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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5 14:11
거미는 아니지만 화장실에서 벌레 발견하면 손으로 잡기 꺼림칙해서 물 뿌린 경우도 있었는데...걔네들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을까요...덜덜...
20/09/25 15:24
물거미 : 와 사족보행 최적화된 몸으로 직립보행 해서 스스로 병을 얻네 왜 사서 고생하지?
진화와 효율성은 아무짝에도 관련없는게 아닐까 합니다.
20/09/25 16:12
진화란 환경에 적응하는거라 환경이 급변하면 아무 짝에도 쓸모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인간은 직립보행으로 얻은 장점이 많아 지구력 기반의 원거리 사냥꾼으로 전직하고, 여기서 키운 능력을 문명을 건설하는데 발휘합니다.
20/09/25 17:13
서술은 간단하게 적었지만 사실 이 물거미가 일단 엄청 희귀종입니다
동북아지만 현재로선 중국-몽고쪽은 예전에 멸종된걸로 보고있습니다 원인은 물론 서식지 파괴입니다 얕은 습지외엔 살수 없는데 이런 습지는 그냥 경작지나 관개용 저지로 바꿔버리기 일수라 보존이 극히 어렵고 사실상 육이오 전쟁전 북한 지역 개마고원에서 딱한번 발견되 우리나라에도 서식하고 있겠구나 그것도 북한만 하더거였고 사실상 아시아에선 우리외엔 없는것 아니냐 시베리아 어딘가에는 있을수 있겠지 하지만 그넓은 떵덩어리를 뭔수로 뒤질수도 없는거고 해서 오래전 학계는 그냥 아시아 지역은 없겠거니 하며 생물 다큐프로에서 유럽에서 그것도 스칸디나비아 쪽에서만 겨우 발견된다는 이거미를 방영하곤 했습니다 근데 남한에도 있는게 발견된겁니다 아마 발견당시 관계자들은 눈물의 만세를 외쳤을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사실상 유럽-한국외엔 그것도 극히 소수밖에는 없는 정말 귀한거미이죠
20/09/25 18:48
이런종 보호 할 방법은 없나요?
자연번식하게 두는게 베스트겠지만 인간손타면 안될거고 알? 같은거 냉동해둔다거나 인공사육?번식?같은건 안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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