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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02:23
나에게 벌어지는 특수한 상황들에는 일방적인 공감을 원하지만, 남에게 벌어지는 특수한 상황들에는 철저하게 이성으로 판단.
알고보면 그게 이성도아니고 그냥 내가 잘못(실수)했다는걸 인정하기 싫은 것.. 저런케이스 엄청 많죠.
20/09/24 02:32
시어머님께 보낸 문자에서 인성이 보이죠.. 차 사고 난 사람을 향해 '지 팔자 지가 꼬은 거'라고 시어머님께 보내다니... 절레절레
20/09/24 02:33
착한척 크크크
시어머님이 진짜 정말로 신사답게 행동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해결보다 공감을 원한다지만, 누구보다 자신의 감정이 우선인...
20/09/24 03:16
진짜라면 저렇게 본인만 욕해주세요 하고 글을 쓰진 않죠
특히 시부모님 문자메시지는...... 진성 싸패라면 아마 저렇게 자세한 내용 없이 '말로 대충 얼르고 달래서 넘어가려나본데 정말 팔은 안으로 굽나봅니다.' 이런 식으로 자기가 잘 했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을 겁니다 주작 한표
20/09/24 05:41
주작같아요..
여자분이 하소연하면서 글을 썼다면 본인이 짜증이나서 씩씩 거렸다고 자기 객관화해 글을 썼을리 없고.. 남편 트렁크가 다 부서지는 사고였다고 본인에게 불리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썼을리 없고.. 친정어머님이 정상인처럼 보이게 표현해놨을리 없어요.. 전형적인 남자의 주작인거 같고 왜 이런글을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20/09/24 06:07
하...가끔씩 지인의 지인들이랑 술자리할때 정말 저런사람 있습니다.그냥 개념이 달라요 근데 또 웃긴게 저런 사람들이 지 주변은 잘챙겨요...인기도 많고요...신기하긴 하더라구요
20/09/24 06:42
주작이어도 이상하지않지만 어차피 주작은 현실의 짝퉁이라 저런사람이 실제로 있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거 같아요
애초에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들은 저 일련의 과정에서 본인이 욕먹을거리가 있다는 거 자체를 인식 못합니다
20/09/24 07:33
너무 상황을 객관적으로 쓰긴했어요 오히려 상대방에게 동정이 갈만한 내용들을 자기 변호하는 내용보다 더 세세하게 싸놓았고요 그렇개 할수 있는 사람이 자기잘못만 인정하기싫다고 저렇게말하눈게 납득은 잘안가네요 글에서가장 긴내용이 시어머니의 문자내용인데이건 거의 있는내용 전부를 세세하게써놓는 자기변호성이강한 사람이라..
20/09/24 08:54
주작이라기엔 우리 주변에 극도로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 너무나 많은지라. 저런 일을 왜 인터넷에 올리냐고 의문 제기하시는 분도 계신데, 저런 사람들은 애초에 자신이 뭘 잘못 했는지 조차 모릅니다. 불쾌해진 자기 기분 위로받기 위해서 별 생각없이 올렸겠죠. 물론 이렇게 말하면서도 제발 주작이길 빕니다.
20/09/24 08:55
저런 뇌를 탑재한 생물이 시어머니의 문자를 저렇게 조리있게 잘 설명하며 글을 쓸 수 없어요 또한 글도 나름 잘 썼네요.
무조건 판춘문예 에요
20/09/24 08:56
판글이 올라온다. → 댓글이 온통 주작 판단에 여념 없음 .. 너무 식상한데, 메타변화가 필요한듯
1. 시비 메타 : 아니 이런 뻔한 주작글을 퍼온 글쓴이 무엇? 2. 음모론 메타 : 결혼 못하는 방구석 찌질이들의 결혼생활 혐오 주작글이 또?
20/09/24 09:35
주작일 가능성이 95% 정도라고 보고, 물론 저런 사람들이 없진 않습니다. 무조건 자신의 감정이 최 우선인 사람들. 설사 그 어떤일이 있었다고 해도 그거보다 내 분노가 우선인 사람들 있거든요. 정상적인 상식으로 이해할려고 하면 안됩니다.
20/09/24 10:18
정말 싸패면 주어진 상황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철저하게 이용하여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을 바꾸어놓을려고 합니다. 공감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게 가능하죠. 저글은 시부모의 글은 너무 점잖게 써놨고 자기글은 그 반대라. 정말 주작이 아니면 덜떨어졌다고 밖엔.
20/09/24 10:53
일부러 당사자 반대로 올린 거 아닐까요?
남편이 썼거나 아내가 남편이랑 아내 상황을 반대로 썼거나.... 전에 친구 집에 저녁 식사 초대받은 그 글처럼요.
20/09/24 11:41
보통은 집안 일 안 한 걸로 화나서 글을 썼다면 그 일뿐만 아니라 과거의 잘못들을 나열하는게 일반적이죠
지금 내가 화난 일이 큰 일이 아니거나 잘못 알았다? ㅡㅡ> 과거의 큰 잘못을 들춰서 내가 지금 이 일만으로 화난게 아니다 나는 화가 날 만하다라고 자기 합리화를 해야 계속 화를 낼 수 있는겁니다 근데 본문의 여성은(여자맞는지도 의문) 내가 화난 이유는 오직 그거고 상대들이 화난 이유를 자세하게도 썼네요 즉 자신의 화에 대한 근거가 너무 부족합니다 만약에 집안일을 안하는 걸로 저정도로 화가 났다면 남편의 집안일 미루기는 상상초월할 정도로 상습적이었을 거고 늘 그것때문에 싸움이 났을 겁니다 그런 말은 전혀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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