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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5 01:28
사실 1군 붙박이에 어느정도 성적도 내서 야구를 못했다고 하기에도 좀..
그냥 할만큼 했다 정도고 존시나 잘하진 못했다고 해야 크크크
20/09/15 00:36
전에 1군 무대에서도 꽤 있었던 어떤 프로 투수가 해준 말이 있었는데요.(개인적인 루트로 들은 말입니다.)
"이대형 선배가 가끔 2군 내려와서 타석에 들어서면 던질 곳이 없었다." 였습니다... 말 그래도 타격을 잘해서인건지, 아님 갖다 맞추고 뛰면 거의 1루에서 살아나가니까 그랬던건지는 넘 오랜 세월이 지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허허
20/09/15 08:09
참 많이 응원했던 선수죠. 잠실 떠나서도 선수생활 내내 약점이던 컨택 문제를 자신만의 노력으로 어떻게 어떻게 해결하는 거 보고 참 좋았습니다. 십자인대만 나가지 않았어도 좀 더 뛸 수 있었을 텐데..
20/09/15 08:41
김기태 감독과 사이가 안 좋았던 게 아닐까 싶었던 선수입니다.
엘지 기아 이적은 스무스했는데 기아에서 케이티로 간 게 너무 이상했어요. 14 이대형은 골든글러브 후보급 활약이었는데 2차로 풀렸던가 그랬던 거 같은데...
20/09/15 09:13
스톡킹에서 말하길...개인적으로 안좋은 사이는 아니라고합니다.
다만 그분의 야구에 이대형이 안맞았다고...(이대형 선수 발언) 여튼 보내고 나서 죽썼죠
20/09/15 09:33
사람 대 사람으로 안 좋았다기 보단 야구 스타일이 안 맞았다고 봐야겠죠.
똑같이 발 빠른 스타일이어도 타격 스타일만 놓고보면 중거리 유형에 가까운 김주찬에 비해 내야안타에 치중한 이대형은 김기태 감독 입장에선 매력이 전혀 없는 스타일이었을 수도 있을거구요. 그렇다고 그렇게 쉽게 보내는 판단은 영 아니었지만요.
20/09/15 09:50
이대형정도면 도루왕, 대도 라는 분야를 논할때 영원히 언급될 야구사의 한 획을 그은 선수죠..
야구잘했다고봐야.. 이대형 도루갯수만큼도 출루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디
20/09/15 11:15
KBO 역사에 단 3명 밖에 없는 500도루(최연소)를 달성한 선수니까요. 기대에 비해 타격을 못 했을뿐이지 충분히 야구 잘 한 선수죠.
현역 최다 1-3위가 은퇴까지 얼마 안 남은 김주찬, 정근우, 이용규인데 다들 400도루도 달성 못 한 상황이니... 지금 같이 도루를 자제하는 분위기에선 한동안 이대형 기록 근처에 갈 선수도 안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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