니 여지도 없는 그냥 거짓말이에요.
20/10/04 12:02
애당초 소방관이 판결문 깠을때 200+이자 갚아야 하는 각이었습니다. 어차피 게임 끝난 마당에 이근 대위가 어째서 이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들었나 궁금해질 뿐입니다.
단순 자존심일까요? 아니면 원래 인성에 문제있는건지. 이성적으로는 뻔히 보이는 각이었는데 주변에 제대로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었던 걸까요.
20/10/04 12:12
이근 말하는거 보면 소방관 분에게만 돈 빌린게 어닌거 같습니다
예전에 여기저기서 돈을 많이 빌렸는데 다른 사람들은 개에게 물린셈 치고 잊었거나 해외로 런 해서 그냥 포기한걸로 보이네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소방관님처럼 증거 철저하게 안모아놨고, 증거로 얘기하는데도 털리는 모습을 보고 조용히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근 같이 친구론 쓰는 사람을 실제로 봤는데 돈 빌리는걸 심심하면 하고, 갚는건 본인이 놀꺼 다 놀고나서 여유있을때 겨우 갚아서 바로 손절했죠
20/10/04 12:08
일단은 이근 대위 해명이든 사과든 기다려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근데 소방공무원 말이 맞다면 이근 대위는 무슨 자신감으로 사과 대신 해명 영상 올린건지 궁금하네요. 광고 잘리더라도 제대로 사과하는 게 지금보단 훨씬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20/10/04 12:16
근데 사과도 타이밍이라는 게 있는건데 이미 6년을 보냈고 이번에 다시 마지막 기회를 얻었는데도 스스로 차버린 게 문제죠.
그리고 이런 케이스에는 사과는 돈으로 해야지 입으로 할 게 아니라고 보네요. 공무서 위조가 아닌 한 소방관의 말이 거짓일 수가 없는 상황..
20/10/04 12:41
첫 해명 영상 올릴 때가 이근이 마지막으로 사과할 수 있었던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때도 거짓말로 일관했고, 소방관님은 증거로 반박 다해서 이젠 끝났죠
20/10/04 12:13
전 가짜 사나이나 가짜 사나이2 같은 훈련 받는 걸 보면... 대체 왜?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 보게 되더라고요.
솔직히 화제가 됐으니 봤지, 그게 아니었으면 안 봤을 겁니다. 웃음 포인트도 잘 모르겠고요. 이건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이랑 비슷한데... 보통 어떤 훈련을 받으면서 자신의 한계를 어쩌고 저쩌고.. 발전을 어쩌저고 저쩌고 하는 게 너무나도 우습다는 겁니다. 그렇게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최선의 상황 판단을 하게끔 훈련받은 사람의 행보가 저렇나요? 그렇게 전우애 울부짖더니 대원의 200만원을 갚지도 않을 뿐더러, 또 그 대원은 이근에게 원한을 가져서 빵 뜬 시점에 태클을 거나요? 성직자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 성범죄 비율 높은 직업군이듯 어떤 훈련이, 사람의 특성을 길러주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20/10/04 12:33
그 소방관분이 돈 빌려주고 3년간은 직접 찾아가서 만나기+전화+문자+소송까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 취했고(이 시점에선 이근 대위가 뜬 시점도 아니죠) 뜬 이후에도 공론화보다 먼저 소속사를 통해서 변제 요청 했다는데 이걸 빵 든 시점에서 태클이라 하기엔 돈 빌려준 분에게 할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참고로 그 이외에 말씀은 동의합니다. 가짜사나이도 같은 이유로 몇 편보다가 안 보게되더군요
20/10/04 12:43
돈갚아달라고 수차례 얘기하고, 하다하다 안되서 법원 통해서 돈 갚으라고 헀는데도 배째서 계좌 털어보니 깡통 계좌였고
뜬 이후에 소속사에게 알리고 갚아달라고 했는데 씹히고 마지막까지 안갚은데다 해명영상으로 거짓말하면서 소방관님을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등 200만원 가지고 6년동안 저렇게 당해보면 원한 안가지는게 보살이죠 소방관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소방관님 욕 못합니다 친구론 해주고 나서 돈 떼여봤거나 겨우 받은 사람들은 소방관님에게 감정이입까지 했을 껍니다
20/10/04 12:55
저하고 비슷하면서도 다른 생각이네요.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최선의 상황판단을 하도록 훈련받은 특수부대원은 작전수행할 때는 분명히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주겠죠.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그게 일상이나 평소 성격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해병대 캠프같은 건 전혀 쓸모없다고 생각하고, 가짜사나이도 시청자들이 그냥 오락거리로 즐기는거지, 거기 참여한 사람들이 뭔가 정신무장이 되었다거나, 자신의 한계를 뚫고 성숙했다거나 그런건 당연히 없겠죠.
