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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8 21:12
바이든이 많이 앞선다고 들었는데 최근에 보니 다시 차이가 많이 줄었더라고요?
토론회 끝나면 트럼프 우세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던데 정말 알다가도 모를 나라에요 미국은.
20/09/28 21:39
차이는 줄지 않고 계속 조금씩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못믿겠다 할 수는 있고 실제 트럼프 지지자들은 그러고 있기는 합니다만..
20/09/28 21:56
엇 그런가요? 다시 찾아보니 뭔가 이상하네요. 지지율이 거의 따라 잡았다는 거랑 바이든이 안정적으로 이길 확률이 높아졌단거랑 다 보이네요.
아마 단순 지지율 문제가 아니라 선거인단 껴서 스윙스테이트 승패 따라 확 갈리는 미국 선거 제도 때문에 혼동했나봅니다.
20/09/28 23:27
전국단위에서 지지율을 1%차이로 따라잡은 여론조사가 하나 있는데, 해당 기관(라스무센)이 대놓고 친공화당적인 정파성을 띄는 기관이라 실제 데이터 분석하는 사람들은 별로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20/09/28 21:22
FiveThirtyEight(네이트 실버, 작년 다른 예측모델들이 다 트럼프가 될 확률이 거의 없다고 주장할때 혼자 트럼프의 승률을 2할5푼정도로 잡은 모델 만든 사람으로 유명한 통계학자)의 예측 모델에 의하면
바이든이 거의 77:23으로 우세한것으로 나오네요 https://projects.fivethirtyeight.com/2020-election-forecast/
20/09/28 21:31
트럼프.. 토론이나 임기 중 적대적인 기자 상대하는 기자회견 보면 정말 말 잘하고 영리하게 대처하더군요. 토론 능력에서 누구에게 뒤쳐질 인물은 아닌것 같아요. TV쇼 짬밥인지는 모르겠지만.
20/09/29 01:13
솔직하게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전 바이던에게 무조건 손해 그게 아니면 그냥 현상유지정도지 트럼프에게 손해가 될것같진 않아요.
트럼프는 애시당초 어떤말 하는지 매 연설마다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지지자들이 토론보고 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지 라고 지지 안할것도 아니구요. 반대로 바이던은 중도 위치에 있는 사람들한테 이미 어필하고 있어서 만약 토론회에서 말실수하면 손해만 보구요.
20/09/29 04:00
토론은 유권자에게 영향이 없어요... 서로 보고 싶은거만 보고 듣고 싶은거만 듣기 때문에...
트럼프 세금 750불 냇다는거 듣고도 잘햇네 똑똑하네 소리 하는게 트럼프 지지자들이라 트럼프가 지지자들 혐오하는 말하는 녹취록이라도 유출되지 않는이상 바뀌는건 없습니다. 남는건 오직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할지 안할지 그것 뿐이에요
20/09/29 09:06
토론회가 의미 없다면서 우리나라 예로 드는 분들은,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가 "MB 아바팁니까"로 자폭한 거 까먹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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