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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9 18:57:17
Name TWICE쯔위
File #1 nin.jpg (308.9 KB), Download : 60
출처 루리웹
Subject [게임] 1980~90년대 미국에 있었던 매우 독특한 직업


닌텐도 게임 카운슬러



이들의 업무는 게임의 전체 혹은 일부를 클리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클리어 팁을 전화로 전해주는 것이었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취업시기 NES에서 가장 인기있던 게임 TOP 5 중 2개를 직접 클리어해야 했고

ninn.jpg


정식 카운슬러가 되는 시험 중 하나는

젤다의 전설을 5시간 이내로 클리어 해야 했다.



카운슬러가 직접 신청자의 집에 가서 대리 클리어해주는 것도 아니고

온라인으로 대리 클리어해줄 수도 없었기 때문에



신청자가 전화로 특정 게임의 특정 스테이지에서 막힌다고 하면

카운슬러 역시 그 스테이지까지 가서 해당 스테이지의 적절한 팁을

오직 전화로만 알려주어야 했던 매우 어려운 직업이다.



그리고 이들은 게임을 직접 클리어하고 스토리를 즐기는 게이머를 방해하는 일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카운슬링 도중 그 어떤 스토리나 엔딩에 대해서 말을 해서도 안됐다.




...........을의 위치에서 해야하는 훈수...



.....이분 진짜 게임 X같이 하네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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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9 19:11
수정 아이콘
여~러분 여기서 보고 피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kindLight
20/09/19 19:14
수정 아이콘
점프하고 한번 쏘고 패링하고 뒤로가서 점프 다시 패링 어때요 참쉽죠??
잠만보
20/09/19 19:16
수정 아이콘
참 신기한 직업이네요 크크크

하긴 00년대 초 까지만 해도 게임하다가 막히면 공략 찾기가 정말 어려웠죠
20/09/19 1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옛날 아케이드 게임은 난이도가 극악이라 취업 장벽이 너무 높았겠네요.
-안군-
20/09/19 19:20
수정 아이콘
CS 잘먹는 법이요? 미니언 피를 잘 보고 있다가 막타를 치면 됩니다.
레게노
20/09/19 19:20
수정 아이콘
불안한 직업 안정성 비해 난이도는 미친듯이 높네요. 간단한것도 안되는데요? 하면 스트레스 팍팍 쌓일듯
스타카토
20/09/19 19:24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하이 스코어"군요
완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한번 꼭 보세요~
강추합니다~
겜돌이
20/09/19 20:17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캐슬히트
20/09/19 19:36
수정 아이콘
이거 90년대 중후반 삼성에서도 한국에서 했었는데 이거 참조한거였나보네요.
LucasTorreira_11
20/09/19 19:41
수정 아이콘
90년대말~00년초반에 피시게임 어려우면 형들이 공짜로 깨줬는데...

"야 내가 깨줄게"
20/09/19 20:38
수정 아이콘
avgn 위자드 하고 닌텐도파워에서도 나왔었죠
"얘들아 전화해서 부모님 돈을 다 써버리렴"
flawless
20/09/19 21:57
수정 아이콘
제가 국딩때 오락실에서 하던 거네요.

형들이 하다가 마지막 한마리 주면 막힌데 깨주고 보너스 모았다가 다시 형들 주고 죽으면 다시 받아서 또 하다가 끝판왕 깨주고...
성야무인
20/09/19 22:05
수정 아이콘
닌텐도 파워에서 나오지 않는 비밀 공작을 알려줘야 헸고

또하나 그 당시 어려 회사에서 조이스틱을 만들었었기 때문에

3rd파티에서 키값을 어떻게 정하느냐도

해결해야 했습니다.

더구나 이경우에는 Long distance call (장거리 전화)라서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에 어떻게 하던

짧고 핵심적인 정보만 정달해야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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