20/10/04 13:04
몇 년간 갚아달라고 해도 돈을 안 갚으니 소송이라는 법적수단까지 강구했다가 그것으로도 안 되니 폭로한 건데 그게 성공한 사람 깍아내리려고 원한 품고 저지른 짓이 되는 건가요? 특수훈련 받은 사람은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못 받아도 끝까지 참아야 한다는 건지 이상한 논리시네요.
20/10/04 13:16
뭐가 이상한 논리인 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가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을 런칭한 이유가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훈련시켜서 스스로 발전하게끔 한다는 취지 아닙니까? 그럼 그러한 훈련을 받고 주도하는 교관들은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은, 보다 나은 사람들이어야죠. 소방관의 심정 이해합니다. 전 이근 옹호하지도 않아요. 제가 웃기다고 여기는 지점은 그런 훈련을 받을 때 강조하는 게 보통 두 가지입니다. 1) 인간이 체력적, 정신적으로 한계라 여기는 지점을 돌파한다는 것 -> 인내력 상향, 큰 사람이 되는 과정 2) 동료들과 함께 하며 일상에서 느낄 수 없는 전우애를 공유한다는 것 -> 전우애를 통한 신뢰 구축 그런데 위 사건은 두 가지 다 배척하고 있습니다. 이근은 1의 경우를 위배했습니다. 훈련을 받아 인내력을 향상시켰으면 일상생활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경제 관념 역시 어느 정도 포용할 줄 알아야죠. 근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200만원을 갚지 않고 있습니다. 저게 큰 사람의 모습인가요? 훈련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모습입니까? 그 지점이 너무 우습다는 겁니다. 그리고 소방관... 200만원... 솔직히 사회 생활하면서 얼마든지 빌려줄 수 있고, 갚을 수 있는 돈입니다. 반대로, 또 잊을 수도 있어요. 200만원 내외 혹은 그 이상 빌려주고 못 받은 사람 많을 겁니다. 저 역시 헤어진 전여친에게 550만원 빌려줬습니다. 그런데 그냥 돌려주겠다고 한 거 갚지 말라고 했어요. 다른 의도 없고, 연 1억 이상 버는 분이지만 순수하게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어려운 상황을 타개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 거예요. 돈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200만원으로 어떤 사람의 인생에서 단 한번 올까말까 한 기회를 날리게 해준다는 건 개인적으로 매우 속좁게 느껴집니다. 2번에서 언급한 훈련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과정에 전혀 어울리지 않아요. 그리고 원한 품고 저지른 짓이 되는 건가요?라뇨... 원한 품고 저지른 짓 맞습니다. 소방관이 처음 쓴 글에도 자기 돈 떼어먹고 뜨는 꼴이 보기 싫어서 올린다고 적혀있어요. 인성 문제있냐고 힌트 흘린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만약 구체적 명시가 없었기에 성립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거야말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모든 사람이 알 수 있을 정도로 힌트 뿌려놓고 난 앞길 막으려고 한 거 아님~ 하는 건 어린아이나 하는 짓입니다. 맥락을 파악하시길 바랄게요.
20/10/04 13:38
만약 저 채권자가 빌려주었다가 못 받은 돈이 천 만원, 이천 만원까지 정도였으면 고작 그 돈 가지고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한 번 올까말까한 기회를 날려버린 게 속좁은 것처럼 느껴진다는 말을 안 하셨을려나요. Quasar님의 주장은 결국 남의 이백 만원 그거 별 거 아닌 돈인데 특수훈련까지 받았다는 사람들이 저것 가지고 속 좁게 왜 저래? 하는 생각아 저변에 깔려있잖아요. 그런데 그 비난이 채무자가 아니라 당연히 그 돈을 받을 법적 권리가 있는 채권자에게까지 향하는 게 이상한 논리라는 거죠.
