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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 13:32
저게 가족 손에 들어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고...
제 자식이 저걸 판다면 대리인을 통해서 구매하겠습니다. 20년후에 보자꾸나..
20/09/09 13:41
2009.2.9
날씨:맑음 오늘 지하실에 묶어둔 남자의 상태를 보러갔다. 이제 반항해도 소용 없다는걸 깨달았는지 내 얼굴을 보고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벌써 체념해버리면 곤란한데. 살짝 웃으면서 등뒤에 숨겨뒀던 줄톱을 보여줬다. 안색이 변한다는 표현은 그냥 문어적인 수사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걸 알고 살짝 놀랐다. 남자의 얼굴이 정말로 순식간에 하얗게 변한 것이다. 후략. . . . . 이런 내용의 일기라면?
20/09/09 13:54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에서 임대료 연체된 창고물건이 경매로 나왔는데 거기서 각종 고문과 살해과정이
자세히 적혀있는 노트가 나와서 수사했던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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