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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 18:06
인스타에 갔더니 처음 세경고에 취직하셨을 때가 23살 이셨다네요.
사회 초년생이 저런 급식을 실현하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퇴직금 받은 걸로 조리원 여사님들 선물도 드리면서 송별회 했다니 마지막까지 아름답군요. 다만 퇴사한 후에도 세경고와 비교하면서 다른 영양사분들에게 왜 너네는 못하냐는 말이 많았는지 해명글도 올리셨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CFl8f8-p0HL/ 안녕하세요 전 파주중,세경고등학교 영양사입니다. 오랜만에 개인적인 일로 피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학교에서 제공되었던 랍스타, 홍게는 자주 제공되었던 메뉴가 아니라 이벤트 메뉴로 제공했습니다. 무상 급식 후 급식비는 4,800원 이며 학교에서 일부 시설유지비, 공과금 등을 지원해주셔서 급식비의 70~73%인 3,400~3,500원를 정도 식품비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영양사 선생님들께서 여러 질문들을 주셨지만 일일히 답변드릴 수가 없어 인스타그램에 여러번 관련 글을 작성했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 다이렉트 보내주세요 확인 후 답변드리겠습니다 . ✔많은 분들이 관심 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학교, 업장마다 식재료비(급식비는 전부 식품비로 사용 되는게 아니라 인건비, 운영비, 식재료비로 운영됩니다), 시설, 여건, 상황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왜 랍스타가 나오지 않는지, 사실이 아닌 내용의 댓글들, 영양사 선생님들께 상처가 되는 말씀들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양사 선생님들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신데, 저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또 다른 논란이 생길 것 같아 댓글은 닫아두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0/10/02 18:09
모넌 돌이 정 맞는다고, 아웃라이어 한 명의 존재로 순식간에 부패 무능력한 적폐로 학생들에게 낙인찍혔을 기존 영양사 집단, 교장 이사장 등의 견제 또한 대단했으라 짐작이 갑니다.
그동안 고생햐셨습니다.
20/10/02 18:23
맞습니다..근데 그걸 모르니까요 다른 학교 학생이나 교장들은..특히 급식 관련은 학생들이 진짜 개진상 입니다 상상하시는 것보다 크크
20/10/02 18:17
진심 못 하던 고등학교 시절 영양사 생각납니다. 일주일에 4번이나 메인 메뉴를 새싹비빔밥으로 하던.. 부들부들.. 왜 안 짤리는지 의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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