20/10/04 14:19
그 돈이 천만원 이천만원이면 당연히 다르죠. 반대로 2천원 2만원이었으면 속 좁다고 느끼셨을까요? 그래도 같다고 하실 겁니까?
권리가 있다고 상대방을 죽이거나 사지로 몰아붙일 권한 없습니다. 돈 받을 권리 없다고 한 것도 아니고요. 자꾸 이상한 쪽으로 물 흐리려 하지 마십시오. 다른 빚투 많이 봤지만 금액이 현저하게 적고, 전성기를 누린 것도 아니고 이제 막 뜨기 시작한 사람에게 태클을 건다는 것 자체가 속이 좁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전우애를 공유한다는 대원들끼리 저런다는 것 자체가 웃음거리 요소이고요. 아무리 돈을 빌려줬다 하여도, 공론화시킨 이상 소방관도 절대적인 선이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제 기준에서 소방관은 일반인보다 훨씬 더 속이 좁습니다. 이근 역시 마찬가지고요.
20/10/04 14:56
저는 채무금액이 2만원, 2천원이라도 그 돈을 안 갚아도 되는 액수는 돈 빌려준 사람 본인이 정하는 거라고 생각해서요. 그걸 겨우 그 돈 가지고 받으려고 그렇게 구냐고 남이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몇년간 귀찮음과 비용까지 무릎쓰면서 승소까지 받아내며 돌려받으려고 한 건데 이젠 그게 단지 이백만원은 아니지요.
그냥 이 댓글 마지막으로 달게요. 저 채권자 같은 일을 겪은 Quasar님의 후배가 있다고 해보죠. 그 후배가 하는 말이 예전에 돈을 이백만원 빌려줬는데 몇년간 갚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승소 판결장까지 받아놓았는데 안 갚다가 지금은 유명인이 되었고 공통지인에게 자길 두고 ‘돈 빌린 적이 없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 ‘갚았는데 이상한 소리를 한다’라는 말까지 하고 다닌데요. 그래서 SNS계정에 승소장을 올려서 폭로하겠다는 후배에게 Quasar님은 "특수훈련 받았다는 얘가 이백 만원 가지고 전우에게 그러는 건 속좁은 짓이다. 이백 만원은 사회생활 하면 별 거 아닌 돈이다. 나는 전여친에게 오백 만원도 못 받았는데 그냥 준 셈 친다. 지금 인생에서 한 번 올까말까한 기회 잡은 사람에게 니가 그런 짓 하는 건 원한 품어서 그러는 거다. 그냥 니가 잊고 참아라" 같은 말을 하실 수 있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저도 이젠 Quasar님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0/10/04 15:10
저를 이해하실 필요없고요. 애초에 오백만원 가량도 제가 안 받아도 별 무리없는 금액이라 준 겁니다.
