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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15:49
사유가 아내 임신이면 해외 생활은 어렵겠고, 한국 유턴일 텐데... 어느 팀으로 갈까요?
담원, DRX는 정식 감독이 이미 있고 또 좋은 성과를 냈으니 당연히 제외, 젠지도 내부적으로도 주영달 감대가 잘했다고 볼 거 같아서 제외, 티원은 김정수 감독을 그래도 한 번 더 믿을 것 같아서 제외... 그러면 나머지 여섯 팀은 다 눈독 들일 만하겠네요.
20/09/10 15:53
임신이면 가족이랑 같이 있어야하는게 맞긴 하죠. 최소한 전반기는 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부담이 적은 방송쪽에 살짝 곁다리 낄지도.
20/09/10 15:54
감독 공석인 팀은 없을거고 만약 리턴이 가능하면 짜르고 들여올텐데
t1은 3년계약이니 안 될거고 담,젠,듀는 롤드컵까지 보냈는데 자를 명분도 없고 그중에서 젠이 그나마 임시감독이니 가능하긴 할 거 같은데 롤드컵 보냈으니 당연히 아닐거고... 하위팀 중에 하나려나요
20/09/10 15:55
지금 LCK 감독이 젠지 정도가 탑급에서는 비었고
나머지는 언제 갈려도 이상하지 않은 팀들이라... 당장 아프리카, kt, 브리온, 다이나믹스 다 순식간에 바뀔 수 있죠. 자리가 없어서 못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20/09/10 15:55
(수정됨) T1 쪽과의 관계도 있고 가족 문제면 못해도 한 반년은 그냥 쉬지 않을까 싶네요. 이게 당장 올해도 코로나 때문에 가족 거의 못 보고 인터뷰로도 가족 본지 오래되었다 이런말 하는걸 여러번 봐서. 물론 국내에서 일하면 얼굴 보긴 쉽기야 하겠지만 임신도 있고 하면 그냥 최소 반년은 계속 쉴수도. 신혼인데 올해 VG에서 일정 때문에 신혼 생활도 아예 못해본것 같더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작년 데마시아컵 즈음에 결혼하고 중국 입국한뒤로 그 뒤로 계속 중국 생활 했던듯.
20/09/10 16:10
한화 어울리네요 망가진 팀 리빌딩 하는 재능 잠깐이지만 VG에서도 보여줬기 때문에 믿음이 갑니다
아무래도 김감독 입장에서도 성적 내는 팀보다 부담이 적을거고요
20/09/10 16:18
vg에서도 꼬감 편의를 꽤 봐준 상호해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년 꼬감 계약만료 후 안식년 얘기 나왔던 게, 워낙 쉼없이 달려왔던 사람이라 아내분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 걸 표현한 적이 꽤 있거든요. 신혼에 타지생활한 것도 있고, 코로나로 힘든 시간에 임신한 아내분 보살피기도 해야 되고...
20/09/10 16:23
VG에서 길게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이러면 내년에 당장 LCK에 복귀하기보다는 휴식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진짜 가족이랑 보내려고 들어온거 같아서요.
20/09/10 16:25
제가 꼬독이면 티원으로 다시 컴백 안합니다.
김정수 감독이 이래저래 욕먹으니 희미해졌지만 떠나기전에 꼬독 욕먹은게 얼만데요. 지금이야 그립읍니다. 하지만 다시 컴백해서 성적 조금만 안나오면 또 집중포화 맞을텐데 다시 올리가요.
20/09/10 16:48
(수정됨) 가족을 돌보고 아이까지 있는 상황에서 감독을 하기는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선수들과 밤새서 토론하고 연구하는것 자체가 가족있는 입장에서는 쉽지 않을거라 앞으로 힘들수도 있다고 보구요. 그런의미에서 티원에서는 김정균을 단장으로 모시는 카드를 고려해야하지 않나 싶은데 본인이 아직 감독생활에 욕심이 있거나 한해 쉬고싶다고하면 어쩔수없지만 관심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고려해보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앞으로의 프챠대비로 1군, 2군 및 아카데미를 총괄해서 관리하는 단장역할로 김정균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의 티원 아카데미를 설계하고 만들어왔던게 김정균이니 능력은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1군은 김정수 사단으로 유지하고 2군은 마린 벵기 울프등의 기존 레전드 선수들을 활용해 멘토링과 코칭을 하는게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도 이 그림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지금 안좋은 여론도 잠재울수 있는 카드고 앞으로의 페이커 같은 레전드의 향후 미래 계획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도와줄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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