전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줄 때, 안 받아도 되는 금액 선에서 빌려줘요. 이건 개인의 처세 방법이라 달리 언급할 필요 없지요. 자꾸 이상한 예를 가지고 오시는데.... 사회적으로 200만원은 그리 큰 금액이 아닙니다. 집값 수십억하잖아요? 제가 잘 살아서 하는 소리 아닙니다. 집 가난하고, 벌이도 시원찮지만 사회적으로 봤을 때, 또 일반적으로 형성된 임금으로 봤을 때 엄청나게 큰 돈은 아니에요. 그런데 저 두사람은 뭔가요? 또 그 중 한 사람은 어떤 컨텐츠로 빵 떴나요? 사람 구실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 훈련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시킨답시고 가짜 사나이 컨텐츠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컨텐츠의 근간이 바로 특수부대원이고요. 그런데 그 특수부대원 중 한명이 200만원이라는 금액으로 일생일대의 기회를 날리게 만들었습니다. 자, 결과를 보죠. 저 사람이 저렇게 해서 돈 받았나요? 어제 올린 입장문에선 200이든 2천이든 이젠 안 받겠다고 했죠? 소방관한테도 200이란 금액 자체는 크지 않은 겁니다. 다만 돈을 돌려받고자 하는 속에서 배신감 때문에 폭로한 거예요. 돈 받으려고 한 게 아니라 상남자로 뜬 이근의 치졸한 모습을 지적하고자 폭로한 거란 얘기입니다. 본질을 좀 보시길 바랄게요... 돈을 돌려받고자 하는 행위는 옳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돈을 빌려준 수많은 사람이 이렇게 빚투를 하지 않고, 또 법적으로도 최저 생계권을 보장해서 통장에 100만원 남짓한 일정 금액은 남겨두게 하는 이유는 사람이 먹고 살 길은 열어줘야 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소방관은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전성기를 누린 것도 아닌, 이제 막 뜨는 사람의 앞길을 막아버렸죠. 일반적인 기준으로 속이 좁은 거 맞습니다. 차라리 전성기를 좀 구가하고, 돈 좀 벌었겠네... 했을 시점에 터뜨렸다면 제가 속 좁다고 했을 일은 없었을 거 같네요.
20/10/04 15:26
이건 아니죠 이제 막뜨는 사람의 앞길을 막은건 본인 스스로죠.
빚투했을때 그냥 그때는 이러이러해서 내가 못갚았고 바로 갚아버렸으면 됬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이미지가 스크래치가 날정도에서 끝났어요. 근데 그걸 걷어찬건 본인입니다. 모든 빚투가 다 그런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빚투가 났을때 갚아야할 채무가 본인의 것이 확실하다면 빚+이자+@(위로금)에 사과만 붙이면 어지간하면 해결됩니다. 근데 대응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않았죠.. 오히려 어쩃든 지금까지는 대응을 한게 오히려 거짓으로 보이는게 거의 확실해진 상황이라 퇴로를 본인 스스로 막인것이죠..
20/10/04 17:45
엌크크 피해자한테 속좁다고 일침하는 건 좀.. 넓은 속은 본인이 가진 장점이신 거고 남한테 속좁다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상해보임 없이
20/10/04 21:53
Quasar 님// 저거 보고 속좁다고 비난하려면 본인 속이 엄청 넓고 아량이 대단하신 분밖에 없을 것 같아서요; "일반적인 기준" 설정이 상당히 높은 곳에 있으신 것 같은데요.
20/10/04 19:07
뒤늦게 끼어드는 느낌입니다만, 돈을 갚고 안갚고에 속이 좁나 넓나는 평가는 의미 없지 않을까요?
그걸 굳이 이 사건을 바라보는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삼아야할 까닭을 모르겠네요. 피해자가 소속사에 연락을 해서 돈을 돌려받고자 한 행위를 무시당했다면, 그다음엔 이근대위가 성공해서 돈을 어느정도 다 벌때까지 기다려야 '속이 넓어보인다'는 말씀인건가요? 만일 이근대위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더 성공해서, 더 높은 자리로 간다면(예를 들어 사회영향력이 있거나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리) 그때 인터넷에 올리게 되면 그건 속이 좁은건가요 넓은건가요? 어느정도 인기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마땅한 거라면 인기가 떨어졌다를 말할 수 있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속이 넓고 좁다'라는 가치를 들이대며, 해당 사건의 본질을 전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0/04 13:39
요즘 가짜사나이 뜨면서 특수부대원들이 뭐 인성으로도 완성되어있고 뭐시기 대인배 육성과정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학대같은것도 막 숭배되고 있는 지경인데 정작 미국은 샤크어택 올해부터 폐지한다고 하죠 크크.. 저는 간호사 태움이나 요리사들 욕질 뭐 이런 거 보는 느낌이에요. 뭔 간호사들의 응급상황 주방에서의 응급상황 운운 그런거 안 해도 다 잘 하는데.. 단지 간호사 요리사 이런 건 점점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아지고 있는데 특수부대는 사람 죽이는 진짜 생명이 오고가는 상황이니 뭐 그래 그런게 필요한갑지 이렇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일 뿐..
20/10/04 14:23
[200만원... 솔직히 사회 생활하면서 얼마든지 빌려줄 수 있고, 갚을 수 있는 돈입니다. 반대로, 또 잊을 수도 있어요.
200만원 내외 혹은 그 이상 빌려주고 못 받은 사람 많을 겁니다.] 이미 여기서 틀렸습니다. 돈 빌린사람은 절대 그 사실을 잊으면 안되죠. 그게 2억이든 200이든 2만원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내 인생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가 찾아왔으면 그기회를 놓치지 않기위해 할수있는건 최선을 다해야죠. 근데 지금 이근대위가 보여주는게 그런 모습인가요? 그걸 왜 채권자가 잘못했다는 뉘앙스가 기저에 깔려야 됩니까? 돈 빌려줬고 몇번이나 기회를 준 사람이 왜 속좁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20/10/04 14:31
2억이든 200이든 2만원이든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그건 이상론에 불과하고요,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전 이근 잘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채권자 역시 잘못했다고 한 적 없고요. 속이 좁다 = 잘못은 아닙니다. 그저 전우애를 공유하고, 한계를 돌파한다는 UDT훈련의 결과가 저러니 가짜 사나이라는 콘텐츠가 우습고 그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훈련인지 조롱하는 것뿐이죠. 그리고 지적하신 견해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겁니다. 인터넷 대법관 노릇 그만하시길 바랄게요.
20/10/04 13:20
특수부대 신격화 되는게 참 웃긴 세상이죠. UDT 특전사 저리가라 할 정도로 빡센 교육받는다는 데브그루 애들,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만 해도 제로니모 작전에서 빈라덴 머리에 카누잉해서 외교문제 일으키고(https://theintercept.com/2017/01/10/the-crimes-of-seal-team-6/) 내부비리 고발하니까 동료 죽이고(https://www.thedailybeast.com/green-beret-discovered-seals-illicit-cash-then-he-was-killed) 네이비씰은 장난으로 포로들 총으로 쏴죽이고 치료받고 있는 애도 죽이고 그 배경으로 사진을 찍지 않나(https://www.nytimes.com/2018/11/15/us/navy-seal-edward-gallagher-isis.html#click=https://t.co/NuCov2IHD8) 이놈들 전역하고 간 블랙워터는 움직였다 하면 전쟁범죄에 사건사고에.. 그냥 레퍼런스 달고 누가 뭘 했다 라고 말하기도 지치고 힘들 정도죠. 당장 이 사건만 해도 극한의 상황이니 뭐시깽이니 운운하면서 결국 이백만원으로 금전문제 일으키고.. 그냥 지금 일어나는 일 자체가 웃음벨이죠 크크
20/10/04 12:32
이 사건은 지금까지 드러난 것들로 판단하건데
사건 내용도 악질인데다... 사건이 대중에게 알려진 이후의 대처도 최악이 되버린 경우라고 봐야합니다. 그냥 마닷을 비롯한 수많은 빚투 연예인들처럼 되버린 겁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빚투 연예인들의 사례가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자기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는게...
20/10/04 13:37
이 상황에 대처하는 와중에 유튜브에서 채무관계와는 상관이 없고,
증거는 하나도 없는 채권자 인신공격 댓글을 '고정'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역겹더라구요...
20/10/04 13:42
반대논리를 대충 보니까 채권자가 뭔 탄환분실을 하고 그걸 거짓말을 했는데 채무자가 그걸 덮어주고 이러쿵저러쿵.. 군 내에서 폐급이었다 뭐시기.. 그런데 이놈은 그거에 앙심이 생겨서 이런 짓을 하고 있다 운운 크크 도대체 그런게 무슨 상관인지 그런 폐급 인간의 돈이라면 정나미 떨어지고 더러워서 빨리 그냥 갚았어야 되는 거 아닌가.. 상남자 특수부대의 민낯이죠 홍낄낄
20/10/04 13:57
이제 해명은 언제 어떻게 할 건지 궁금하더군요
이미 소방관 분이 영상 재반박한 시간은 하루를 넘겼는데, 무슨 자료를 준비하길래 아무 말도 없는지 모르겠네요 주말이라고 쉬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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